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병원은 지난 19일, 부산 사상성당 대강당에서 외국인 노동자 약 160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접종은 베트남, 필리핀, 동티모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상이었으며,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이들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삼았다.부산시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등록된 외국인 노동자 수는 6만 4천 명이 넘는다. 미등록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규모는 이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중 일부는 병원 이용이 어려워 질병 예방에 취약한 상황이다.메리놀병원은 천주교 부산교구 노동사목과 협력해 2015년부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독감 백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20일부터 독감 예방접종 전용 창구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접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달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 298개 표본 의료기관에서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이 독감 의심 환자로 집계되며 유행 기준(9.1명)을 초과한 결과다.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는 고위험군(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령층은 연령별로 일정이 나뉘어 있다.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다. 무료 접종은 2026년 4월 30일까지 받을 수 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2025년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더나의 최신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엘피주’ 접종이 시작됐다. 이번 접종은 정부의 ‘25-’26 절기 코로나19 백신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이 한 번의 방문으로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을 함께 맞는 것을 권장한다. 국내외 연구 결과,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면역 효과와 안전성은 각각 따로 맞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특히 65세 이상 대상 임상 3상에서 동시 접종 시 안정적인 면역 반응과 허용 가능한 부작용 프로필이 확인됐다.서정환 서울본내과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대규모 이동이 이어지는 만큼, 고령자와 면역 저하자들
부산성모병원이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다가오는 독감 유행에 선제 대응하고,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많은 병원 특성상, 의료진과 직원의 건강 관리는 감염병 예방의 중요한 출발점이다.병원 보건관리자는 “직원의 건강은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의 질과 직결된다”며 “이번 접종을 통해 직원 보호는 물론, 병원을 찾는 이들이 감염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부산성모병원은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국가 무료 독
질병관리청은 오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독감 백신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순차 접종된다.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해당 연령층은 지정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연령과 관계없이 10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시 코로나19 백신은 최신 변이에 대응하는 ‘LP.8.1 백신’이, 인플루엔자 백신은 3가 백신이 사용
독감이 본격 유행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10대 청소년과 30대 성인의 예방접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독감 환자 중 10대가 60만 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30대도 35만 명가량 발생해 영유아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집단생활이 잦은 10대는 감염에 특히 취약하며, 사회 활동이 활발한 30대 역시 감염 위험이 크다.신세권 KH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 건강검진센터 원장은 “독감은 단순한 감기가 아닌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라며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개인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지역사회 면역 형성에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독감, 단순 감기 아닌 위험한 질병
질병관리청은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접종을 받게 되는 대상은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다. 생후 6개월부터 9세까지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거나 과거 1회만 접종한 경우가 해당된다.1회 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29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모든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은 2026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질병관리청은 어린이와 임신부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린이는 단체생활로 인한 전파 위험이 크고,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합병증
GC녹십자의 독감백신 ‘지씨플루’ 누적 생산량이 4억 도즈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약 4억 명이 해당 백신을 접종한 셈이다.독감은 계절별 유행이 뚜렷해, 국내에서는 주로 4분기에 발생한다. GC녹십자는 3분기부터 제품을 출하하며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또한 남반구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수출량을 확보하며 연중 생산 체계를 갖췄다. 특히, 범미보건기구(PAHO) 남반구 독감백신 입찰에서 12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현재 ‘지씨플루’는 25개국 허가를 받았고, 60여 개국에 공급되고 있다.이인규 화순공장 본부장은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관리로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
울산엘리야병원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22일부터 어린이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생애 첫 접종을 받는 만 9세 미만 어린이는 1차 접종 후 4주 뒤 2차 접종이 필요하다. 2회 접종 대상자는 22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는 29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일정과 횟수는 예진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며, 사업은 2026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올해는 WHO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에 따라 4가 백신 대신 3가 백신으로 변경해 접종한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변경이 예방 효과와 안전성에 영향을 주지
:◇ 면역력 = 우리 몸의 방패면역력은 방패와 같습니다. 내부에 침입하려는 바이러스와 유해물질을 막아 감기, 독감 같은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면역 높이는 영양제, 챙겨보세요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적절히 섭취하면 몸의 방어력이 올라가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 장 건강이 면역 관리의 시작면역세포의 70%가 장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장 건강은 면역력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유산균은 장내 환경이 무너지지 않도록 유해균 증식을 억제합니다.◇ 아연, 백혈구를 만드는 필수 미네랄아연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세포 재생에도 도움을 줘 상처 치유와 몸의 회복을 촉진합니다
