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15:00
디저트 카페 브랜드 카페인중독과 수제맥주 전문 브랜드 생활맥주가 협업 메뉴 ‘캬페인’을 지난달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캬페인’은 알콜과 논알콜 버전으로 각각 구성돼, 각 브랜드 특성과 고객층을 반영한 이중 콘셉트 메뉴로 기획됐다.카페인중독은 최근 사명을 ‘중독컴퍼니’에서 ‘어딕션컴퍼니’로 변경하고 브랜드 정체성 재정비에 나선 바 있다. 이번 협업은 이러한 리브랜딩 이후 첫 컬래버레이션으로, 커피를 키워드로 한 음료 메뉴 확장을 시도했다.카페인중독이 선보인 ‘캬페인’은 흑맥주를 연상시키는 외형과 커피 풍미를 강조한 논알콜 음료다. 캔 형태의 패키지를 사용해 시각적 재미를 더했으며,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2025.07.03 09:00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 한 잔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소소한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이후 20~40대 통풍 환자는 전체 환자의 약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연령대 환자 수는 매년 5%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젊은층 통풍 주의보, 생활 습관이 관건통풍은 체온이 낮은 말단 관절(발가락 등)에 요산이 결정 형태로 쌓이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결정은 백혈구에 의해 이물질로 인식, 강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생성된 염증 물질이 신경을 자극하면 통풍 발작이 일어난다. 주로 엄지발가락이나 발목, 무릎 등의 관절에서2025.06.18 10:11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외모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노화를 늦추기 위한 방법으로 줄기세포 정맥주사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피부 탄력 저하와 주름, 피로 회복 등의 항노화 목적은 물론, 전반적인 신체 회복과 면역력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줄기세포는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고 회복시키는 능력을 가진 세포로, 이를 정맥을 통해 체내에 주입하면 전신에 골고루 작용해 항노화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 줄기세포 정맥주사는 혈류를 통해 전신에 줄기세포를 공급함으로써 피부를 포함한 여러 조직의 회복을 돕는다. 노화로 인해 세포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줄기세포는 염증을 줄이고,2024.11.08 10:54
크래프트 맥주 제조사로 알려진 일본 요호 브루잉이 '슬로우 맥주잔'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어로 그대로 해석하면 '천천히 맥주잔'이다. 이 잔은 일본 후생노동성의 '건강에 배려한 음주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계기로, 적정 음주와 음주자의 건강을 고려해 탄생했다. 이데 나오유키 요호 브루잉 대표는 "단순히 '천천히 마셔주세요'라고 권유하는 것보다, 실제로 음주 속도를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이 잔의 개발 배경을 밝혔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최근 게재된 보도에 따르면 요호 브루잉은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 위치한 크래프트 맥주 제조사로, 그간 개성 넘치는 제품을 그선보이며 주목을 끌었다. 이번 '천천히 맥2024.09.25 10:02
제약업계에서 전통적인 B2B(기업 간 거래)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B2C(기업-소비자 거래)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브랜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함인에, 유튜브 등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 대웅제약, 젊은 층 겨냥한 ‘D-오피스’와 아르미 캐릭터로 주목대웅제약(069620)은 이러한 흐름을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약사 중 하나다. 유튜브 채널에서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숏폼 시트콤 ‘D-오피스’ 시리즈는 젊은 층을 겨냥해 유머와 현실적인 상황을 담아내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콘텐츠는 기존 제약업계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시도로2023.08.23 14:58
대사질환과 관절질환을 포함하는 만성질병 ‘통풍’ 환자 수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통풍은 연령이 많을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2~40대 젊은 층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환자 수는 49만2천여명으로 2012년 26만여명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특히 20~30대 환자는 2017년 8만6676명에서 2021년 12만4379명으로 43.5% 증가했다. 젊은 MZ세대 환자 증가 원인은 육류 섭취가 늘고, 비만과 고지혈증, 당뇨병 등 대사질환 환자 증가에 따른 관련성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통풍은 고혈압 발생위험이 4배, 심부전과 심뇌혈관 질환과 요로결석은 2배 이상 높다.통풍 원인은 ‘높은 요산염 수치’로 고요산혈증...2023.06.13 12:02
신라젠(대표이사 김재경)은 지난 9일 정맥주사형 항암 바이러스 연구 개발과 비임상 효능 확인이라는 주제로 학술 웨비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연사로 나선 신라젠의 이남희 박사는 항암 바이러스의 메커니즘과 임상에서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종양에 직접 주사해야 하는 기존 항암 바이러스의 한계를 뛰어넘어 정맥주사로 항암 효과를 낼 수 있는 SJ-600에 대해 소개했다.이남희 박사는 "항암 바이러스가 종양 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염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건 맞지만, 혈액 내에서 중화항체나 보체의 공격을 받는다. 그래서 암세포에 도달하기도 전에 사멸하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2023.05.10 17:00
