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16:47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리노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기부금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성인 중증질환 환자와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수술, 이식 등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리노는 “팬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 제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닿아, 소중한 생명과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기부는 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날의 의미를 더하며,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따뜻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2025.10.27 11:14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와 디지털치료연구센터는 다음달 18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제5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및 전자 의료기기의 최신 R&D 동향과 사업화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외 유수의 대학과 연구소, 기업들이 참여한다.삼성서울병원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력해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차세대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기술개발 및 사업화(K-DEM Station)’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스탠포드대학, 샌프란시스코대학,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뇌연구원 등 국내외 학계와 ㈜모아데이타, ㈜딥메디, ㈜히포티앤씨 등 선도 기업들이 함2025.10.23 10:56
삼성서울병원은 200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낭질환 클리닉을 개설한 이후 16년간 쌓은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가 최근 발표된 유럽심장학회(ESC)의 첫 심낭질환 가이드라인에 3편이나 인용되며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국내에서 발표된 4편의 관련 논문 중 3편이 삼성서울병원의 연구로,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병원은 전했다.심낭질환은 단독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심부전이나 자가면역질환, 감염, 악성종양 등 여러 기저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진단이 까다롭다.환자별 병태와 진행 속도가 달라 치료 역시 개별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고난도 수술인 심낭절제술은 풍부한2025.10.15 11:06
디즈니코리아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소아병동에 환아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디즈니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어린이병원 이니셔티브(Children’s Hospital Initiative)’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디즈니 캐릭터 아트워크를 활용한 병동 환경 개선 사례다.소아병동 입구와 복도, 병실, 휴게실 곳곳에는 디즈니·픽사·마블 캐릭터들이 등장해 공간을 밝고 활기차게 바꿨다. <인사이드 아웃>,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스파이더맨>, <월-E>, <주토피아>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병동 전역에 배치돼, 치료에 대한 불안을 덜고2025.09.25 10:00
삼성서울병원이 뇌와 척수를 공격하는 중추신경계 염증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나선다.삼성서울병원은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성균관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중 ‘의사과학자 글로벌 공동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선정 과제는 ‘항체 플랫폼과 림프 공학을 활용한 차세대 중추신경계 치료’를 주제로 하며, 2025년 8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4년 5개월간 66억2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이번 연구에는 박경아·김재령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 민주홍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류광희 삼성서울병원이비인후과 교수를 포함해 KIST, 성균관대 약2025.09.18 09:41
삼성서울병원은 18일 2025년 ESG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이 3번째 보고서 발간이며, 2023년 첫 발간 이후 지속적인 ESG 활동 성과를 담았다.특히 지난해 의료폐기물을 791톤 줄인 점이 눈에 띈다. 이는 대형 아파트 단지 1년치 생활 쓰레기량과 맞먹는 규모다. 이 성과는 수술실, 투석실, 병실 등 현장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병원은 투석액 최적화를 통한 폐수 감축(친환경 투석), 수술실 재활용 폐기물 분리배출, 검사실 페이퍼리스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친환경 조치를 실행했다.이번 보고서에는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 설립과 환자 지원 프로그램, 협력 병원 네트워크 역량 강화(S-CARES) 활동도 포함돼 있다.박승우 원2025.09.15 10:32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뉴스위크> 세계 병원 평가에서 암 분야 2년 연속 세계 3위, 아시아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2025 아웃컴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웃컴북은 암 연간 보고서와 기존 아웃컴북을 통합한 것으로, 환자의 진단부터 치료 및 후속 관리에 이르는 다양한 임상 지표를 포함하고 있다.특히, 암 등록 건수, 연령·성별 분포, 5년 생존율 등 주요 지표가 추가돼 데이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아웃컴북은 영문화돼 전 세계 의료인과 연구자들이 삼성서울병원의 암 치료 성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삼성서울병원은 카티(CAR-T) 세포치료, 정밀의료, 양성자 치료 등 첨단 치료를 통해 치료 성과를 꾸준히 향상시키며,2025.09.11 09:14
삼성서울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와 독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가 공동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평가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1위는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2위는 MD앤더슨 암센터로, 두 병원 모두 미국의 암 치료 전문기관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종합병원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병원 중에서는 4년 연속 1위다.이번 평가에서 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 분야에서 세계 19위, 국내 1위(3년 연속)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소화기(5위), 비뇨의학(10위) 등 여러 진료 분야가 세계 10위권에 포함됐2025.08.28 09:59
삼성서울병원이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별관 1층 SMC 케어갤러리에서 윤종남 작가의 기획전 ‘바람의 시간’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2025 SMC Care Gallery 대관 전시 작가 공모’에 선정된 윤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자연 풍경을 담은 회화 작품들이 공개된다.윤 작가는 꽃과 나무, 산과 들을 통해 생명의 흐름과 자연의 시간성을 표현한다. 단순한 풍경을 넘어,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와 바람의 움직임, 자연의 에너지까지 화폭에 담았다.그는 “자연만이 생명력과 평온함을 동시에 전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가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희철 커뮤니케이션실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2025.08.25 16:13
한국로슈진단과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22일 ‘디지털 의료기술 확대를 통한 스마트 병원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디지털 기술의 임상 현장 적용을 위해 긴밀히 협력,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이풍렬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추진단장, 차원철 데이터혁신센터장, 박형두 임상유전체검사센터장,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 랜스 리틀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측은 디지털 기술 연구부터 임상 검증, 의료 현장 도입까지 전 과정을 협력해 의료진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치료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기존 기술 고도화와 신규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2025.08.12 09:19
삼성서울병원이 차세대 방사선 치료 기술인 ‘플래시(FLASH)’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양성자 치료는 수소 원자의 핵인 양성자를 빛의 60% 속도로 가속해 암세포에 쏘아 파괴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적용되는 플래시 치료는 초당 40그레이(Gy/s) 이상의 고선량을 1초 미만의 짧은 시간에 집중 조사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정상 조직 손상은 최소화하는 게 특징이다.이 기술은 방사선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아직 초기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다.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는 2024년부터 일본 스미토모중공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며, 최근 플래시 치료 도입을 앞당기기 위한 핵심 기반 기술을2025.08.04 10:02
삼성서울병원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가 20~30대 청년 암환자의 심리사회적 회복을 돕는 온라인 정서지원 프로그램 ‘BRAVE(Be Radiant And Value Every day)’를 시작했다고 밝혔다.BRAVE는 ‘매일을 빛나고 소중하게 살아가자’는 뜻으로, 암이라는 큰 시련을 겪은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회복을 지원하는 디지털 동행 프로그램이다. 또래 암 경험자들이 온라인에서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으며, 치료 후 삶의 주체성을 회복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청년 암환자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이유는 명확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539세 암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최근 5년간 20대 암 발생률은 45% 이상 급증했다. 전체 암환자의2025.08.01 14:06
삼성서울병원은 파트너즈센터 개소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파트너즈센터는 지난 1995년, 국내 최초의 진료의뢰 전담 조직으로 ‘진료의뢰센터(Refer Center)’란 이름으로 출범했다. 당시에는 상급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개인 인맥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삼성서울병원은 전담 간호사 상담을 통해 중증 환자가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1997년 첫 협력병원을 맺은 이후 현재 전국 5799개 의료기관(병의원 5617곳, 병원 182곳)과 네트워크를 갖췄으며, 이는 개소 초기보다 약 60배 성장한 수치다.1998년에는 ‘되의뢰(회송)’ 제도를 도입해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가 거주지 병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