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0일 박승아 주무관(보건8급)을 감염병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군 단위에서 이뤄진 첫 역학조사관 배치 사례로, 지역 보건 행정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됐다.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환자 규모 파악, 감염원 추적, 확산 차단 등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 전문 인력이다.박승아 주무관은 2022년 8월부터 부안군 보건소에서 감염병 대응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지난 4월 23일 수습 역학조사관을 거쳐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1년간의 역학조사관 기본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이번에 정식으로 임명됐다.권익현 부안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군 단위에서 처음
질병관리청은 2024년 결핵환자의 가족 및 집단시설 접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역학조사를 통해 결핵환자 250명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결핵환자와 장시간 밀접 접촉한 가족 및 집단시설 내 접촉자를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실시해 이뤄졌다. 그 결과, 접촉자 10만 명당 235.9명이 결핵 확진을 받아 일반인 발생률(10만 명당 35.2명)의 약 7배에 달했다.접촉자 총 10만5989명을 검사해 이 중 250명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밀접접촉자 5만 9547명 가운데 1만7537명(29.5%)은 잠복결핵감염자로 확인됐다. 잠복결핵감염은 증상이 없고 전염력은 없지만, 치료
질병관리청은 9월 25일(수)~26(목) 양일간 ‘호흡기 감염병 도전과 대응’을 주제로 「2024년 역학조사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역학조사관 학술대회는 감염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역학조사관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올해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등 최근 호흡기 감염병 유행과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비를 고려하여 ‘호흡기 감염병 도전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역학조사관 간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호흡기 감염병 대응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첫째 날인 25일(수)에는 ‘신종 감염병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충남대학교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의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오늘부터 15일(금)까지 양 일간 2023년 역학조사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질병관리청과 함께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학조사관, 감염병 업무 담당자가 참여한다.학술대회는 지난 코로나19 상황을 돌아보고 넥스트 팬데믹 대비하기 위한 전문가 강연과 방역시스템 변화 방향, 수습역학조사관 의 감염병 감시분석 보고서와 논문 발표 및 역학조사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대회는 이종구 교수(서울의대, 前 질병관리본부장)의 기조강연 '미래 감염병 대비 보건의료체계 재정립'을 시작해 ▲코로나19 대응과 ...
인구 10만명 이상의 시·군·구(이하 ‘기초단체’)에서는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이 시행된 지 약 3개월의 시간이 지났지만, 역학조사관이 충원된 지자체는 58.2%에 불과하다는 소식이다.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용인시병·재선)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1월 30일 기준 ‘인구 10만명 이상 시·군·구 역학조사관 임명 현황’에 의하면 역학조사관 의무배치가 필요한 134개 기초단체 중 실제 충원이 된 지자체는 78개(58.2%), 137명 뿐이었다고 전했다.특히 지난 9월초에 비해 19개의 지자체만 추가로 개정법령에 따라 역학조사관의 충원이 이루어졌다...
정부는 6월 10일(수) 15시 코로나19 관련 「K-방역」정책 및 기술을 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해 제5차 웹세미나*를 개최한다.*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주소: www.medicalkoreawebinar.or.kr국제 방역협력 총괄TF 주관으로 지난 5월부터 개최되고 있는 「K-방역」웹세미나는 보건복지부, 외교부 등 12개 정부 부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국제협력단 등 6개 유관기관이 협업하여, 우리 방역 경험을 국제사회와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국제방역협력총괄T/F > · 국제사회의 「K-방역」경험 공유 요청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외교부(2차관 주재) 주관, 관계부처(차관보급)와 유관기관 참여> - 코로나...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직장,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접촉자조사 결과를 분석한「2018년 결핵역학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하였다.2018년에 신고된 전체 결핵환자 3만 3796명 중 집단시설에 소속된 결핵환자는 8,395명이었으며, 그 중 역학조사 기준에 따라 총 4,041건을 조사(전년 대비 7.5% 증가)하였다.2018년 결핵역학조사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집단시설별 결핵역학조사 실시 건수는 직장이 1,503건(37.2%)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기관이 983건(24.3%), 사회복지시설 746건(18.5%) 순이었다.현장조사를 통해 접촉자로 선정된 12만 2913명의 결핵검사(흉부 X선) 결과 추가 결핵환자 181명을 조기에 발견하였다.또한 접촉...
환자 의무기록조사, 환경 검체 검사 시행 중입원환자(2명)에 대한 증상 및 내원환자 전원 증상 모니터링 중입원환자 2명 혈액배양검사 결과,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 검출돼 관련조사 진행중질병관리본부는 9월 3일(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재 N의원에서 수액주사를 투여받은 환자 2명에서 수액 투여 후 패혈증 쇼크 의심 증상이 발생함에 따라 9월 4일 의심환자 신고 접수 후 즉각대응팀을 파견하여 인천시와 함께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즉각대응팀은 증상발생 환자의 의무기록을 확보·분석 중이며, 해당 의료기관 환경검체를 채취하여 질병관리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인천시 ...
평창 조직위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원도, 평창군 보건의료원 등 관련 기관과 보건당국이 평창 동계올림픽 지역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역학 조사와 함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평창군보건의료원은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관 이용자에 대해 합동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6일(화) 현재 1,025명(수련원 입소자 952명, 교육생 73명)을 대상으로 면담조사와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이 가운데 21명이 노로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양성자는 의료기관 치료를 받은 후, 현재는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숙소에서 격리 중이다. 그밖에 수련원 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신고된 레지오넬라증* 확진 환자 두 명이 2017년 10월 13일부터 10월 16일 사이 솔샘온천(청송 대명리조트, 경상북도 청송군)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어, 질병관리본부와 경상북도, 청송군보건의료원이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p.)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확진 환자 두 명은 레지오넬라증 발생 전 2~10일(레지오넬라증 잠복기) 이내에 솔샘온천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어, 온천을 통해 감염되었을 가능성을 두고 역학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11월 1일 환경검체를 채취하여 레지오넬라균 배양 검사를 진행 중이며, 11월 2일 리조트 및 온천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