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1 13:22
서산시가 겨울철 광어회 등 날생선 섭취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어류 기생충 ‘쿠도아충’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쿠도아충은 광어, 농어, 방어, 전갱이 등 해산 어류의 근육 조직에 기생하는 미세 기생충으로, 외관상으로는 거의 확인할 수 없다. 감염된 생선을 날것으로 먹으면 식사 후 2시간에서 6시간 사이에 구토,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보건 당국은 쿠도아충이 사람 간 전염되지는 않지만, 생선회를 가열하거나 냉동 처리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 식중독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쿠도아충은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거나 영하 20도 이하에서 4시간 이상 냉동하면 사멸한다.김용란2025.05.12 10:44
서산시가 극단적 선택 예방과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중심의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올해 대산읍, 팔봉면, 해미면, 부춘동, 석남동 등 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한다고 오늘 밝혔다.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주민과 지역 기관이 협력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춘 마을을 말한다. 서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문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안심마을 조성에 참여할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의 지역 기관·단체 43개소를 모집한다.선정된 기관과 단체는 생명 존중 교육, 자살 인식 개선 캠페2025.02.28 10:30
서산시가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감염 사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오늘 서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은 1,00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40대 청년층이 802명을 차지해 전체의 약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서산시는 에이즈 감염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다각도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출 전 예방요법 지원사업과 HIV 진료비 지원사업 등이 있다.노출 전 예방요법은 HIV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사전에 투여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