탈모 예방에 효과적인 '맥주효모'탈모는 외모적으로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가족력 등으로 탈모의 발생 위험이 큰 경우 일찍부터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맥주 효모는 단백질인 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풍부해 모근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탈모 예방을 위해 맥주 효모를 섭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탈모여도 맥주 효모 섭취 주의 필요맥주 효모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퓨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다 우울증 개선을 위한 약과 성분이 충돌하기 때문에 통풍&우울증 환자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통풍이 있거나 우울증 치료약을 복용하는 환자라면 맥주 효모를 섭취하기 전에 반드시 의...2023.03.13 11:31
3월 16일은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정한 첫 ‘통풍의 날’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통풍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진단과 치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3월 16일을 ‘통풍의 날’로 제정했다.통풍(痛風, gout)은 일반에 맥주를 많이 마시면 걸리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데, 맥주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술은 요산을 증가시킨다. 즉, 술의 종류보다는 음주량이 통풍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얘기다.통풍은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병이다. 특히 극심한 통증이 특징적으로...2023.01.06 15:51
국내에서 최초로 ‘의사가 처방하는 경구 의약품 영양제’가 출시된다. 시간과 비용이 드는 정맥주사요법을 대신하는 ‘병원 영양제’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한화트레이딩은 6일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PONT’(Per Oral Nutrition Therapy)의 국내 제품 1호 ‘폰트미네정’과 2호 ‘폰트비정’을 1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두 제품은 기능의학의 ‘영양요법’(Nutrition Therapy)을 기반으로 한다. ‘영양요법’은 질환이나 수술 등으로 체력 강화가 필요한 환자에게 의사가 적정한 영양제를 처방하여 몸의 기능을 개선하는 의료다. 미국과 유럽 등의 해외에서는 2000년 대 이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성질...2022.08.25 11:10
퇴근길 즐기는 맥주는 지친 직장인들에겐 하루의 보상과도 같다. 특히 요즘 같이 덥고 습한 여름에는 퇴근 후 시원한 맥주가 더욱 간절해진다.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 회식과 술 약속이 늘어나면서 맥주 소비량도 증가되는 추세다. 문제는 이렇게 증가하는 맥주가 직장인 ‘통풍’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전체 통풍환자 수는 39만 여명에서 2021년 49만 여명으로 약 20%이상 급증했다. 특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에 통풍환자가 가장 많았다.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고정희 교수에 따르면 통풍은 풍부한 음식과 알코올 섭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2022.07.26 10:57
알코올 섭취가 뇌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꽤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던 내용이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일주일에 맥주 3캔을 마시면 뇌에 더 많은 철분이 저장될 수 있고 뇌에 축적된 많은 양의 철분은 인지력 저하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밝혀졌다.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 중에서 20,729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또 각각 개인별로 설문지에 알코올 섭취량을 자체 보고하도록 했다. 연구원들은 추적 테스트, 퍼즐 과제 등을 통한 유체 지증, 카드 게임 스냅을 기반으로 한 과제를 통해 반응 시간 측정 등 일련의 실행 기능 테스트를 진행. 인지 기능을 평가했다.이 중 절대 음주를...2022.02.17 10:03
기저 질환 없이 간수치(ALT)만 높아도 가벼운 음주가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 신동현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최근 혈중 ALT가 정상인 사람과 높은 사람 간에 음주 정도에 따른 사망 위험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가벼운 음주는 건강에 큰 무리는 아닐 수 있지만, 간질환이 있다면 소량의 음주도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하지만 간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손상을 알아채지 못하고 음주를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간손상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검사 중 혈중 ALT (alanine aminotransferase: 알라닌 아미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