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12:02
청양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오늘(15일) 정산면 정산행복마을터에서 노인 안질환 예방을 위한 안과 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검진은 지역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지키고 시력 저하 및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산면 주민 약 150명이 대상이 됐다.검진은 재단 소속 안과 전문의 1명과 진행요원 5명이 참여해 문진,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안저검사 등 체계적인 절차로 이뤄졌다. 또한 결과에 따라 안과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돋보기를 배부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했다.군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접수 및 문진 지원 인력을 배치했으며,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장단2025.07.14 10:22
산청군은 오는 7월 18일 산청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2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검진은 안과 전문의로 구성된 재단팀이 직접 실시하며,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된다.검진 결과에 따라 인공눈물, 항생제 등 필요한 약품이 처방되며, 노안이 확인된 어르신에게는 돋보기가 무료로 제공된다.특히 백내장, 녹내장, 기타 망막질환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대해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을2024.08.23 15:25
시력을 형성하는 눈 속 구조물들은 대부분 출생 전, 뱃속에 있을 때 완성된다. 신생아 때의 시력은 가까이 있는 큰 물체를 흐릿하게 구분 가능한 정도이다. 생후 1개월이 되면 중앙에 있는 빛에 반응하며 20~25cm떨어진 거리에서 45도 범위내의 움직이는 물체에 시선을 고정할 수 있다. 생후 3개월에는 보통 보호자와 눈맞춤을 할 수 있고, 출생 3개월차가 되면 수정체, 각막 및 결막을 포함한 전안부는 대부분 형성이 되지만 망막, 맥락막을 포함한 후안부는 아직 완전히 형성되지 않는다. 시력은 망막 조직의 형성이 중요하다. 망막은 신경조직(감각신경망막)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망막내 혈관이 충분히 발달해야 신경도 함께 발달할 수 있다.2024.06.18 14:26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신체 노화도 시작된다. 신체 노화는 피부와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곳은 물론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진행된다. 특히 그중 눈은 노화가 빠르게 나타나는 곳 중 하나로 꼽힌다.눈은 개인의 건강 상태나 신체 조건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40대 이후부터 시력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수정체의 노화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관찰되지만 최근에는 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백내장은 우리 눈 속에서 카메라의 렌즈 역할을 담당하는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져 혼탁해진 상태를 말하...2023.09.06 15:28
노인성 안질환인 황반변성 환자가 4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2021년 황반변성 질환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2017년에 16만 6007명이던 환자 규모는 2021년 38만 1854명으로 4년 새 2.3배나 커졌다.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인 황반변성은 주요 발병 원인이 노화인 만큼, 인구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황반변성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어 앞으로 이에 대한 관리와 예방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황반변성은 우리 눈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이 노화되거나 유전적 요인 또는 독성, 염증 등으로 기능이 떨어...2023.03.31 15:30
녹내장이란 안구 내의 압력이 서서히 높아져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가 좁아지는 병이다. 녹내장은 방수(눈 속의 영양을 담당하는 액체)가 배출되는 길이 좁은 경우, 또는 방수의 과잉생산으로 눈 속에 방수가 많이 고이게 되어 압력이 올라가게 되어 발병하는데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할 가능성이 있다.과거에는 녹내장을 높은 안압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정의했으나, 요즘은 안압의 고저와 관계없이 시신경 손상이 생겨 시야 장애를 갖는 질환군으로 정의하고 있다.시신경 손상 과정은 수십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고 또 발병 초기엔 특별한 증상도 없어 많은 사람이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2023.02.02 12:08
녹내장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실명을 부르는 3대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녹내장은 증상이 없어서 환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을 자각하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되돌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고도 불린다.녹내장은 지나치게 높은 안압 등에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진행성 시신경 질환으로, 눈 속의 체액인 방수의 배출구가 좁아지고 막히거나 섬유주가 변성되면서 안압이 상승해 시신경 섬유가 손상되고, 이러한 상태가 오랫동안 방치되면 시력을 잃게 된다.이처럼 지속적인 높은 안압이 녹내장의 원인이 되기는 하지만, 국내 녹내장 환자들의 상당 부...2022.12.21 10:07
