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KB착한푸드트럭’과 연계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11일부터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이어져 온 농식품부의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활동과 KB금융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결합한 형태다. 대학생 봉사단은 KB금융이 제작한 최신 교육 콘텐츠를 안내·시연하며 현장 운영을 맡고, KB금융은 ‘KB착한푸드트럭’을 활용해 교육 자료와 간식을 배포하는 이동형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교육은 전북 진안군을 시작으로 경북 구미, 전남 담양, 충남 아산, 경기 여주 등 각 지역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주민들에게 문자·메신저 사칭, 악성 앱 유도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고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체계를 전면 강화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이번 강화 조치는 인적 시스템 확충과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로 구성됐다. 은행은 지난 8월 기존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확대했다. 새로 충원된 인력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인 모니터링 업무를 전담하며, 최근 급증하는 범죄 유형을 분석해 집중 탐지한다.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도 지속되고 있다. 인공지능은 피해 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 패턴을 사전에 탐지하고, 신속한 계좌 지급정지 등 예방 조치를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가상자산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과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오세진 코빗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신한은행이 지난 2월 출범한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 활동의 일환이다. 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으며, 최근 보이스피싱 자금이 가상자산을 통한 자금 세탁에 활용되는 사례가 급증하자 실질적인 대응책으로 코빗과 손을 잡았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기 의심 계좌 정보 공유 및 핫라인 구축, 보이스피싱 범죄 원화 피해금 환급 상호 협력, 피해 예
삼성전자가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하며 사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층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플립7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 시 AI가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 탐지해 ‘의심’과 ‘경고’ 단계로 알림을 제공한다.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약 1만2000건, 피해액은 약 6400억원에 달한다(2025년 7월 발표 기준).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신한투자증권 주니어보드는 지난 14일 마포 종합노인복지관에서 금융사기에 취약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스미싱(SMS 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교육은 신한투자증권 사내 MZ세대로 구성된 오피니언 리더 조직인 주니어보드가 기획한 ESG 경영 실천 및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악성 앱, 원격 조종, 정부 기관 사칭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 수법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한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교육에서는 시니어들이 실제로 자주 겪는 사례를 중심으로 노후 자금 보호와 디지털 격차 완화를 위한 생활 밀착형 예방 수칙을 전달했다. 검찰, 경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와 손잡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우리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LG유플러스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지능화되고 다양해진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과 통신 분야가 협력, 선제적 피해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소비자 자산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오지영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과 LG유플러스 최윤호 AI Agent 추진그룹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 수법 공유와 협업 과제 발굴, 피해 예방
IBK기업은행이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오늘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이번 서비스는 SKT가 제공하는 고객보호 솔루션 ‘SurPASS’를 기업은행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한 것으로, 고객의 전화 수·발신 내역과 통화 패턴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능을 갖췄다. 사전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SKT는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통화 패턴을 정의하고, AI 학습을 통해 의심 전화번호 DB를 구축한다. 기업은행은 고객의 금융 거래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의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은 지난 17일 서울시립 마포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주민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사례를 통해 다양한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을 교육했다. 또한 이에 대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렸다. 더불어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보이스피싱이나 명의도용 등 불법대출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제도를 말한다. 금융소비자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실행된 대출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신용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