청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오늘 밝혔다. 올해 역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시행돼, 특히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호흡기 질환 예방과 면역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국가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 시작 시기는 대상별로 구분된다.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은 연령에 따라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무료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가능하지만,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삼진제약은 지난 23~24일 양일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독감 백신 신제품 ‘플루아드쿼드(FLUADQuad)’와 ‘플루셀박스쿼드(FlucelvaxQuad)’의 런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VVIP Influenza Vaccine Launching Symposium’은 고령층용 면역증강 백신 ‘플루아드쿼드’와 세포배양 방식 백신 ‘플루셀박스쿼드’의 임상 가치와 차별성을 의료진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심포지엄은 이승주 이승주내과의원 원장의 진행 아래 이재갑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노인환자를 위한 새로운 백신 표준, FLUAD’, 강현미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세포배양 독감 백신의 예방 효과’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이재갑 교수는
한미약품이 다음달 1일, 1회의 정맥 주사로 독감을 치료할 수 있는 ‘한미페라미비르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성분은 페라미비르수화물.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처럼 5일간 복용할 필요 없이, 1회 투여만으로 A형·B형 인플루엔자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성인과 2세 이상 소아에 사용 가능해, 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나 빠른 회복이 필요한 상황에 적합하다.프리믹스 수액백 형태로 출시돼 희석이나 조제 과정 없이 바로 투여할 수 있다. 오염 위험을 줄이고 의료진 부담도 덜었다. 물리·화학적 안정성도 확보했다.한미약품은 지난해 경구 치료제 ‘한미플루’로 국내 시장 1위 처방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UBIST 2024). 이번 주사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의 큰 일교차를 보이는 환절기에는 면역력 저하로 인한 독감 바이러스 감염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어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소아청소년들의 경우 각종 바이러스가 침투해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은 환절기에 자주 등장하는 질환으로 비말을 통해 쉽게 전염돼 매년 전 세계적으로 3~500만 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올해도 역시 예외 없이 봄철 독감 환자가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진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지난 4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6일~12일 기준 지역 내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유행 기준치(8.6명)를 넘는 수치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약독화 인플루엔자 생백신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이하 플루미스트)’가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플루미스트’는 세계 처음이자 유일한 비강 분사형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24개월 이상 49세 이하 소아·성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A형 및 B형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한다.플루미스트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주요 침입 경로인 비강에 직접 분사해 점막 면역과 세포면역을 유도한다. 주사 없이 간편하게 접종할 수 있어 특히 소아 및 청소년에게 편의성과 높은 수용성을 제공한다.2003년 미국에서 3가 백신으로 처음 승인된
GC녹십자는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태국 국영 제약사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와 질병통제국(DDC, Department of Disease Control)의 입찰을 통해 공급되며, 민간 시장 물량을 포함해 총 594만 도즈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급 규모는 태국 시장 진출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태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북반구와 남반구 접종 지침이 모두 적용되는 국가로, 연중 백신 공급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다. GC녹십자는 이번에 GPO의 북반구 및 남반구 백신 공급 입찰과 국가 입찰 모두에 참여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GC녹십자는 2014년 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공급 물량을 지속적으로
대웅제약은 자사가 개발 중인 비강 분무 스프레이 ‘노즈가드(Nose Guard)’의 핵심 성분인 잔토모나스 발효추출물과 카모스타트가 인플루엔자 A형 및 B형 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바이러스 전문 학술지 Viruses에 ‘잔탄검과 카모스타트의 시너지 항바이러스 활성 연구’라는 제목으로 최근 게재됐다. 연구는 김민수 대웅제약과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김석호 국립군산대학교 교수팀이 공동 수행했으며, 세포 실험과 동물 실험을 통해 감염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세포 실험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 두 성분을 병용 투여했을 때, 생존율이 단독 투여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제프티(Xafty)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조류독감)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동물효능시험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제프티는 이미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을 완료해 이번 NIAID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입증될 경우 임상 1상을 생략하고 곧바로 임상 2상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이 경우 치료제 개발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조류독감 팬데믹이 현실화될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은 고병원성 조류독감의 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인간의 대규모 감염도 시간 문제라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새 학기를 앞두고 독감(인플루엔자) 2차 유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부터 15일까지 7주차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의심환자 수는 11.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월 첫째 주 99.8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그러나 7~18세 학령기 아동·청소년층에서는 여전히 1,000명당 24.2명의 높은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보건 당국은 독감이 일반 감기와 달리 고열,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이 심각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청소년
겨우내 유행했던 독감이 봄에도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보건당국은 특히 3월 개학 시즌을 맞이해 독감이 재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올해는 A형 독감과 B형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한 번 독감에 감염됐던 사람도 다시 독감에 걸리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길면 오는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도 호흡기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발열, 근육통, 두통,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주요 특징이다. 일부 소아의 경우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추가적인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독감은 감기와는 달리 고열과 근육통, 피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