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3 17:53
여름철엔 헬스나 수영, 서핑, 수상스키 등을 즐기며 손과 손목을 평소보다 많이 쓰게 된다. 보드나 핸들, 중량 기구를 꽉 움켜쥐는 동작이 반복되면 손목과 손가락 관절에 부담이 되기 마련이다.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하기 쉬운 수부질환 3가지를 알아본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의 감각 및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압박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엄지부터 약지 끝까지의 감각 저하와 찌릿한 저림 증상이 나타나며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것이 특징이다. 백종훈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가정주부, 악기 연주자, 사무직 종사자처럼 손목과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직군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테니스나 배드민턴처럼 손가락2026.07.06 10:24
목이나 어깨가 갑자기 뻣뻣해지고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흔히 "담이 걸렸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근막통증증후군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근육이 지속적으로 긴장하면 근막이 굳어지고 혈액순환이 저하되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목과 어깨뿐 아니라 허리와 등, 엉덩이 등 근육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에서든 나타날 수 있다.발병 원인은 대부분 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다. 장시2026.04.29 13:01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일상이 된 요즘, 손목 통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이 됐다. 메시지를 보내고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 업무 중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손목에 반복적인 부담이 쌓이기 쉽다. 단순한 피로나 근육통으로 여기고 넘기기 쉽지만 저림과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손목터널증후군의 의학적 명칭은 수근관증후군이다. 손목 앞쪽에는 뼈와 인대로 둘러싸인 좁은 통로가 있는데, 이를 수근관이라고 부른다. 이 안으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정중신경이 지나간다. 여러 원인으로 통로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통증과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주된 원인은2026.02.26 17:42
목디스크는 의학적으로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 부르며, 경추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이 제 위치를 벗어나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를 말한다. 과거에는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과 컴퓨터 작업, 잘못된 자세가 일상화되면서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빈번하게 진단되고 있다. 단순한 목 결림이나 일시적인 통증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는 점이 특징이다.경추는 머리를 지탱하면서 동시에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이 부위의 추간판은 외부 충격을 완화하고 움직임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반복적인 고개 숙임, 한쪽2026.02.25 10:41
40대 직장인 A씨는 아침마다 목이 뻣뻣하고 통증이 반복돼 스트레칭으로 버텼다. 평소 장시간 컴퓨터 업무를 하던 그는 이를 단순 근육통, 흔히 ‘담에 걸린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통증은 사라지지 않고, 오른팔 저림 증상까지 나타나 신경외과를 찾았다. 검사 결과, A씨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았다. 초기 근육통으로 오인했던 통증이 실제로는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근을 압박하면서 나타난 신경학적 증상이었던 것이다.흔히 ‘담에 걸렸다’고 말하는 증상은 실제로 근막통증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일 가능성이 높다. 과도한 근육 사용, 잘못된 자세, 외상, 스트레스 등으로 근육과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생2026.02.12 14:54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가 일상화되고 있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목과 어깨에 부담을 주며 거북목증후군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거북목증후군은 머리가 정상 위치보다 앞으로 돌출되면서 경추의 정렬이 무너진 상태를 말한다. 목뼈의 자연스러운 C자 곡선이 사라지고 일자 형태로 변하면서 목과 어깨, 등 주변 근육에 지속적인 긴장이 가해진다. 이로 인해 통증과 피로가 쉽게 누적된다.초기에는 목과 어깨가 뻐근하거나 결리는 느낌으로 시작된다. 시간이 지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팔 저림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고개를 숙인 자세가 오래 유지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거북2026.01.28 09:00
