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11:34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11월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 일상을 체험하는 몰입형 프로그램 ‘하루에 담긴 환자의 삶(A Life in a Day)’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베링거인겔하임 지사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글로벌 사내 프로그램으로, 하루 동안 환자의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체험하며 환자 중심 문화를 확산하는 목적이다. 임직원들은 모바일 앱과 질환 체험 키트를 활용해 환자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불편과 제약을 경험했다.참여자들은 제한된 호흡 상태를 재현하거나 혈담을 표현하고, 가슴을 조이는 벨트와 쿨 시트를 사용하며 환자의 신체적 불편을 간접 체험했다. 또2025.09.15 13:02
에스티큐브(052020)는 2025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비소세포폐암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면역항암 전략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BTN1A1 발현을 활용한 환자 선별 방법과 면역항암제 ‘넬마스토바트’의 임상 2상 진입 계획을 소개했다.에스티큐브는 BTN1A1 양성 진행성 및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넬마스토바트와 도세탁셀 병용요법의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전임상 연구 결과, 넬마스토바트와 도세탁셀 병용요법은 도세탁셀 단독 또는 PD-1/PD-L1 억제제 병용보다 강력한 종양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도세탁셀은 BTN1A1 발현을 촉진시켜 넬마스2025.08.26 12:10
에스티큐브(052020)가 항BTN1A1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를 활용한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비소세포폐암은 BTN1A1이 높게 발현되는 대표 암종으로, 면역항암제의 미충족 수요가 큰 분야다.25일 에스티큐브는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넬마스토바트와 도세탁셀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약처에 제출했다. 기존 확장기 소세포폐암 대상 1b/2상 임상은 자진 취하하며, 비소세포폐암과 대장암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번 임상은 1차 표적항암, 백금계열 화학항암, 면역항암 치료 후 2차 이상 치료가 필요한 BTN1A1 발현 양성(TPS≥50%) 환자를 대상으로2025.08.18 12:06
에스티큐브(052020)가 다음달 6~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폐암학회(WCLC 2025)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BTN1A1을 표적으로 한 치료 전략 관련 전임상·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회에서는 BTN1A1 타깃 항체 ‘넬마스토바트’ 관련 연구초록 2건이 채택됐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s)와 1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후향적 분석 결과다.첫 번째 연구는 PD-L1 음성 비소세포폐암에서 도세탁셀 병용 투여 후 BTN1A1 발현이 증가하고, 넬마스토바트의 치료 반응성이 개선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환자 오가노이드 모델 분석에서 BTN1A1은 도세탁셀 투여 후 특이적으로 증가해 항BTN1A1 항체가2025.04.22 15:09
㈜한국얀센은 22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리브리반트®주(성분명 아미반타맙)의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효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리브리반트®주는 EGFR과 MET을 동시에 억제하는 첫 이중특이적 항체로,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혁신적인 기전을 제공한다. 특히, 리브리반트®주 병용요법은 EGFR 엑손 19 결손 및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에서 표준 치료법보다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기간(OS)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이기형 충북대학교병원 교수는 "리브리반트®주는 EGFR 변이뿐만 아니라 MET 변이와 증폭도 억제해 암세포 사멸을2025.04.15 15:53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자사의 MET 엑손 14 결손(skipping)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성분명 테포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해 1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텝메코®는 MET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경구로 투여되는 표적항암제로, 2021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1일부터 1차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비소세포폐암 치료 환경의 변화와 함께 텝메코®의 임상적 가치와 역할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한지연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국내 MET 변이 비소세포2025.04.10 11:21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비소세포폐암의 신규 치료 타깃인 ‘GBC-11004’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이를 포함한 자사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총 3건의 포스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과 AI 기반 타깃 발굴 