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1 17:11
뇌졸중은 겨울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환자 수는 오히려 봄에 더 많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월별 집계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가 가장 많은 달은 3월(20만6075명)이며, 6월(20만3006명), 5월(20만2265명)이 각각 2·3위를 차지한다. 일교차가 큰 봄철에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탓이다.특히 5월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까지 벌어지는 경우가 잦다. 고혈압·당뇨 환자에게는 이 같은 큰 일교차가 더 큰 부담이 된다.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는 혈관 내 염증을 유발해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기온이 오르면 땀 배출로 체내 수분이 줄고 혈액 점도가 높아져 혈전이 생기기 쉬운 환경도 만2026.04.21 10:00
4월 봄철에는 미세먼지, 일교차, 피지 분비 증가 등으로 인해 여드름 등 각종 피부질환이 발병 및 악화되기 쉽다. 특히 평소 피부 관리에 힘쓰더라도 하나씩 올라오는 여드름은 점차 화장으로도 커버가 힘들어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여드름은 압출을 통해 제거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더 붉게 달아오르는 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여드름’은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배출되지 못하고 각질이 모낭을 막으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주로 피지선이 많은 얼굴 부위, 두피, 목, 가슴 등에서 발병된다. 해당 질환은 주로 청소년기에 성장호르몬 안드로겐 등으로 인해 증상이2026.04.03 16:22
따뜻한 날씨와 함께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은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호흡기 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날이 잦아지면서 기침,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따라 봄철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꼽히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기관지 관련 증상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미세먼지, 집먼지진드기 등 외부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면역 반응으로, 반복적인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특징이다. 특히 환절기에는 일교차와 건조한 환경이 더해지면서 증상이 심해지2026.03.09 11:00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두피 건강 악화와 탈모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대기 중의 미세먼지 속에 포함된 유해 물질과 중금속 등이 호흡기를 넘어 두피와 모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기 때문이다.신체 부위 중 가장 위쪽에 위치한 머리는 미세먼지에 가장 먼저 노출된다.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어 안전할 것이라 착각하기 쉽지만, 두피의 모공은 일반 피부의 모공보다 크기가 커서 초미세먼지 등 미세한 오염물질이 침투하기 매우 쉬운 구조를 띠고 있다. 대기 오염 물질이 두피에 닿게 되면 피부 장벽을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고 각종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2025.12.01 09:41
국내 미세먼지 예보 기준에서 흔히 ‘보통’으로 분류돼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수준의 PM10(미세먼지)이 사실상 전립선암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는 미세먼지가 호흡기 외 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존 연구 흐름에 이어, 남성 생식기 암과의 연관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연구는 박용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와 단국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대규모로 분석한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연구팀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의 일반적인 ‘보통이면 괜찮다’는 인식이 실제 건강 위험을 과소평가하는 것일 수 있음을 지적했다2025.11.05 09:46
임신기 비타민D 섭취가 미세먼지(PM₂.₅) 노출로 발생하는 모체와 자손의 신장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 노출이 세대를 넘어 신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을 실험적으로 규명한 드문 사례다.임형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임신한 흰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생리식염수, PM₂.₅ 단독, PM₂.₅와 비타민D 병용을 임신 11일째부터 출산 후 21일까지 경구 투여했다. 이후 산모와 새끼 쥐의 신장을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PM₂.₅ 노출은 산모와 새끼 모두에서 사구체 손상, 세뇨관 간질 손상, 피질 내 대식세포 침윤을 유발했다. 특히 자손의 비타민D 신호(VDR), 항산2025.08.05 11:36
