2025.10.30 10:17
일교차가 커지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 날씨가 반복되면서 신체의 자율신경 조절이 어려워지고, 피로감이나 무기력감, 감기, 비염, 아토피 등 다양한 질환이 잦아지는 시기다. 이때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체온 유지,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등 기본적인 생활 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한의학에서는 환절기를 ‘사계절의 전환기’로 보고, 몸의 기운이 바뀌는 시기로 인식한다. 여름의 열기가 남아 있으면서도 찬 기운이 서서히 들어오기에, 체내의 음양 균형이 흔들리기 쉽고 그로 인해 면역체계가 불안정해진다. 이때 작2025.10.28 10:32
서울시가 계절별로 유행하는 감염병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6년 소아감염병 달력’을 새롭게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한다. 이번 달력은 감염병별 유행 시기와 예방접종 가능 질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가정에서 실질적인 건강 관리 도구로 활용될 전망이다.이번 개정판은 2023년판 이후 새로 제작된 버전으로, 수족구병·유행성 이하선염 등 발생률이 높은 9종의 주요 소아감염병 정보를 담았다. 달력에는 질환별 주요 증상, 감염 특징, 등원·등교 중지 기준이 명확히 정리되어 있어 학부모들이 시기별 예방 조치를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특히 올해는 여름철 유행하는 세균성 장관감염증 관련 정보가 추가됐다. 또2025.10.24 09:56
30대 젊은 성인기의 누적된 심혈관 건강 관리가 중년 이후 심뇌혈관질환과 신장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호규·하경화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지종현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연구팀은 30대에 심혈관 건강을 높은 수준으로 꾸준히 유지하면, 중년 이후 심뇌혈관질환이나 신장질환 발생 위험을 최대 7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AMA Cardiology’에 게재됐다.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과 만성콩팥병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같은 공통 위험인자를 가진다. 이러한 위험인자는 젊은 성인기부터 누적돼 중년기 이후 질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기 단계에서2025.10.15 10:18
을지대학교의료원이 대한체육회와 손잡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 관리와 의료 지원에 나선다.을지대의료원은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선수 건강증진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을지대의료원은 국가대표 및 유망 선수들을 대상으로 정기 건강검진, 정신건강 상담, 부상 예방과 회복을 위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 기간 중에는 의료 컨설팅 및 원격 진료 지원도 병행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양 기관은 선수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위한 건강강좌와 상담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진료협력센터를 통한 예약2025.10.01 16:45
옹진군은 지난달 30일 영흥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근육채움 건강관리 프로그램’ 2기 수료식을 열고, 8주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옹진군 보건소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중장년 및 노년층 대상 건강증진사업으로, 근감소증 예방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2기 과정은 영흥면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8월 12일부터 주 1회씩 총 8차시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소도구 근력 운동, 음악 스트레칭, 개별 동작 교정, 영양교육 및 식습관 평가, 단백질 보충제 제공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사전·사후 체력 측정에서 상체와 하체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등 전 항목이 향상됐으며, 특히 상체근력2025.10.01 16:43
연천군보건의료원이 2025년도 상반기에 추진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마무리하고, 6개월간 건강관리를 받은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사후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만성질환이나 허약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건강 미션 수행, 비대면 모니터링, 맞춤형 건강 메시지 전송 등을 통해 스스로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연천군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당초 목표의 두 배가 넘는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건강관리 생활화를 위한 방법을 직접 익혔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사업 종료 후에도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건2025.09.26 14:13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로, 임신과 출산을 응원하며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10월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달이자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하기도 한다. 올해 임산부의 날은 긴 명절 연휴가 끝난 뒤에 찾아와 임산부가 건강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내기 위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명절은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임산부에게는 주의할 점이 많다. 전, 튀김, 양념이 강한 요리, 당분이 높은 한과류 등은 칼로리와 포화지방, 당분이 높아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강병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러2025.09.25 12:52
부민병원과 버핏서울은 지난 23일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에서 건강관리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훈재 부민병원 연구원장과 장민우 버핏서울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와 버핏서울의 운영 지원, 건강검진과 체력증진 분야의 협력, 회원 대상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정훈재 연구원장은 “의료기관과 피트니스 플랫폼의 협업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우 대표는 “예방부터 스포츠 손상 치료까지 피트니스와 의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2025.09.24 13:06
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20주 이상 임신부와 남편 12쌍을 대상으로 ‘임신부 부부애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참여가 어려운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주말에 진행되며,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체적·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과정은 아빠의 임신 체험, 임신부 우울증 예방법,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 부부요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부부요가는 진통 시 아빠의 대처법과 간단한 마사지 기술을 배우며, 부부가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제공한다.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숭의보건지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지소 관계자는2025.09.24 13:03
대구 남구청이 지역 주민들의 혈관 건강 증진을 위해 헬스장과 손잡고 새로운 건강 관리 환경을 마련했다. 남구는 관내 헬스장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 공간인 ‘심뇌안심존’을 조성했다고 오늘 밝혔다.‘심뇌안심존’에는 혈압계와 건강 리플릿 등이 비치돼 헬스장 이용자가 운동 전후로 손쉽게 혈압을 측정하고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남구보건소는 헬스장 점주와 직원을 대상으로 활용 교육도 진행해 주민들의 건강 관리 접근성을 높였다.또한 혈압 측정 후 ‘자기혈관 숫자알기’ 설문 참여와 인증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건강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설문 참여자에게는 건강 관리2025.09.19 11:01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보호자는 매일 강아지와 고양이의 일상을 곁에서 지켜보지만, 질병의 신호를 발견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반려동물은 본능적으로 아픈 기색을 감추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질환을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보호자 입장에서는 매일 밥도 잘 먹고 잘 놀고 산책도 즐기는 모습을 보면 반려동물이 건강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검진을 받아보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2025.09.10 11:20
의성군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 7월부터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원하고 초기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군은 이를 위해 영유아 건강간호사 2명을 채용해 출산 전후 6개월간 가정을 직접 방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정서적 지지, 육아 정보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 시에는 영아 24개월까지 방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특히 지난 6월 의성군가족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통·번역 지원과 배우자 양육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2025.08.28 12:19
인천시 남동구는 대사성 질환의 위험성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사성 질환과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오늘 밝혔다.강좌는 인천적십자병원 주국환 실장이 진행했으며, 대사성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 필요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졌다.주 실장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표적인 대사성 질환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 및 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대사성 질환은 초기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쉬운 만큼 올바른 식이요법, 규칙적인 신체활동,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남동구 보건소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