습성황반변성을 비롯한 황반변성은 노년기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드물게 젊은 층에서 발병하기도 하지만 50~60대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65세 노인 10명 중 1명이 황반변성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반변성의 무서운 점은 이 질환으로 인해 시력장애가 시작되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도 이전의 시력으로 회복되기 어렵다는 것이다.황반변성은 말 그대로 황반이라는 부위가 변하는 것이다. 황반은 망막 중심부의 빛을 감지하는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부위로 시력의 약 90%를 좌우한다. 다시 말해 황반변성이 생기면 황반이 급격하게 손상되어 시력의 저하를 유발한다. 최악의 경우에는 실명을 초래할 수 있다.황반변성은 진행 ...2022.11.17 10:22
사람의 안구의 내부는 텅 비어있는 공간이 아니라 유리체라는 투명한 물질로 가득 채워져 있다. 유리체는 마치 젤리처럼 탄력이 있는 투명한 조직인데 나이가 들면서 노화 현상이 일어나면 유리체가 마치 액체처럼 변하고 혼탁해진다. 빛이 눈을 통과할 때 이렇게 혼탁해진 유리체 부분을 지나가면 사람이 인식할 때 마치 눈앞에 무엇인가 떠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실제로 눈 앞에 아무것도 없지만 마치 날파리나 검은 점, 먼지 등이 날아다니는 것 같은 증상을 비문증이라 한다.유리체가 액화되며 나타나는 비문증은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굳이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비문증이 나타났다면 안과를 방...2022.10.19 10:03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세계 눈의 날(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맞이해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강윤구)과 협약을 맺고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노인 대상의 무료 안과 검진을 후원한다고 밝혔다.안과 병·의원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60대 이상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서울 및 경기 지역 내 보건소에서 안질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찾아가는 무료 안검진을 마련했다. 본 프로그램은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한국알콘은 안과 검진 지역 및 대상을 늘리는 등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 검진에서는 안과 전문의 및 검진 요원으로 구성...2022.10.14 11:01
최근 망막박리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망막박리로 안과를 찾은 환자는 9만7045명으로 10년 전인 2010년에 비해 82.6%나 증가했다. 연령대로는 40~60대 이상이 많았지만 20대 환자도 1만2503명으로 결코 적지 않은 숫자를 기록했다.전문가들은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노년층에서 망막박리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젊은 층에서의 망막박리 환자 증가는 장시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에 따른 고도 근시의 증가와 관련 있다고 보고 있다.망막은 눈 안쪽에 있는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부분이며, 망막이 망가지면 시력과 시야에 문제가 생긴다. 망막박리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어 신속한...2022.10.07 12:16
노화가 시작되는 40세 이상부터는 황반변성과 같은 망막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40세 이상 인구에서 13.4% 정도의 유병률을 보일 정도(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로 중년 이후 발병 위험이 높은 안질환으로서, 해가 갈수록 40대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만 40세부터는 본격적으로 망막 검진을 받아야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 면에 벽지처럼 붙어 있는 얇은 신경 조직으로, 그 중심 부분은 황반이라고 부른다.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이 같은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노폐물이 쌓여 시세포가 손상되거나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겨 시력 저하, 출혈 등이 나타나는 질환을 가리킨다...2022.06.24 11:29
인테리어에 종사하고 있는 강 씨(47세, 여성)는 최근 설계 도면과 바닥, 벽지 무늬 등을 보면서 시력에 문제가 있음을 느꼈다. 평소에 노안으로 인해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앞이 뿌옇게 보이고 때때로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을 겪었기 때문이다. 의원을 찾은 강 씨에게 백내장 초기라는 진단이 내려졌다.백내장은 우리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져 발생하는 안질환이다. 백내장의 원인은 외상, 당뇨 등 안과 질환의 합병증 등 다양하지만 노화 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실제 강 씨처럼 노안을 먼저 시작되고, 나중에 백내장까지 오는 케이스가 많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저하되어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이고, 백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