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11:15
의왕시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과 낙상 예방을 위해 운영한 ‘2025년 관절튼튼! 타이치 운동교실’을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 약 15명을 대상으로 연중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씩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됐다. 타이치 운동은 중국 전통 무술인 태극권을 관절염 예방에 효과적인 동작으로 변형한 것으로,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하고 평형 감각을 높여 노년층의 낙상 방지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보건소는 전문가의 체계적인 지도와 함께 평상시 실천할 수 있는 관절 관리법 등 유용한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정규 시간 외에 운영된 자조 모임은 참가자들이 올2025.12.22 13:56
운동과 식단 조절을 해도 유독 가슴 부위의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하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겉보기엔 단순한 체형 문제로 여길 수 있지만, 실제로는 ‘여유증(남성 유방비대증)’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남성 여유증은 유방 부위가 여성처럼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지는 질환으로, 체지방 외에도 유선 조직의 과다 증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운동을 통해 체중 조절을 하더라도 개선되지 않으며 유전적 요인, 간 기능 저하, 약물 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튀어나온 가슴살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사회생활의 불편함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료가 권장된다.남성 여유증은 사춘기 청소년이나 노년2025.12.22 10:01
상상인그룹이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신체발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상상인그룹은 지난 20일 성남 야탑유스센터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휠체어 운동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5년간 SK행복나눔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해온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의 종료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공 굴리기, 줄다리기, 휠체어 계주 등 휠체어 사용 아동들의 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운동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상상인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일일 봉사자로 참여2025.12.18 08:05
변비는 이제 한국인 6명 중 1명이 겪는 국민 질환이 됐다. 특히 겨울철은 실내활동 증가와 수분 섭취 감소로 변비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다. 한국 성인의 변비 유병률은 전 세계 평균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만성 변비를 방치하면 치질, 항문찢어짐, 직장탈출증으로 진행되며 심한 경우 대변매복으로 수술까지 받아야 한다. 변비 환자의 70%는 업무와 사회생활에서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한다. 최근 영양학계에서는 변비 해결의 열쇠로 '지방'을 지목하고 있다. 다만 모든 지방이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포화지방을 하루 30g 이상 섭취하면 변비 위험이 최대 5배까지 높아지는 반면,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과 견과류는 장 연동2025.12.16 09:36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운동으로 분비되는 근육 호르몬 ‘바이글리칸(Biglycan)’이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과 지방간을 함께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해당 내용은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됐다.국내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약 13%가 근감소증에 해당한다. 근감소증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근육량과 근력이 비정상적으로 줄어드는 질환으로, 활동 저하와 만성질환 위험을 높여 노년기 건강을 위협한다.연구진은 노화 과정에서 감소하는 근육 호르몬에 주목해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노인의 근육과 혈액에서 바이글리칸 수치가 뚜렷하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2025.12.08 13:19
팔꿈치 통증의 매우 흔한 원인 중 하나인 '테니스 엘보'의 정식 명칭은 '외측 상과염'으로, 팔꿈치 바깥쪽에 붙는 신전근의 힘줄 부위에 염증이나 미세 파열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름 때문에 테니스를 치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골프, 배드민턴 같은 운동이나 팔을 많이 쓰는 직업에서도 흔히 발생한다. 또한 일반 사무직이나 반복적인 가사 노동 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모든 활동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실제로도 테니스보다 일상생활 속 반복 동작으로 인한 발병이 더 많다.테니스 엘보의 대표적인 증상은 팔꿈치 바깥쪽 돌출 부위에 찌릿한 통증이며, 손목에 힘을 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2025.12.02 09:45
