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10:53
현대약품이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쉼터를 찾아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현대약품의 건강식품 브랜드 ‘미에로화이바’와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대주펫푸드’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쉼터에서 직원들은 청소와 사료·간식 급여, 돌봄 활동을 통해 고양이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겨울철 동안 고양이들이 먹을 수 있는 사료를 기부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이번 사료 기부는 고객 참여 이벤트 ‘미에로화이바를 좋아하는 고양이 이에로의 따뜻한 겨울나기 대작전’과 연계돼, 고객들이 인스타그램에 반려동물을 공유하며 참여한 이름으로 전달됐다.현대약품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한2025.11.24 10:44
고양이의 구강 질환은 반려묘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문제임에도, 보호자가 뒤늦게서야 이상을 눈치채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고양이는 통증을 잘 숨기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는 게 쉽지 않다. 동물병원에 구강 질환으로 인해 내원하는 경우는 반려견보다 반려묘인 경우가 더 많다. 고양이는 구조학, 면역학적 특성상 구강 질환의 종류가 더 다양하고 진행 속도 또한 빠르기 때문이다. 그중 대표적으로 많이 진단되는 질환은 구내염과 치아흡수병변이다.고양이 구내염은 입안 전체에 심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만성 통증을 동반한다. 많은 보호자들이 “입냄새가 유난히 심해졌다.”, “밥을 앞에 두어도 먹지 않는다.” 같은 일상 변2025.09.26 11:37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본 보호자라면 한번쯤 강아지, 고양이의 입냄새에 흠칫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보호자는 이를 단순히 위생 문제나 먹은 음식 탓으로 생각하지만, 구강 내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반려동물의 치과 질환은 매우 흔하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아 상실은 물론이고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구강 내에는 수많은 세균이 존재하는데, 이 세균들은 음식 찌꺼기와 단백질 잔여물에 달라붙어 플라그를 형성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치석으로 굳는다. 치석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붙어 있는 딱딱한 돌덩이로 잇몸을 지속적으로 자극한다.처음에는 잇몸에만 발생하는 치은염으로 시2025.06.19 14:29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고양이 구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묘 보호자에게 내·외부 기생충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유기묘 보호소에 구충제를 기부하는 챌린지를 함께 전개한다.많은 보호자가 실내 고양이는 기생충에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심장사상충 감염 고양이 4마리 중 1마리는 실내묘라는 통계가 있을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회충, 진드기, 모낭충 등 다양한 기생충이 고양이 건강에 영향을 주고,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어 구충은 필수 건강 관리로 권장된다.시장에는 내부용, 외부용, 종합 구충제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전문가들은 고양이 특성에 맞는 안전하고2025.02.06 09:44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가 고양이용 헤어볼 케어 간식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회사의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엘지유니참펫케어'에서 출시한 스푼 타입 고양이 간식 '냥스푼' 라인의 최신작이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냥스푼은 참치와 닭 가슴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스푼형 고양이 간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푼 모양으로 만들어서 간편하게 먹일 수 있고 고양이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과 영양소가 풍부한 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라고 덧붙였다.이번에 출시된 '냥스푼 헤어볼 케어'는 고양이의 흔한 건강 문제 중 하나인 헤어볼 증상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헤어볼은 고양이가 그루밍 과정2025.01.20 10:35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이 새로운 프리미엄 고양이 모래를 선보였다. 엘지유니참의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엘지유니참 펫케어'는 '더스트 솔루션 벤토나이트'라는 이름의 고양이 모래를 출시했다고 오늘 밝혔다.고양이 모래는 실내에서 반려묘를 키우는 데 필수적인 용품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고양이 반려인의 약 60%가 응고와 탈취 효과가 뛰어난 벤토나이트 재질의 모래를 선호한다. 그러나 벤토나이트 모래는 먼지 발생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었다.엘지유니참 펫케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단계 '에어워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원료 상태의 벤토나이트에 바람을 쏘는 에어워시를 시2024.12.02 10:47
