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10:42
겨울에는 피부 노화가 가속화되기 쉽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외부 환경과 난방기 사용으로 인한 실내외 큰 온도 차로 인해 피부 유∙수부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피부 손상이 심화되기 때문이다.피부 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능성 화장품이나 뷰티 디바이스 등을 활용해 홈케어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미 눈에 띄게 시작된 피부 노화를 되돌리기는 한계가 있다. 보다 효율적인 노화 관리를 위해서는 리프팅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얼굴 리프팅 시술은 울쎄라, 써마지, 튠페이스, 엠페이스 등 다양하다. 각 장비별 특성뿐 아니라 개인마다 다른 피부 노화 속도, 두께, 처짐, 주름 등을 고려한 일대일 맞춤 시술을2025.12.16 09:5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 조발성 치매환자 225명을 분석한 결과, 전두측두엽치매(FTD) 증상이 서양 환자와 뚜렷이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11개 병원에서 수집한 임상 정보와 뇌영상(MRI) 자료를 활용했으며, 기존 국제 진단 기준만으로는 한국인 환자 진단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전두측두엽치매는 주로 50~65세 사이에서 발병하며, 기억력 저하보다는 성격 변화, 감정 둔화, 언어 기능 저하가 먼저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우측 측두엽변이 FTD(rtvFTD)는 얼굴 인식 장애와 감정 반응 감소가 두드러지지만, 국제적으로 통일된 진단 기준은 아직 없다.연구진은 서양에서 제시한 Amsterdam 진단2025.12.09 13:02
유유제약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확산을 위한 ‘유유 캠페인’ 일환으로, 대표 비타민C 제품인 ‘유판씨팝’ 패키지에 홍보 문구와 QR코드를 적용했다고 밝혔다.패키지에는 “당신도(YOU), 당신의 지인도 유(遺)가족일 수 있다”는 메시지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모바일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담겼다. 캠페인은 6·25 전쟁 당시 전사했지만 수습되지 못한 약 12만 위의 유해를 찾아 유가족과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국립 현충원에 안치하는 보훈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친·외가 8촌 이내 6·25 미수습 전사자 여부를 확인 후 안내에 따라 간단한 구강 시료를 채취하면 된다. 참2025.12.05 09:00
연말과 연초, 잦은 모임과 외식으로 겨울철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2023년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는 4279명으로, 전체 식중독의 절반 가까이가 12월부터 2월 사이에 집중됐다.흔히 식중독은 여름철에 많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겨울이 더 위험하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으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고, 환자와 접촉만으로도 전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증상과 감염 경로, 왜 조심해야 하나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을 정도로 저온에서도 강하다. 일반 조리 온도나 수돗물 염소 농도로도 완전히 사멸되지 않아, 익히지 않은 수산물이나 오염된 손으로 만든 음식,2025.12.01 12:40
격렬하게 운동했을 때,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날이 더울 때, 체온이 올라가면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시상하부)를 통해 교감신경이 자극돼 땀 분비가 일어난다. 분비된 땀은 증발하면서 피부 표면을 냉각시켜 체온이 감소하게 된다. 땀은 이처럼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는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이 ‘다한증’이다. 그런데, 다한증 환자는 겨울철과 같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계절과 온도에 관계없이 땀을 흘리면서 일상생활을 방해하기도 한다.다한증은 신체의 특정 부위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이 흘러나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환이다. 손, 발 그리고 얼굴2025.12.01 10:00
성인이 돼서야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 치아가 가지런히 보이지 않아 미용적인 이유로 교정을 고민하는 경우도 있고 턱관절 불편이나 기능적 문제 때문에 뒤늦게 치료를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 교정학계에서는 “교정은 늦게 시작할수록 어려워지고, 일찍 시작할수록 치료 효과와 안정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조기교정(Early Orthodontic Treatment)’은 단순히 치열을 고르게 만드는 수준을 넘어 얼굴형 자체를 건강하고 조화롭게 성장시키는 치료로 자리 잡고 있다.성장기 아이의 턱뼈는 성인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부드럽고 변화 가능성이 크다. 이 시기에는 치아 배열2025.11.26 16:03
