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09:43
메디원이 15일, '한국 폐동맥고혈압 환우회'에 의료비를 지원하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2년 연속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고 밝혔다. 홈헬스케어 분야의 선두주자인 메디원의 이번 후원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폐동맥고혈압은 폐혈관이 좁아져 발생하는 치명적인 희귀질환으로, 진단 기준은 평균 폐동맥압 25mmHg 초과(특정 질환 시 20mmHg 이상)다. 국내 미진단 환자를 포함하면 4천 명에서 6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 질환은 특히 40대 후반 여성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유전적 요인도 강해 가족 전체의 건2025.10.01 12:07
현대약품이 고혈압 치료제 ‘칸데바로정’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약은 혈압 강하 효과가 뛰어난 ARB 계열 칸데사르탄과 부작용을 줄인 S-암로디핀을 결합한 복합제다.칸데사르탄은 혈압을 낮추는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이며, S-암로디핀은 부작용 위험을 줄인 CCB(칼슘채널차단제) 성분이다. 두 성분을 조합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혈압 관리가 가능하다.제품은 8/2.5mg, 16/2.5mg, 16/5mg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단독 치료로 혈압 조절이 어려운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게 적합하다. 복합제로 개발돼 기존에 각각 복용하던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약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기존 베타2025.09.24 16:30
작두콩차가 최근 건강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비염 완화에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호흡기 질환을 앓는 사람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면역력 강화와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이어지고 있다. 카페인이 거의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차라도 무분별한 섭취는 오히려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 작두콩이 가진 고유한 성질과 개인의 체질,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두콩차의 효능뿐 아니라 안전하게 마시는 방법과 주의사항까지 함께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작두콩차의 주요 건강 효능 비염과2025.09.01 09:40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 임플란트는 치아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료다. 최근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젊은 연령층도 늘고 있지만, 여전히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찾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을 함께 앓고 있어, 치료 과정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당뇨나 고혈압은 회복이 더디고, 감염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임플란트 식립 시 위험 요소가 된다. 특히 지혈이 잘되지 않거나 염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사전에 건강 상태를 의료진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신중하게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혈당 및 혈압이 안정적으로 조절되고 있다면, 전신질환을 앓고 있어도 임플란트 수술은 충분히 가능하다.고혈2025.08.25 11:36
임플란트는 치아를 잃은 이들에게 자연치아와 유사한 기능과 심미성을 되찾아주는 중요한 치료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기존 수술 방식은 정확도와 환자 부담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상처 치유가 늦고, 감염 위험이 높아 임플란트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 최근에는 디지털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한 임플란트 수술이 이 같은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면서 주목받고 있다.디지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3차원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환자의 구강 내 뼈 상태와 신경 구조물을 정밀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컴퓨터 모의 수술을 시행해 임플란트 식립 위치와 각도를 사전에 최적화하2025.08.06 10:34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 전신 질환을 앓는 인구가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치아 상실로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환자들의 고민 역시 깊어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질환을 적절히 관리하고 있다면 당뇨·고혈압 환자도 충분히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다만 일반 환자보다 세심한 주의와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며, 의료진과의 긴밀한 소통이 치료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당뇨병 환자 임플란트, '안정적인 혈당 조절'이 관건당뇨병은 혈당 조절 기능의 문제로 혈액 순환 장애와 면역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임플란트 시술 후 잇몸뼈와 임플란트가 단단히 붙는 '골융합' 과정을 방해하고, 수술2025.08.01 11:17
치아를 상실한 환자에게 임플란트는 단순한 보철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씹는 기능과 심미성은 물론,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주는 만큼 많은 환자들이 임플란트를 고려하지만,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 전신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치료를 망설이거나 아예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과거에는 이들 질환이 임플란트 치료의 ‘절대적 금기사항’처럼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정밀한 사전 진단과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대부분의 전신질환자도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해졌다. 다만 치료의 전제는 명확하다. 철저한 사전 평가와 환자 맞춤형 접근이다.김근일 365서울원탑치과 대표원장은 “대표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이 제대로2025.07.29 10:58
GC녹십자는 지난 26~27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치료하는 다제 복합제 ‘로제텔(Rozetel)’ 및 ‘로제텔핀(Rozetelpine)’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이종질환 복합제 전략의 실제 진료 현장 적용과 효과를 살펴보는 자리로, 전국 종합병원과 개원가에서 약 1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약 1800명을 대상으로 한 ‘로제텔’ 관찰 연구 중간 결과도 공개됐다. 이 연구는 관상동맥중재술(PCI) 후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앓는 환자에게 ‘로제텔’을 24주, 48주간 투여하고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것이다.중간 분석 결과, 치료 전과 비교해 242025.07.24 11:53
한국MSD는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윈레브에어®’(성분명: 소타터셉트) 45mg·60mg이 지난 23일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약은 기존 치료제와 함께 사용해 WHO 기능분류 II~III 단계 성인 환자의 운동능력 개선에 쓰인다.폐동맥고혈압은 폐소동맥 벽이 두꺼워지고 좁아져 폐동맥 압력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장 부담과 돌연사 위험이 크다.윈레브에어는 ‘액티빈 신호전달 억제제’로 폐혈관 내 세포 과증식을 억제해 변형된 혈관을 정상화하는 새로운 기전을 가진 약물이다. 2024년 식약처 혁신제품 신속심사 대상에 선정됐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도 혁신 치료제로 인정받았다.STELLAR 임상시험에서 323명의 환자가 24주간 기존 치료와2025.07.21 14:19
엠서클은 글로벌 혈압계 브랜드 오므론(OMRON)과 협력해,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 데이터를 병원 주치의에게 자동 전송하는 스마트 고혈압 관리 서비스를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엠서클의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웰체크(WellCheck)’와 오므론 혈압계를 블루투스로 연동해, 측정한 혈압을 앱에 자동 기록하고 전국 3800여 제휴 병원에 실시간 공유하는 방식이다. 수기 입력 없이 간편하게 혈압을 기록할 수 있어, 고혈압 환자의 자가관리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가정에서 측정하는 혈압은 진료실보다 환경에 따른 영향이 적어 더 정확한 수치로 평가되며, 꾸준한 기록이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국내 고혈압2025.07.02 16:20
예로부터 애주가들에게 '술이 물이 되게 하는 전설의 식물'로 알려진 헛개나무는 숙취해소의 효과가 높이 평가됐다. 최근 연구에서는 헛개차의 숙취해소 효과는 물론, 간 기능 수치 개선, 혈당·혈압 조절, 체중 감소 등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헛개차의 이러한 효능은 특히 더운 여름철 지친 간을 위한 건강 음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간 건강 개선헛개차의 대표적인 효능은 간 기능 개선이다. 헛개나무 열매에는 다당체,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등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러한 성분들이 간세포를 보호하고 해독 작용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실제 임상 연구에 따르면 헛개나무2025.06.30 10:12
김종진 한국고혈압관리협회 회장은 지난 27일 김포시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고혈압 건강강좌에서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고혈압을 방치할 경우 뇌졸중, 심장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크다며, 고혈압 환자도 혈압을 80~120mmHg 정상 범위로 꾸준히 유지하면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약물 복용을 멈추면 혈압이 다시 상승할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날 강의에는 약 150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강연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도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2007년 설립 이후 대국민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며, 전국 보2025.06.23 10:10
증평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적 건강관리 서비스로 ‘경동맥 초음파 무료검진’을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검진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고위험군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목을 지나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의 내막과 외막 두께를 측정해 혈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유효한 방법이다.검사는 증평군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관내 의료기관에서 실시되며,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관리와 치료 연계가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