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10:35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최근 대한정형외과컴퓨터수술학회와 함께 ‘제3회 한림 로봇인공관절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형외과 전문의 100여 명이 참석해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과 관련한 최신 논의가 이뤄졌다.행사는 무릎·고관절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원리와 실제 기법, 향후 적용 방향 등을 5개 세션으로 나눠 다뤘다. 국내외 의료진 23명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해 임상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김중일 교수는 미국 HSS병원과 공동 개발한 최소침습 로봇 무릎 인공관절 수술 기법(MISI)을 소개했다. 절개 범위를 줄이고 연부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수술 접근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논의됐다.참석자들은 환2025.12.09 10:32
힘찬병원 이정훈 의무원장이 로봇 수술기를 활용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 경험을 국내외 학회에서 적극 공유하며 전문성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열린 ‘2025 스트라이커 마코 써밋’에서 이 원장은 Mako Re-live Case Discussion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마코로봇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 사례를 발표하고,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토론했다.이어 지난 6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짐머바이오메트 주최 심포지엄에서는 로사로봇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 기법과 결과를 주제로 사례 기반 강의를 진행했다.힘찬병원은 올해 초 기준 로사로봇 수술 1500례를 시행했으며, 이정훈 의무원장은2025.12.04 09:49
힘찬병원이 하버드대 병원 연구팀과 함께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TKA)에서 로봇 수술의 시상면 정렬 정확도를 분석한 연구를 SCIE 저널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기존 연구가 전면 정렬 중심이었다면, 이번 연구는 무릎 기능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측면 정렬을 중점적으로 다뤘다.연구팀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5월까지 마코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수술 60건을 대상으로, 삽입물 두께(9·10·11mm)에 따른 시상면 정렬을 의사의 육안 판단과 로봇 센서 측정값으로 비교했다. 두 수치의 정확도는 수술 직후 방사선 영상과 대조해 평가했다.분석 결과, 삽입물 두께가 얇거나 두꺼워질수록 육안 판단에서 과신전 또는2025.11.26 11:04
이상훈 SNU서울병원 무릎전담팀 대표원장이 로봇 무릎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원장은 지난달 ‘서울대 의과대학 정형외과 Cadaver 워크숍’에서 인스트럭터로 참여해 국내 의료진에게 인공관절 술기를 전수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2025 MAKO Q4 Certification Course’에서 마코 수술 공인 트레이너로 교육 강의를 진행했다.무릎전담팀 이상훈 대표원장과 한도환 원장이 MAKO 공인 의사 트레이너 자격을 보유, 로봇 인공관절 수술 교육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 이번 활동은 팀의 수술 경험과 교육 능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이 대표원장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 관련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2025.11.25 15:15
대구 보광병원이 로봇 보조 인공관절 수술 장비인 ‘ROSA Knee System’(로사 무릎 로봇 인공관절 시스템/그림)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광병원은 이번 도입을 통해 환자 맞춤형 정밀 인공관절 치료 체계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OSA는 환자의 무릎 뼈 구조·연부조직·다리 정렬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수술 계획을 정교하게 보조하는 장비로, 수술 각도·절삭·인대 균형을 1도 이내 정밀도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의사가 더 정확한 절삭과 삽입 위치를 결정할 수 있어 수술 후 통증 감소, 보행 안정성 개선, 인공관절의 내구성 향상 등이 기대된다.보광병원 의료진은 “무릎 인공관2025.10.31 09:43
52세 식당 직원 A씨는 몇 해 전부터 어깨 통증을 느꼈다. 통증이 사라지면 곧바로 일을 재개했고, 그렇게 몇 년을 반복한 끝에 팔을 들기조차 힘든 상태가 됐다. 병원 진단은 ‘회전근개 파열’. 손상이 너무 심해 봉합이 어렵고, 인공관절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감싸는 네 개의 힘줄로 구성돼 있다. 이 힘줄들은 팔을 들거나 돌릴 때 어깨뼈가 빠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핵심 구조다. 하지만 반복된 사용, 무리한 동작, 그리고 노화로 인한 혈류 감소는 힘줄을 점점 약하게 만든다. 시간이 지나면 실밥이 풀리듯 힘줄이 닳고 결국 찢어지면서 파열이 발생한다.특히 40대 이후부터 환자가 급격히 늘고, 사용2025.10.29 10:29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연구팀이 ㈜스카이브와 함께 AI 기반 AR 인공관절 수술기법 개발 연구를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연구팀과 스카이브 엔지니어들은 3D 환자 맞춤형 수술도구 ‘니비게이트(Kneevigate)’와 AR 수술기법 관련 미팅을 진행했다.‘니비게이트’는 환자의 MRI 영상을 AI로 분석해 3차원 해부학적 구조를 재현하고, 3D 프린팅으로 맞춤형 수술도구를 제작하는 시스템이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를 받은 혁신 의료기기로, 인공관절 수술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스카이브는 이미 여러 대형병원 연구진과 3년간 AI 기반 AR 수술기법을 공동 개발했다. AI와 증강현실을 접목한 이 수술법2025.10.28 10:21
