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09:34
삼성서울병원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본원에 5000만 원을 기부하며 아동·청소년 환자를 응원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부담을 안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이 치료와 재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기부금은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최강창민은 “아이들에게 웃음이 더 필요한 시기에 병과 싸우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며 “이 기부가 건강을 회복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재난 피해 아동 지원과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나눔을 이어왔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2025.12.17 10:44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토요일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0년간의 임상 경험을 돌아보고, 차세대 입자 치료 기술인 플래시(FLASH)와 CAR T-세포 등 면역치료 융합 연구의 글로벌 트렌드를 논의하는 학술의 장으로 마련됐다.삼성서울병원은 2015년 국내 민간병원 중 처음으로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했고, 특히 간암 치료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였다. 2024년에는 간암 양성자 치료 2000례를 돌파하며 국내 최초 기록을 세웠다.최근 병원은 ‘1초 만에 치료 끝’으로 불리는 초고속·고선량 방사선 치료법 플래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플래시는 초당 42025.12.16 10:00
국내 심장이식 환자 치료 전략에도 조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2014~2023년 국내 심장이식 환자 1021명을 분석한 결과, 심장이식 전 좌심실 보조장치(LVAD)를 활용하면 입원 중 사망률을 낮추고 1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분석 대상은 ECMO 그룹 357명, LVAD 그룹 137명, 기계적 순환 보조 없는 그룹 527명으로 구분됐다. 입원 중 사망률은 ECMO 17.9%, LVAD·비보조군 4.4%였으며, 1년 생존율은 ECMO 77.5%, LVAD 89.0%, 비보조군 92.5%로 나타났다.심장이식 초기 기능 부전 위험은 ECMO 그룹에서 LVAD 그룹보다 2.2배, 비보조군보다 3.7배 높았다. 연구진은 응급용 ECMO는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지만, 다2025.12.04 10:59
삼성서울병원이 전 세계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의 디지털 성숙도 모델 전 분야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 서비스 연속성 성숙도 모델(CCMM)’ 6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진료 전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CCMM은 병원과 환자, 병원 간 진료 정보가 안전하게 전달되고 관리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모델이다. 이번 인증은 삼성서울병원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의료 체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심사에서는 지역 협력 병원들과의 정보 공유와 회송·추적 관리 체계가 점검됐다. 심사단은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 포털, 진료2025.12.04 10:10
삼성서울병원이 유전체 전장분석(WGS)을 활용한 한국인 유방암 코호트 ‘큐브릭스(CUBRICS)’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최근 네이처(Nature, IF 48.5)에 발표됐다.큐브릭스 코호트에는 2012~2023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에서 등록된 한국인 유방암 환자 1364명의 WGS 결과와 진료 정보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서양 중심 연구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한국인 유방암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연구에서는 암 발생에 영향을 준 핵심 유전자 41개를 밝혀냈고, 이 중 4개(BCL11B, RREB1, RAF1, SPECC1)는 새롭게 보고됐다. 종양 이질성(MATH), 상동 재조합 결핍(HRD), 종양 변이 부담(TMB) 분석을 통해 보다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 가능2025.11.10 10:23
삼성서울병원 두경부암센터가 국내 단일 진료과로는 처음으로 두경부 재건수술 2000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두경부 재건수술은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등으로 절제된 부위를 복원해 환자의 기능과 삶의 질을 회복시키는 고난도 수술이다. 삼성서울병원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2383례의 재건수술을 시행했으며, 이 중 유리피판술 1179례, 피판술 및 이식술 1204례를 진행했다.정만기 센터장은 “유리피판, 국소피판, 피부이식을 모두 포함한 재건수술 누적 성과는 국내 최다 규모이자 국제적으로도 드문 기록”이라며 “이번 성과는 수술 기술뿐 아니라 치료 과정 전반의 정밀함을 높여온 결과”라고 말했다.혈관과 조직을 함께 이식하는 유리2025.11.05 09:59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는 오는 22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흉부 종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첫 주제는 식도암으로, 국내외 석학과 의료진이 최신 임상과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식도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주변 장기로 전이가 쉬워 예후가 불량한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병원은 식도암 치료의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와 수술에서 혁신을 이어왔다. 2023년 9월 아시아 최초로 폐식도외과 전용 다빈치 수술 로봇을 도입하고, 전용 중환자실 운영으로 치료 성과와 환자 회복을 강화했다. 또한, 국내 최초 로봇수술 에피센터(Epicenter) 지정으로 수술과 교육 역량을 인정받았다.삼성서울병원2025.10.27 16:47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리노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기부금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성인 중증질환 환자와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수술, 이식 등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리노는 “팬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 제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닿아, 소중한 생명과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기부는 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날의 의미를 더하며,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따뜻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2025.10.27 11:14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와 디지털치료연구센터는 다음달 18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제5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및 전자 의료기기의 최신 R&D 동향과 사업화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외 유수의 대학과 연구소, 기업들이 참여한다.삼성서울병원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력해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차세대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기술개발 및 사업화(K-DEM Station)’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스탠포드대학, 샌프란시스코대학,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뇌연구원 등 국내외 학계와 ㈜모아데이타, ㈜딥메디, ㈜히포티앤씨 등 선도 기업들이 함2025.10.23 10:56
삼성서울병원은 200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낭질환 클리닉을 개설한 이후 16년간 쌓은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가 최근 발표된 유럽심장학회(ESC)의 첫 심낭질환 가이드라인에 3편이나 인용되며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국내에서 발표된 4편의 관련 논문 중 3편이 삼성서울병원의 연구로,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병원은 전했다.심낭질환은 단독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심부전이나 자가면역질환, 감염, 악성종양 등 여러 기저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진단이 까다롭다.환자별 병태와 진행 속도가 달라 치료 역시 개별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고난도 수술인 심낭절제술은 풍부한2025.10.15 11:06
디즈니코리아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소아병동에 환아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디즈니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어린이병원 이니셔티브(Children’s Hospital Initiative)’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디즈니 캐릭터 아트워크를 활용한 병동 환경 개선 사례다.소아병동 입구와 복도, 병실, 휴게실 곳곳에는 디즈니·픽사·마블 캐릭터들이 등장해 공간을 밝고 활기차게 바꿨다. <인사이드 아웃>,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스파이더맨>, <월-E>, <주토피아>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병동 전역에 배치돼, 치료에 대한 불안을 덜고2025.09.25 10:00
삼성서울병원이 뇌와 척수를 공격하는 중추신경계 염증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나선다.삼성서울병원은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성균관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중 ‘의사과학자 글로벌 공동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선정 과제는 ‘항체 플랫폼과 림프 공학을 활용한 차세대 중추신경계 치료’를 주제로 하며, 2025년 8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4년 5개월간 66억2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이번 연구에는 박경아·김재령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 민주홍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류광희 삼성서울병원이비인후과 교수를 포함해 KIST, 성균관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