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10:18
SPC그룹이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전반의 리더십을 새롭게 재편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창업주 허영인 회장의 두 아들인 허진수 부회장과 허희수 사장이 각각 한 단계 승진하며 ‘오너 3세 경영체제’가 본격화됐다.SPC그룹은 4일 “글로벌 성장과 미래 전략 강화를 위해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1977년생 허진수 전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파리크라상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Business Unit)장으로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해 왔다. 현재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의 신뢰 회복과 혁신 과제를 이끌고 있다.SPC그룹은 “허 부회장은 글로벌 사업 경쟁력2025.10.30 09:48
SK그룹이 30일 예년보다 약 한 달 앞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결의를 거쳐 SK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 이사회를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재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4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최고경영자(CEO) 교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상 현 대표의 후임으로는 정재헌 대외협력담당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정 사장은 판사 출신으로, 신임 대표로 선임될 경우 SK텔레콤 최초의 법조인 출신 CEO가 될 전망이다. 유영상 대표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다.SK브로드밴드 역시 사장 교체가 예상된다. 차기 사장으로는 김성수2024.11.27 13:07
삼성전자(005930)가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로 단행됐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을 위한 쇄신 인사가 핵심이다.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 체제로 전환했다. 파운드리 사업부장 교체와 함께 사장급 CTO 보직도 신설했다. DS부문 직속으로 사장급 경영전략 담당 보직을 새로 만들어 반도체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DX부문장 산하에는 품질혁신위원회를 신설해 품질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또한, 반도체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조직 분위기 일신을 위해 Foundry사업부에 사장급 CTO 보직과 DS부문 직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