효소·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아미코젠은 자체 개발한 키토올리고당(COS)이 미세먼지(PM10)로 유발된 폐 염증 동물모델에서 호흡기 질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독성학 분야 국제학술지 Toxicological Research에 게재돼 아미코젠의 효소 기반 바이오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키토올리고당은 갑각류 껍질에서 추출한 키틴을 아미코젠이 개발한 효소 ‘Chimax-O’로 분해해 만든 바이오 소재다. 이전 연구에서는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미세먼지에 의한 폐 손상 완화 효과를 새롭게 입증했다.논문에 따르면, 키토올리고당은 미세먼지에 의해 유발된 기관지 상피세포 및 폐 손2025.06.17 12:43
이대목동병원 연구팀이 임신 중 초미세먼지(PM2.5) 노출이 태반과 태아에 실제 손상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김영주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은 2020~2023년 임산부 약 900명을 대상으로 PM2.5 노출 수준에 따라 고노출군(15μg/m³ 초과)과 저노출군으로 나눠 태반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고노출군의 태반에서는 미세융모 소실, 기저막 비후, 소포체 팽창 등 구조적 변화가 확인됐으며, 태아 모세혈관 미토콘드리아 손상도 함께 관찰됐다.전자현미경 분석에 따르면, 미토콘드리아 이중막 구조와 내부 크리스테가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혈중 산화스트레스 지표인 MDA와 SOD2 수치도 유의하게 상승해 미세2025.04.16 10:05
봄철, 따스한 햇살과 함께 외출이 늘어나지만 대기 질은 오히려 악화되는 시기다. 특히 3월부터 5월 사이에는 국내외에서 유입되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가 겹치면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다.통계청의 ‘2024 한국의 사회지표’와 국립환경과학원의 대기환경월보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미세먼지(PM-10) 농도 평균은 37㎍/㎥으로 나타났지만, 2023년 3월부터 5월의 미세먼지 농도 평균은 55.3㎍/㎥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대기환경기준인 50㎍/㎥ 보다 높은 수치로,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요구된다.이정실 강릉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폐뿐만 아니라2025.04.04 10:26
봄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름이 10㎛로 대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와 2.5㎛인 초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 및 심혈관 질환뿐 아니라 피부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미세먼지가 모공을 막으면 트러블이 발생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민감한 피부라면 가려움증이나 발진을 경험할 수도 있다.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피부관리 방법으로는 외출 시 마스크 또는 스카프를 착용해 미세먼지가 직접 피부에 닿는 걸 최소화하는 것이다. 외출 후에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부드러운 세안제로 미온수를 이용해 세안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해 피부 장벽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2025.03.25 18:00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때는 단순히 호흡기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코와 기관지를 넘어 폐포, 나아가 혈관 속까지 침투해 전신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미세먼지에 포함된 중금속과 유해 화학물질은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해 세포 손상과 혈관 염증을 악화시킨다. 최근에는 심혈관 질환, 당뇨, 뇌졸중, 치매 등 만성 질환이 미세먼지와 연관 있다는 연구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이처럼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습관만큼이나 몸속 염증을 줄이는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실내 공기 질 관리가 기본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실내 공기 질 관리가 기본이다. 창문2025.03.25 09:43
봄철이 되면 포근한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황사가 찾아와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기관지염,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미세먼지의 위험, 호흡기에서 심혈관까지 영향미세먼지(PM10)는 입자 크기가 10㎛ 이하로, 폐포 내에서 염증을 일으켜 폐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PM2.5)는 2.5㎛ 이하의 미세한 입자로, 코와 기관지를 거치지 않고 바로 체내로 흡수돼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심혈관 및 뇌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조은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미세먼지 속2025.03.20 09:29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꽃이 피는 계절만큼이나 알레르기 질환도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바로 이때다. 특히 면역 체계가 미성숙한 어린이들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알레르기 증상이 쉽게 악화할 수 있다. 박유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 알레르기 질환은 나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신생아와 영아기에는 식품 알레르기와 아토피 피부염이 흔하고, 이후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이어지는 ‘알레르기 행진(Allergic March)’의 형태를 보인다”며 “최근에는 환경오염과 식습관 변화로 인해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