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10:40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2025년 암 환자 식단 전시회’를 열고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암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영양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도록 돕는 자리였다.전시회에서는 병원식, 암 예방 식단, 치료 부작용별 맞춤 식단, 저요오드식, 영양 간편식 등 다양한 식단을 선보였다. 식욕부진, 오심, 구토, 구내염, 변비, 설사 등 암 치료 부작용을 고려한 맞춤 식단도 함께 제공해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식사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조리된 식단과 설명 자료를 함께 배치해 이해를 돕는 구성도 마련됐다.별관 지하 1층 순의홀에2025.11.07 14:55
치질 수술 후 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식사 관리가 필수적이다. 음식은 상처 회복 속도뿐 아니라 통증 완화, 변비 예방, 재발 방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회복 단계에 따라 식사 방법을 달리해야 하며 자극적이거나 소화에 부담을 주는 음식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수술 직후~2일 수술 직후에는 장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 부드러운 유동식 위주로 섭취해야 한다. 미음, 쌀죽, 연한 스프, 무염된 된장국, 맑은 미역국, 백김치 등이 적합하다. 바나나, 사과처럼 부드럽고 섬유질이 적당한 과일은 도움이 되며 하루 1.5~2L 이상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알코올, 카페인, 탄산음료, 찬 음식은 절대 피해야2025.11.06 11:56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인생닭이 ‘단백질 닭가슴살 닭다리살 식단 도시락’ 신제품 10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을 활용하여 10가지 다양한 맛으로 구성됐다.소비자들은 담백한 닭가슴살 제품과 부드러운 닭다리살 제품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용량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240g 라이트 제품부터 한 끼 식사로 든든한 420g 제품까지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1팩당 3500원부터 시작해 부담 없는 가격대로 책정됐다.식단 관리를 하는 소비자들은 물론 고물가 시대 점심값 부담이 커지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합리적인 한 끼 식사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베네푸드 관계자는 “다양한 맛과 용량으2025.10.20 10:48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아토피피부염 아동의 식습관에 따라 장내 미생물 구성과 가려움 증상에 차이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아토피 환아 관리에 맞춤형 식이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한다.연구진은 3~6세 아토피피부염 환아 24명과 건강한 아동 51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한식 위주 식단’과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간식 중심 식단은 밥보다 간식 섭취가 잦아 주식 섭취가 줄어드는 아동기의 특징을 반영했다.한식 위주 식단을 따른 아동은 가려움으로 인한 수면 방해 점수가 1.75로 낮았지만, 간식 위주 식단 아동은 3.5점으로 두 배나 높았다. 삶의 질 평가에서도 한식 위주 아동은 2.34점, 간식 중심 아동은 7.25점2025.10.16 11:35
티젠(TEAZEN, 대표 김병희·신진주)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을 식단관리 아이템을 선보이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11월 2일까지 티젠몰에서 진행되며, 애사비·콤부차·프로틴 요거트·푸룬쏙·브이핏 말차레몬 등 자기관리에 도움되는 다양한 제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대표 상품으로는 4주 자기관리 플랜 제품이 있다. 애사비와 풋사과쏙, 자몽쏙, 레몬쏙을 묶은 기획상품이 최대 75% 할인 판매되며,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시작할 수 있다.티젠의 ‘쏙 시리즈’는 풋사과쏙, 자몽쏙, 레몬쏙, 푸룬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당과 칼로리 걱정 없이 하루 한 포로 간편한 데일리 케어2025.09.23 10:33
신장 손상 후 회복기에 지나치게 제한된 식단이 오히려 회복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장혜련, 전준석, 이경호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은 허혈성 급성 신손상(ischemic acute kidney injury) 후 회복기 식이 조절이 신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동물 및 세포 모델을 통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Cell and Developmental Biology 최근호(IF=4.3)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양측 또는 편측 신장 손상을 입은 생쥐 모델에 저염식·고염식, 저단백식·고단백식, 저지방식·고지방식 등 다양한 식이 조합을 적용해 신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그 결과,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저염·저단백·저지방 식2025.09.22 16:10
항암치료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강력한 무기지만 동시에 정상 세포와 면역세포에도 큰 손상을 남긴다. 이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치료 이후 극심한 피로, 잦은 감염, 체력 저하를 호소한다. 암을 이겨낸 뒤에도 또 다른 고비가 찾아오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항암치료 후 회복의 핵심은 면역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단순히 몸을 보강하는 차원을 넘어 약해진 면역 체계는 재발 방지와 합병증 예방에도 직결된다. 따라서 치료가 끝난 환자에게 있어 면역력 회복은 곧 생존 전략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어떤 음식을 어떻게 섭취하느냐는 회복 속도와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한다. 균형 잡힌 식단 속에 면역 강화 식품을 적절히 포함시키는 것이 치2025.09.04 16:30
