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16:12
신한금융그룹이 주요 자회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신한라이프와 신한자산운용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반면, 신한자산신탁과 신한EZ손해보험 사장은 어려운 업황 속 안정적 리더십을 위해 1년 연임이 결정됐다.신한금융지주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자회사 사장단 후보를 추천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날 자경위에서는 진옥동 회장의 메시지가 단연 주목받았다. 진 회장은 CEO 임기만료 대상 4개 자회사 중 2곳의 수장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조직관리와 인재 육성 책임자로서 최고경영자(CEO) 역할’과 ‘절대적 이익이 아닌 성과의 질(質)의 중요성’ 등을 역설하2025.12.05 09:24
우리은행이 생산적 금융 확대와 수익구조 다변화, 금융 AX 혁신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핵심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한 구조 조정이며, 급변하는 금융시장 속 조직 안정성을 고려해 최소 규모로 이뤄졌다.우리은행은 기본과 원칙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그룹의 성장 전략인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B그룹과 기업그룹에 투·융자 전담 조직을 각각 신설해 AI, 반도체, 이차전지 등 10대 첨단전략산업 중심 투자와 지역성장기업, 혁신벤처기업 금융지원을 강화한다.또한 IB, 자금시장, 연금 조직 정비를 통해 수익구조2025.12.04 16:05
SK그룹이 연말 인사를 통해 젊은 리더십을 전진 배치하며 대규모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그룹은 발표한 2026년 신규 임원 인사에서 전체 85명 중 60% 이상을 40대 인물로 선임했다고 오늘 밝혔다.특히 신규 임원 가운데 약 20%인 17명이 1980년대생으로, 그룹 핵심 조직에서의 세대 변화가 본격화했다. 여성 신규 임원 8명 중 6명 역시 1980년대생으로, 젊은 여성 리더의 발탁도 눈에 띈다.신규 임원 평균 연령은 만 48.8세로, 지난해 만 49.4세보다 더 낮아졌다. 최연소 신규 임원은 1983년생으로 SK텔레콤에서 네트워크 AT/DT 업무를 담당한다.이번 인사는 미래 성장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 개편과도 맞물린다. SK하이닉스는 지역별 AI 리2025.11.27 10:02
삼성물산이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회사는 부사장 10명, 상무 21명 등 총 31명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삼성물산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 일선에서 성과를 창출한 차세대 리더군을 적극 발탁하였으며, 세대교체를 통한 조직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삼성물산은 이번 승진 인사에 이어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승진 임원 명단 [건설부문]◇ 부사장▲김종훈 ▲이주용 ▲진창국 ▲표원석 ▲정호진◇ 상무▲김영진 ▲김은정 ▲박 근 ▲이수왕 ▲임종묵 ▲조영훈▲최헌정 ▲한만근[상사부문]◇ 부사장▲강병오2025.11.26 16:25
롯데그룹이 대규모 경영진 교체를 단행하며 체질 개선과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그룹은 롯데지주를 포함한 36개 계열사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인사의 핵심은 전환기 리더십 구축을 위한 고강도 인적 쇄신이다. 그룹은 전체 CEO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0명을 교체했으며, 비상경영 체제에서 경쟁력 회복을 위한 그룹 전반의 거버넌스 재정비에 중점을 뒀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부회장,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등 기존 부회장단은 모두 일선에서 물러났다.승진 인사도 이뤄졌다. 박두환2025.11.25 09:42
NH농협은행이 비대면 금융 이용 증가에 대응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NH올원뱅크의 주요 기능을 대폭 개편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개인사업자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지난 24일 밝혔다.먼저 개인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올원사장님+’가 신설됐다. 이 서비스는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개인사업자의 경영지원을 목표로 부가세 리포트, 상권 분석, 정책지원금 조회, AI 기반 메뉴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세무·상권·정책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사업자 금융 플랫폼 기능을 강화했다.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됐다. 새롭게 출시된 ‘2025.11.25 09:35
삼성전자가 오늘(25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시킨 규모다. 지난해 11월 총 137명(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승진과 비교해 규모가 확대됐으며,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방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AI, 로봇, 반도체 등 미래 사업의 핵심 분야에서 기술 성과를 입증한 인재들을 대거 중용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요 사업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 인력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실시해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리더를2025.11.24 10:13
롯데그룹이 이르면 이달 말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통·화학·식품 등 주요 사업군 인사 폭에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상경영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올해 인사가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지 주목된다.24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 주요 계열사들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인사안을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는 매년 11월 마지막 주 또는 12월에 이뤄져 왔으며, 지난해에는 성과 중심 인사 기조 속에서 CEO의 36%가 교체되고 임원 규모가 13% 축소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역시 ‘안정 속 쇄신’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올해 인사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유통군2025.11.19 15:51
효성그룹이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며 총 29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배인한 동나이법인장, 배용배 중국 남통법인장, 박남용 효성중공업 건설PU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신규 임원 13명을 포함한 대규모 인사가 포함됐다.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 경영 성과를 기반으로 한 능력 중심 인재 발탁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기여한 핵심 인재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으며, 젊은 임원 및 여성 임원의 전진 배치도 강화했다.배인한 부사장은 1989년 효성기술원 입사 후 스판덱스 제품 개발 및 글로벌 생산거점 확장을 주2025.11.19 09:26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군을 4명으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지난 18일 최종 압축 후보군으로 이선훈 후보, 정상혁 후보, 진옥동 후보와 외부 후보 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외부 후보의 실명은 후보 본인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유지된다.회추위는 지난 9월 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내부 및 외부 인사를 모두 포함한 폭넓은 후보군을 대상으로 세 차례 심층 심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4명의 최종 압축 후보군을 추렸다.곽수근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추위 위원장은 “지난 9월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그룹 경영승계계획 및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회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게2025.11.13 12:47
최근 장시간 공부나 업무, 전자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시력 저하나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안구 건조, 초점 불안정,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을 이유로 기존 안경 착용 외의 시력 보정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드림렌즈(OK렌즈)와 하드렌즈(RGP렌즈)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드림렌즈는 수면 중 착용해 각막의 형태를 일시적으로 변화시키는 방식으로 시력을 보정한다. 아침에 렌즈를 제거하면 일정 시간 동안 맨눈으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낮 동안 반복적인 안경 착용의 불편함을 줄이고 싶은 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수술적 교정이 아니라 착용을 중단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점, 성장기 청소년의 근시2025.11.07 17:11
삼성전자가 7일 고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주요 사업지원 조직의 역할을 재정비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은 사업지원TF장에서 물러나며 경영 일선에서 퇴진한다. 다만, 회장 보좌역으로 위촉되어 경영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새로운 사업지원실장에는 박학규 사업지원TF 사장이 선임됐다. 박 사장은 앞으로 관계사 경영지원 기능을 총괄하면서 조직 효율화와 책임경영 체계 강화에 집중하게 된다.경영진단과 전략 기능도 재배치됐다. 최윤호 사장은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을 맡았으며, 주창훈 부사장은 사업지원실 경영진단팀장으로 위촉됐다. 문희동 부사장은 사업지원실 피2025.11.06 10:00
한화그룹이 지난 5일 주요 계열사 전반에서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과 ‘전문성’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해외 시장 확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한화는 △박영재 △송재형 △최은국 △황인성 등 4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한화는 “경영 안정성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경영 기반을 다지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인사”라고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강민규 △김종호 △박우진 △박주용 △손현명 △이창희 등 6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시장 선도 제품 확보를 가속화해 핵심 지역에서의 경쟁 우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