40대 중반 A씨는 직장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 적적함을 달래려고 집안에 고양이 한 마리를 반려동물로 들였다. 퇴근 이후 선뜻 집에 가기가 꺼려지던 그는 고양이를 키우면서 그런 마음이 사라지고 타지생활이 안정됐다. 한데 최근 들어 심한 재채기에 콧물이 물처럼 줄줄 흘러내려, 급기야 숨쉬기조차 어려운 상황까지 발생했다. 감기려니 생각하고 버텼다가 증상이 심해져 병원에 갔더니 뜻밖에 고양이알레르기라고 했다.부산 온종합병원은 “11월 들어 이 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와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등에서 시행한 다중 알레르기 항원 검사(MAST) 52건 가운데 27%인 14건에서 고양이 알레르기 항원물질(Allergen) 반응을 보였다2024.11.07 14:06
사람에게 심장이 중요한 것처럼 반려동물에게도 심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므로 보호자는 반려동물 심장 건강에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반려동물 심장병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강아지, 고양이 각각이 자주 발병하는 심장병은 조금 다르다. 우선 강아지의 경우 주로 이첨판폐쇄부전증이 흔하게 발생하고 고양이의 경우, 약 60%가 비대성심근증(HCM, Hypertrophic Cadiomyopathy)으로 진단될 만큼 발생 비율이 높다. 비대성심근증은 초기에 눈에 띄는 증상이 없는 무서운 질병이다. 따라서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 보호자라면 비대성 심근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길 권한다.비대성심근증 심근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2024.07.29 09:26
모모그룹(대표 윤정은)은 자사가 운영하는 야옹섬을 통해 그레이코트 리서치 자문단과 함께 개발한 고양이 신장병 관리 보조제 ‘인텐시브 프로토콜’을 최대 40% 할인혜택을 주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인텐시브 프로토콜은 모모그룹이 개발한 고양이 신장병 관리를 위한 보조 식품 닥터토루 프토토콜의 후속작이다. 기존의 닥터토루 프로토콜이 고양이 신장병 매커니즘을 밝혀낸 AIM 의학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고양이 AIM 단백질 활성화를 목표로 개발된 제품이라면, 신제품 인텐시브 프로토콜은 고양이의 염증과 면역 체계 관리에 중점을 둔 제품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모모그룹 윤정은 대표는 “고양이의2024.07.18 16:15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또한 영구치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치아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치아의 크기도 작고 범랑질이 약하기 때문에 다양한 치과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이번 컬럼에서는 고양이의 80% 이상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치과 질환과 이를 치료 및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고양이 치과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만성 구내염(LPGS, Lymphocytic Plasmacyticc Gingivitis Stomatitis)이다. 고양이 구내염은 구강 점막, 잇몸, 혀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 체계의 이상 반응이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두 번째 ...2024.06.14 15:30
반려동물이 다리를 절뚝거린다는 이유로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슬개골탈구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반려동물의 활동성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슬개골은 무릎 관절 앞쪽 대퇴사두근의 힘줄 속에 위치한 동그란 모양의 작은 뼈로 무릎을 펴고 구부리는 움직임을 돕는다. 슬개골탈구는 이 슬개골이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이동한 상태를 말한다.슬개골탈구의 주된 증상은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이다. 처음에는 잠깐 절뚝거리고 다시 정상적으로 걷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탈구의 정도가 심해지고 통증으로 인해 절뚝거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또...2024.06.12 10:25
몇 달 전, 한 보호자가 눈물 가득한 얼굴로 다급하게 고양이를 안고 병원으로 들어섰다. 보호자의 절박한 표정과 함께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는 병원 스탭들의 움직임이 긴박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2년 11개월령의 페르시안 친칠라 고양이는 내원 당시 의식이 명료한 상태였다.보호자는 고양이가 집에서 사냥놀이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움직임을 멈추고 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평소와 다름없는 식이와 활력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러운 실신 증상은 수의사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소경련인지 실신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초기 진료에서, 다양한 원인을 고려해 철저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실신의 원인으로는 심장성 실...2024.06.10 10:19
고양이 심장병 치료에 새로운 희망이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Ivabradine이 고양이의 비대성 심근병증(HCM)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Ivabradine은 주로 인간의 심부전과 협심증 치료에 사용되던 약물로, 이제 고양이의 심장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Ivabradine은 심박수를 조절하는 약물로, 심박조율기 전류 If 채널을 억제하여 심박수를 감소시킨다. 이 약물은 특히 심박수를 낮추면서 심근 산소 소모를 줄여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고양이의 비대성 심근병증(HCM) 치료에 적합하다.HCM은 고양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심장병으로, 심근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심장의 기능을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