·다리 혈액순환은 전신 건강과 직결된다. 하루 종일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는 생활이 반복되면 다리에 혈액이 고이면서 무겁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특히 다리는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종아리 근육이 혈액을 위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해 다리 건강뿐 아니라 심혈관계 전체에 부담을 준다.다리에서 부종, 만성 피로, 냉감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고 이를 방치할 경우, 하지정맥류, 심부정맥혈전증(DVT), 혈전색전증과 같은 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처럼 다리 혈액순환 관리는 전신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 된다.◇ 생활 습관 개선이 혈액순환의 첫걸음 원활한 다리 혈액2025.09.02 16:30
오는 4일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지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콜레스테롤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낮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조금 다르다. 우리 몸은 호르몬과 세포막을 만들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반드시 필요로 하며 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좋은 콜레스테롤(HDL)과 혈관에 쌓이면 문제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존재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수치 자체보다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단순히 약에만 의존하기보다 생활습관, 특히 식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라고2025.07.28 12:57
유유제약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함께 진행 중인 ‘유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제품은 유판씨 멀티구미, 인사메디포르테, 눈앤굿, 맨앤굿 등 총 6종으로, 6·25 전사자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한 유가족에게 제공된다.‘유유 캠페인’은 “당신도(YOU), 당신의 지인도 유(遺)가족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미수습 전사자의 유해를 유전자 검사로 신원 확인하고 국립현충원에 안치하는 국가 보훈사업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의 8촌 이내 가족 중 6·25 미확인 전사자가 있는지 확인한 후 국유단 대표번호로 문의2025.07.25 09:34
과민성 장 증후군(IBS)은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만성 기능성 위장관 질환으로, 현대인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이며, 대장내시경 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진단 기준은 6개월 이상 주 1회 이상 복통이 3개월 동안 지속되며, 배변과 관련된 복통과 배변 횟수 또는 대변 굳기 변화 중 두 가지 이상이 동반될 때 내려진다.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이 10~25%에 이를 만큼 흔하며, 환자들은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업무에 상당한 불편을 겪는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변비형, 설사형, 혼합형, 미분류형 등으로 구분되며, 개인별 증상 차이가 크다.◇원인과 진단의 어려움과민성 장 증후2025.07.07 09:56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4일 김해시서부보건소 세미나실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예방 식단관리’ 특강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2023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경남의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23.3명으로 전국에서 높은 편에 속해, 지역 주민 대상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크다.이번 강의는 김태희 갑을장유병원 영양실 실장이 맡아, 혈관 건강을 위한 실생활 적용 가능한 식단 관리법과 조리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식 정보를 얻었다.병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지역 주민들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2025.07.04 10:01
지중해·고품질 식단이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지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권유진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허석재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사, 윤지은 학생 연구팀은 UK Biobank 등록자 13만여 명을 13.5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지중해식(MEDAS), 마인드식(MIND), 권장식품점수(RFS), 건강식이점수(AHEI)와 같은 고품질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최대 28% 낮았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Nutrition, Health and Aging에 게재됐다.지중해식과 마인드식은 채소, 과일, 통곡물, 생선, 견과류 등 식물성 위주 식단으로 항염·항산화 효과가 크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