스마트폰 사용과 장시간 좌식 업무로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팔 저림, 보행 불편 같은 신경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근육 피로나 자세 문제로만 넘겨서는 안 된다. 척추 인대가 뼈처럼 굳어 신경을 압박하는 ‘후종인대 골화증’이 원인일 수 있다.후종인대 골화증은 척추 몸통뼈 뒤쪽 인대가 서서히 골화되며 척수를 압박하는 질환이다. 특히 목 부위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진행되면 경추 척수증으로 이어진다. 문제는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 초기 진단이 늦어지기 쉽다는 점이다.◇단순 목 통증에서 시작... 방치하면 신경 손상초기에는 목이 뻐근하거나 불편한 정도로 시작하는 경우가2026.01.23 09:00
빙판길에 미끄러지거나 스노보드를 타다 넘어질 때, 손을 뻗어 바닥을 짚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대부분은 “조금 삐었나 보다” 하고 넘어가지만, 통증이 경미해 보여도 주의해야 할 손목 뼈가 있다. 바로 손목 안쪽, 엄지 쪽에 위치한 주상골이다.주상골은 손목을 구성하는 8개의 작은 뼈 중 하나로, 배 모양을 닮았다. 손목의 안정성과 움직임을 책임지며, 위·아래 손목뼈 두 줄을 연결하는 거의 유일한 연결점이다. 넘어질 때 손을 짚으면 힘이 엄지 쪽으로 집중되고, 이 과정에서 주상골 골절이 발생하기 쉽다.문제는 골절이 잘 보이지 않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는 점이다. 붓기가 거의 없고 초기 X-ray에서 골절선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2026.01.02 09:00
겨울이 되면 목과 어깨가 쉽게 뻣뻣해지는 사람이 늘어난다. 찬 공기에 노출되면 목 주변 근육이 반사적으로 수축하고, 혈액순환이 감소하면서 근육과 신경 조직이 긴장 상태를 유지하기 쉽기 때문이다. 여기에 실내외 온도 차까지 더해지면 근막과 인대가 반복적인 자극을 받아 통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특히 추위를 피하려고 무의식적으로 어깨를 끌어올리고 목을 움츠리는 자세를 반복하면 경추 주변 근육의 긴장이 심해지면서 목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점차 증가한다. 이러한 자세는 단순한 근육 피로를 넘어 통증을 장기화시키는 요인이 된다.◇가벼운 뻐근함도 신호, 방치하면 팔·손 저림까지목 디스크가 시작되면 목과 어깨 통2025.10.17 09:46
현대인에게 목 통증은 더 이상 낯선 증상이 아니다. 경부통(Cervical pain)은 성인의 10~20%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며, 전 인구의 40~70%가 일생에 한 번은 심한 경부 통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목 통증은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증상으로 오해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자는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 긴장 또한 중요한 유발 요인이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된 현대 사회에서는 잘못된 자세가 경부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기 쉬운 환경이다.경추의 전만(앞으로 자연스럽게 휘어진 곡선)이 사라지거나 과도하게 휘어질2025.10.16 11:08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목 통증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전자기기를 사용할 경우 경추(목)에 과도한 긴장이 가해져 통증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목디스크는 경추 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되면서 내부의 수핵이 탈출해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퇴행성 변화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거북목 자세’는 경추에 과도한2025.05.29 10:00
단순한 목통증이라 여겼다가 뒤늦게 심각성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일상이 된 현대 환경에서는 경추에 무리를 주는 일이 잦아지면서 목디스크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목디스크는 단순한 근육통과 달리, 신경 압박으로 인해 팔 저림이나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목디스크는 경추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면서 신경을 압박해 발생한다. 뒷목이 뻐근하거나 한쪽 팔이 저리는 증상이 초기에는 단순한 피로감이나 근육통으로 오해되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통, 이명, 팔·다리의 마비, 심하면 배변·배뇨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어2025.03.25 12:28
봄의 기운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요즘이다.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계절인 만큼 야외활동도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봄은 겨우내 굳어있던 관절들이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많이 걷고 뛰느라 생기는 족부질환이 흔하다.그중에서도 ‘아킬레스건염’은 아킬레스건의 과부화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마치 발이 ‘그만 움직이라’고 ‘비명’을 지르는 것과 같다. 재발이 잦을 뿐만 아니라 파열로 인해 수술대에 오르게 될 수도 있다.봄철 대표 족부질환인 아킬레스건염에 대해 유영탁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과사용이 부르는 아킬레스건염, 주의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