우리은행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2025년 우리(Woori)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취약계층 지원, 돌봄,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법인 설립 2년 이상 된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 지원 실적이 우수한 1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1,000만~2,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접수는 12월 16일까지 진행된다.우리은행은 2013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사회적기업 금융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은행 측은 이2025.11.25 11:21
김영욱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장무지굴곡건 건초염의 새로운 MRI 기반 진단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 10월호에 게재됐다.장무지굴곡건 건초염은 엄지발가락 굽힘 근육인 장무지굴곡근 주변 활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달리기·축구·발레 등 발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에서 흔히 나타난다. 만성화되면 보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기존에는 힘줄 두께를 기준으로 진단했으나, 비대칭적 비후나 국소 손상 부위 때문에 객관적 진단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MRI를 활용해 힘줄 단면적을 측정하는 정밀 평2025.11.19 10:00
겨울이 되면 유독 얼굴이 쉽게 달아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히 감정 변화 때문이 아니라 특별한 이유 없이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오르는 현상을 안면홍조라고 한다. 추운 날씨와 칼바람이 겹치면 증상은 더욱 심해지므로 겨울철에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안면홍조는 피부 속 모세혈관이 갑작스럽게 확장되면서 나타난다. 얼굴이 빨개지는 것뿐 아니라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땀이 나는 등의 신체 반응이 동반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반복되면 피부 노화가 빨라지고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며, 외모 스트레스로 자신감 저하와 대인기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하다면 피부과나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생활 속 관리만으로도2025.11.18 08:00
나이가 들면서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면 얼굴선이 흐트러지고, 볼이나 턱선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특히 중안면부 처짐이나 팔자 주름, 턱 밑 이중턱은 인상을 무겁게 만들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만든다.이런 변화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지만, 최근에는 절개 없이 비교적 간단하게 개선할 수 있는 리프팅 시술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비절개 리프팅 방법으로는 실리프팅과 레이저리프팅이 있다.실리프팅은 의료용 특수 실을 피부 아래층에 삽입해 처진 조직을 물리적으로 당겨 올리는 시술이다. 동시에 삽입된 실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 탄력을 되살리는 효과를 낸다2025.11.12 10:00
코뼈골절은 얼굴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골절 중 하나다. 외부 충격이나 사고, 스포츠 활동 중 부딪힘 등으로 코뼈가 부러지면 단순한 멍이나 통증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후유증으로 코 모양 변형이나 호흡 곤란이 남을 수 있다.코뼈골절의 주요 증상은 코 통증, 코피, 부기, 코 모양 변화, 호흡 곤란 등이다. 외관상 부어오른 정도나 출혈량만으로는 골절 정도를 판단하기 어렵다. 따라서 증상이 의심되면 의료진을 찾아 정확한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골절의 진단은 신체검사와 영상검사로 이루어진다. X-ray나 CT 촬영을 통해 코뼈의 위치와 골절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복합 골절이나 주변 안면2025.10.30 09:27
낮에는 햇살이 따뜻하지만, 해가 지면 공기가 금세 차가워진다. 이런 날씨가 이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목이 붓거나 기침이 잦아지기 쉽다. 외투를 걸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속을 따뜻하게 덥히고 기관지를 부드럽게 보호하는 음식으로 몸을 다스려야 한다. 이맘때면 생각나는 두 가지가 있다. 달콤하게 김이 오르는 매실배숙과 매콤하게 입맛을 깨우는 도라지굴초무침이다.◇매실배숙 : 달콤한 열기로 목을 달래다배는 수분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으로, 예로부터 기침이나 목감기에 자주 쓰였다. 루테올린과 폴리페놀 성분이 염증을 완화하고, 기관지 점막을 보호해 목을 편안하게 해준다. 여기에 매실의 상큼한 산미가 더해지2025.10.24 09:54
이마트가 남해안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앞두고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굴과, 제철을 맞은 달마새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경남 통영 등 남해안에서 생산된 봉지굴을 할인 판매한다. 올해는 기상 여건이 안정적이고 해수 온도가 적정 수준을 유지해 작황이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0% 많은 33톤의 물량을 확보했다.행사 품목에는 달마새우 회도 포함됐다. 달마새우는 금어기가 끝나는 9월부터 어획이 재개되며, 10월부터 12월 사이 당도가 가장 높아 제철을 맞는다. 이마트는 다양한 횟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