아침 가벼운 운동은 신체 리듬을 깨우고 기분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겨울 새벽의 야외 운동은 위험 요인이 많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새벽에는 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혈압이 오르고, 심장은 더 많은 부담을 받는다. 여기에 아침 시간대 특성인 교감신경 활성 증가가 겹쳐 자연스러운 아침 혈압 상승까지 더해지면 심혈관에 가는 압박은 크게 높아진다.장준희 세란병원 내과 부장은 “추위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과 심박수를 높이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도 증가시킨다”며 “겨울에는 활동량 감소와 체중 증가까지 겹쳐 혈압 상승 요인이 더해진다”고 설명했다. 어두운 새벽길, 얼어 있는 노면 등 환경적 요인도 낙상·골절 위험을2025.11.26 11:11
헬스케어 브랜드 칼로가 전신 고강도 근력 운동과 유산소 트레이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기기 ‘칼로 트위스터’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실내에서 체형과 건강 관리를 돕는 데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칼로 트위스터는 회전 동작을 기반으로 코어 강화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스트랩을 연결해 상체 운동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하나의 기기로 코어·상체·하체를 아우르는 전신 복합 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사용자는 난이도를 개인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회전 구조로 무릎 부담을 줄여 가족 구성원 모두가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를 통해2025.11.26 09:00
가수 비가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으면서, 운동만으로 지질 관리를 충분히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HDL(좋은 콜레스테롤)이 낮은 상태를 의미한다.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꼽히며, 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을 통해서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홍진헌 세란병원 내과 과장은 “운동을 아무리 많이 해도 지질 상태가 자동으로 좋아지지는 않는다”며 “운동 종류, 강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비율, 식습관, 체중,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운동에서 유산소와 근력의 균형이 중요하다. 유산2025.11.25 10:43
충주시가 노년층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한 ‘어르신 수중운동교실(2기)’이 높은 참여율과 가시적인 건강지표 개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근력 향상과 관절 통증 완화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오늘 밝혔다.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본 프로그램은 충주시보건소, 충주시체육회,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공동 운영해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안전한 시설 관리를 동시에 확보했다. 지난해 참여자들의 확대 요청을 반영해 운영 장소도 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2개소로 확대됐다.8월 18일부터 10주 동안 주 2회 수중운동과 주 1회 보건교육을 병행해 총 47회 운영2025.11.21 09:34
NH농협은행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에서 ‘농심천심운동 이해하기’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오늘 밝혔다. 토론회는 지난 20일 서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이번 토론회에는 서울대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농심천심운동의 주요 내용을 듣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갔다. 농협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농심천심운동을 대학생 시각에서 이해하고 함께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행사를 진행한 김우표 서울대학교지점장은 “당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학생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와 관심에 놀랐다”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가에 농심천심운동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2025.11.18 08:00
나이가 들면서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면 얼굴선이 흐트러지고, 볼이나 턱선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특히 중안면부 처짐이나 팔자 주름, 턱 밑 이중턱은 인상을 무겁게 만들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만든다.이런 변화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지만, 최근에는 절개 없이 비교적 간단하게 개선할 수 있는 리프팅 시술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비절개 리프팅 방법으로는 실리프팅과 레이저리프팅이 있다.실리프팅은 의료용 특수 실을 피부 아래층에 삽입해 처진 조직을 물리적으로 당겨 올리는 시술이다. 동시에 삽입된 실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 탄력을 되살리는 효과를 낸다2025.11.11 12:57
샤페론은 헬스&뷰티 브랜드 ‘Dr. Shawn’을 통해 프리미엄 바디케어 제품 ‘베어맥스(BearMa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어맥스는 샤페론이 피부 염증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연구한 기술을 활용해 운동 전후 피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스포츠 리커버리 크림이다.핵심 성분 ‘루미루아’를 적용해 운동 후 사용에 적합한 쿨링감과 빠른 흡수력을 갖췄으며, 어깨·허리·무릎 등 피로가 쌓이기 쉬운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불필요한 성분을 배제해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으며, 운동 후 샤워 뒤 간단한 마사지를 통해 효과를 느낄 수 있다.샤페론은 ‘애프터샤워(AfterShower)’ 상표를 등록하며, 샤워 후 바르는 리커버리 크림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