황보현 연세백퍼센트병원 대표원장이 90세 고령 환자의 양쪽 무릎에 대해 무수혈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퇴행성 관절염은 단순한 노화 현상을 넘어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나이가 많을수록 관절 손상이 심한 3~4기 관절염 환자가 많으며, 이로 인한 통증과 운동 장애는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주고 심리적인 위축까지 초래할 수 있다.초고령 인구 증가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 수와 평균 연령이 모두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과 면역 저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수술 전 정밀검사와2025.10.23 10:19
과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으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여러 분야의 협력 통증 관리로 수술 후 통증이 크게 줄어들었다. 더 이상 극심한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미루지 않아도 되는 시대다.인공관절이란 손상된 관절을 인공적인 재료로 치환하는 수술을 의미한다. 관절은 뼈와 뼈 사이의 움직임을 담당하며, 연골과 윤활액이 완충 역할을 해준다.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고, 말기에는 뼈끼리 맞닿으며 극심한 통증과 변형이 발생한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약물이나 주사로는 통증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인공관절 치환술을 고려하게 된다.인공관절 수술은 주로 다리에 많이 시행2025.10.20 11:44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셀루메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추계 대한정형외과학회(KOA 2025)’에 참가해 골이식재와 인공관절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대한정형외과학회는 1956년 설립된 국내 최대 정형외과 학술단체로, 약 8000여 명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연구자가 참여한다. 매년 봄·가을 열리는 정기 학술대회는 의료기기 업계와 학계가 최신 임상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국내 대표 행사다.셀루메드는 이번 학회에서 FDA 승인을 받은 정형외과용 골이식재 ‘라퓨젠 DBM’을 공개했다. 40%의 높은 DBM 함량으로 글로벌 수준의 골재생 효과를 구현하며,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사용 중이다. AI 기반 차세대 골2025.09.30 11:21
바른세상병원은 최근 96세 환자에게 시행한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술은 병원 관절센터 정형외과 정구황 원장이 집도했다.고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 수와 평균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초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 전 면밀한 평가와 다학제 협력이 필요하다.병원 측은 수술 전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의 협진을 통해 환자 상태를 점검하고, 수술 후에는 회복 단계에 따라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정 원장은 “최근 90대 환자 중 양측 무릎을 동시에 수술하는 사례도 있다”며 “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 부담을 줄이기 위해2025.09.30 09:00
고령 인구 증가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 건수가 늘고 있다. 인공관절은 통증 완화와 활동성 향상에 도움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품 마모, 느슨해짐, 감염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수술 직후 2~3주가 가장 아프고, 6주부터 통증이 줄며 3개월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해진다.6개월~1년 사이에는 관절이 안정되고 자연스러운 상태로 회복된다.이 기간 통증과 불편은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이다. 냉·온찜질, 진통제, 재활운동 등이 통증 완화에 도움 된다. 하지만 회복기 이후에도 통증이 심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재수술 위험 신호일 수 있다.◇재수술 신호 5가지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다음 증상이 있으면 즉시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2025.09.16 12:22
김광균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108세(※주민등록상 106세, 실제 출생기록 기준 108세) 초고령 여성 환자에게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환자는 최근 낙상으로 고관절 골절을 입어 심한 통증과 보행 장애를 겪었다. 초고령이라는 이유로 가족과 본인 모두 수술을 망설였지만, 의료진은 건강 상태를 정밀히 평가한 뒤 수술을 결정했고, 낙상 이틀 만에 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했다.현재 환자는 합병증 없이 회복 중이며, 재활을 통해 보행 기능도 회복될 전망이다.고관절 골절은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고혈압·심장질환·신부전 등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