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11:22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3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5년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예방관리 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인사 이동과 사업 지침 개정에 따른 담당자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약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워크숍은 영양플러스사업, 신체활동 및 비만예방사업, 청년 1인 가구 영양관리 등 주요 사업별 세션으로 구성되어, 실무 중심의 전략과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특히 청년 1인 가구 대상 영양관리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어르신 대상 신체활동 프로그램 ‘어·운·완’의 체력측정 실습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실용적 교육이 예정2025.01.09 12:23
치매 환자가 치매 진단 이후에도 신체활동을 유지하거나 새롭게 시작하면 생존율이 향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외 공동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고 밝혔다.연구팀(공동교신저자: 남가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용문 University of Arkansas 교수, 공동 제1저자: 박계영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허연 의정부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공동저자: 한경도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등)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에서 새롭게 치매로 진단받은 6만252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변화와 사망률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치매 진단 전후에 진행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 검진에서 자가 보고된 신체2024.10.24 14:42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임신부가 건강한 임신기를 보내고, 건강하게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운동 방법을 담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임신부 신체활동 프로그램」(이하 ‘건강올임’)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수행에 제약이 없는 모든 임신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임신 시기를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눠 각 시기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임신 시기에 상관없이 혼자서 혹은 가족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운동을 추가로 제공해 임신부가 스트레칭 및 균형 능력을 향상시키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올임’은 임신부에게 안전하고(Safe), 쉽고(Simple), 순차적2024.01.29 17:34
60세 이상의 직업적인 신체활동이 많은 근로자는 운동 등 여가시간의 신체활동이 도리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운동과 같은 여가시간의 신체활동은 건강에 이로우나, 직업적인 신체활동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신체활동의 역설(Physical activity paradox)이 여러 차례 보고되고 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노동생산성 손실 및 근로능력에도 신체활동의 역설적인 관계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팀이 한국의 직장인 5,501명을 분석한 결과, 여가시간의 신체활동은 높은 근로능력과 적은 건강관련 노동생산성...2023.06.16 14:58
중간 강도 이상의 신체 활동이 제2형 당뇨병에 예방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신체 활동을 통한 당뇨병 개선 효과를 다룬 연구 결과가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많은 사람들에게 중간 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2년 미국 인구의 11.3%에 해당하는 3730만 명이 당뇨병에 걸렸다는 검사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들 중 2870만 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으며, 나머지 850만 명은 본인이 당뇨병에 걸렸는지 알지 못하는 것으로 ...2023.05.30 11:57
날씨가 더워지면서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에서 물놀이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서핑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 격렬한 스포츠인만큼 '스포츠 손상'을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스포츠 손상은 격렬한 경기나 레저 활동 시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손상을 뜻한다. 발생 원인으로는 직접 혹은 간접적 외상, 근육 과사용, 환경 요인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외상과 근육 과사용 등이 주로 근골격계의 손상을 유발한다.운동 중에는 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스포츠 손상은 주로 근육과 힘줄, 인대, 뼈, 연골 등 근골격계 손상이 대부분을...2022.05.10 15:40
나이가 들면서 근육과 근력이 함께 줄어드는 근감소증은 노년기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근감소증이 노인 천식 환자의 폐기능 저하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김태범·노년내과 장일영, 중앙보훈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원하경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1년)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4천 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근감소증과 천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천식을 앓는 노인이 근감소증을 동반한 경우, 근감소증 없이 천식만 앓는 노인에 비해 폐활량이 현저하게 저하된 비율이 약 5배 가까이 높았다. 기도 폐쇄를 보인 비율도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2021.12.14 16:04
질병관리청은 16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2차년도(2020) 결과발표회’를 개최하여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관한 2020년 통계를 발표했다.국민건강영양조사는 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우리 국민의 건강과 영양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비만 유병율 남녀 모두 증가 … 고혈압·당뇨병 유병률은 남자에서만성인(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은 남녀 모두 증가,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당뇨병 유병률은 남자에서 증가, 여자는 큰 변화가 없었다.비만 유병률은 ’20년 남자 48.0%로 ’19년 대비(41.8%)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2021.03.31 15:51
평소 운동이 부족했던 이들에서 치매 등 특정 질병의 발생 위험이 최대 8%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언론매체 CNN은 배턴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 인구보건학과 피터 카츠마직(Peter Katzmarzyk) 교수팀이 이 같은 내용을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신체활동의 기준은 △일주일에 최소 150분의 중간 강도 △75분의 고강도 △ 둘의 준하는 조합 등이다. 연구팀은 168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체 활동이 이보다 적을 경우 우울증·치매 등 질병에 걸릴 위험이 유효하게 높았다고 밝혔다. 신체활동이 적으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은 1....2020.10.20 10:10
정원 가꾸기, 30분 이상 활보, 에어로빅 등 중·고강도의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면 골절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층과 이미 골절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골절 예방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정형외과 장해동-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홍재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신체 활동의 변화와 골절 위험’이란 논문을 발표했다.공동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714만 4백41명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 빈도 및 생활양식 등의 데이터를 수집...2020.03.06 15:19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 크기가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교적 이른 나이에 건강관리를 시작한다. 하지만 최근 약간의 신체활동만 해도 뇌 축소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컬럼비아대학의 신경과학 조교수 이안 구 박사는 다른 이들보다 활발하게 신체활동을 하는 경우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뇌가 4년 더 젊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는 곧 인간이 아직 극복하지 못한 질환인 알츠하이머병, 치매 등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를 위해 이안 구 박사와 연구팀은 MRI 스캔을 사용...2019.12.10 16:35
활발한 신체 활동이 전립선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대와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팀은 2018년 세계암연구기금(WCRF) 자료를 분석했다.이들은 전립선암에 걸린 50세 이상 남성 7만9148명과 암이 없는 6만1106명(대조군)의 의료정보를 확보, DNA(유전자본체)의 변이를 통해 전립선 건강을 대조했다.그 결과, 신체적 활동 가능성을 증가시킨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은 이 유전자 변이가 없는 사람보다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51% 낮았다. 또 유전으로 발생되는 사망의 원인이 되는 질환의 위험 요소보다 운동이 더 나은 결과를 ...2019.05.28 18:11
기억력 향상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진료실에서 환자를 만나보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요즘 기억력이 감퇴되는 것 같아요."라고 하거나 "뇌 기억력을 좋게 해주는 약 좀 처방해주세요."하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그러던 중, 최근 이러한 뉴스가 발표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치매를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수단으로 처방되어 왔던 대표적인 치매 치료제 성분 '아세틸엘카르니틴'과 '도네페질'이 의약품 임상 재평가 결과 효과를 입증하시 못해 치매 환자에게 처방이 중단될 전망이라는 소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세틸엘카르니틴' 주 적응증인 ‘일차적 퇴행성 질환(노화로 인한 치매)’과 도네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