플랫폼을 선보이고,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먼저 포스터 발표를 통해 새롭게 공개하는 ‘GBC-11004’는 EGFR 치료제 내성 비소세포폐암에서 과2025.03.31 13:46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자사의 MET 엑손 14 결손 변이를 표적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 (성분명 테포티닙)가 다음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급여 적용에 따라 텝메코®는 MET 엑손 14 결손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치료 차수와 관계없이 급여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텝메코®를 1차 치료제로 사용하고,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MET 엑손 14 결손 변이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약 1.8~3.1%에서 나타나는 희귀 변이로, 다른 항암 치료에 내성을 일으키며 뼈, 뇌 등으로 전이될 확률이 높아 예후가 좋지 않다. 기존의2024.12.24 14:53
현대ADM바이오는 암줄기세포를 타겟으로 하는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대사항암제가 높은 암 전이 억제 효능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현대ADM은 HLB바이오스텝에 의뢰해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베바시주맙 단독 투약군에서는 66.6%에서 암 전이가 발생한 반면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항암제를 병용 투약한 저용량군(50mg/kg)에서는 33.3%로 전이가 감소했다. 중용량군(100mg/kg)과 고용량군(150mg/kg)에서는 전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100%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암 줄기세포는 기존 항암 치료의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기존 치료법은 암 크기를 줄이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암 줄기세포의 줄기세포능을 촉진해 약물 내성과 암 전이를 초2024.12.04 12:19
김광표 경희대학교 응용화학과 교수 연구팀은 비소세포폐암(NSCLC)의 새로운 아형을 규명하고 종양 미세환경의 특성을 밝혀냈다고 4일 밝혔다.폐암은 한국에서 암 사망 원인의 약 21%를 차지하며, 비소세포폐암은 폐암 환자의 약 85%를 차지한다. 기존의 치료는 조직학적 특징에만 의존해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암센터 주도의 임상암유전단백체컨소시엄(CPTAC) 및 국제암유전단백체컨소시엄(ICPC)과의 협력으로 진행됐다.김광표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 임상암유전단백체컨소시엄에서 수집된 국내외 691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중 오믹스 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조직2024.10.23 09:53
국내 연구진이 폐기능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성적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비소세포폐암은 폐암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면역항암제가 주요 치료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환자마다 치료 반응이 달라, 치료 효과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웠다. 더 정확한 치료 효과 예측을 위해서는 유전자, 분자 분석 및 종양의 크기 등 기존에 알려진 것에 더해 추가적인 예측인자 파악이 필요했다.기존에는 면역항암제의 항암 효과에만 초점이 맞춰졌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폐기능이 환자의 여러 전신 상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면역항암제 치료 전 환자의 폐기능, 특히 노력성 폐활량(FVC)이 중요한 예측 지표임2024.09.05 13:48
폐암은 2021년 국가암정보센터의 주요 암발생 현황 중 3순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발생자 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소세포폐암은 그중 80~85%의 발생률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현재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양성, 국소 진행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환자 치료에는 '2세대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TKI) 표적항암제'인 '아파티닙'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기존 항암요법보다 우수한 효능을 지니고 있으나 2차저항, 표적항암부작용과 같은 문제들로 암환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이에 부작용 완화를 위한 대체요법이 필요한 실정이다.최근 휘림한방병원은 폐암 치료에 대해,2024.06.17 11:03
테라펙스(대표이사 이구)는 EGFR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TRX-221'의 국내 임상 1상 첫 환자 투약을 삼성서울병원에서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테라펙스는 미국 FDA에서 승인된 임상시험계획(IND)에 따라,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가운데 기존 세대 EGFR 저해제 중 하나 이상의 치료제를 투약 받은 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 115명을 대상으로 TRX-221의 안전성과 효능을 탐색한다고 전했다.TRX-221의 임상 1/2상 시험은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1a상 용량 증량 단계에서는 단계적 약물 증량을 통한 약물의 안전성(safety) 및 내약성(tolerability)을 평가하게 되며, 1b상 용량 탐구 단계에서는 약물의 최대내약용량 또는 2상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