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11:24
동아에스티는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을 결합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듀타나 정’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듀타나 정은 두타스테리드 0.5㎎과 타다라필 5㎎이 들어간 복합제로, 중등도~중증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사용된다. 1일 1정만 복용하면 된다.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 비대의 주요 원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생성을 억제해 전립선 크기를 줄인다. 타다라필은 혈류 개선을 통해 하부 요로 증상을 완화한다.국내 19개 병원에서 진행된 48주 임상 3상에서, 두 성분 단일제와 비교했을 때 Total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가 유의하게 개선되는 결과가 확인됐다.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2025.11.25 10:34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배뇨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특히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는 질환이다. 전립선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배뇨가 어려워지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약물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최근에는 최소 침습적이면서도 재발률이 낮은 홀렙수술이 널리 활용되며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홀렙 수술은 홀뮴 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 비대 조직을 정확하게 절제한 뒤 방광 내에서 세밀하게 제거하는 방식으로,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재수술 가능성을 낮춘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전립선 관련 질환을 논할 때 전립선2025.11.13 16:04
어디를 가든 가장 먼저 화장실부터 찾고, 밤마다 한두 번도 아닌 여러 번 잠에서 깨어 소변을 봐야 하는 불편함은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흔한 일상이다. 본원을 찾은 70대 초반의 한 환자 역시 같은 고충을 겪고 있었다. 낮에는 빈뇨가 지속되고, 밤에는 서너 번씩 잠을 설쳤으며, 소변 줄기는 점점 가늘어지고 배뇨 시간이 길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약물 치료를 시도해봤지만 증상 개선은 뚜렷하지 않았다. 전신마취가 어려운 기저질환이 있었고 전립선 크기도 80g 이하로 비교적 작았기 때문에, 리줌(REZUM SYSTEM) 시술을 제안했다.리줌은 칼이나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고온의 수증기를 전립선 조직에 주입해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이2025.11.01 10:00
전립선은 남성 생식 기관의 일부로, 방광 아래에 위치하며 요도를 둘러싸고 있다. 크기는 15~20ml 정도이며, 무게는 20g 내외다. 사춘기에는 전립선이 균등하게 팽창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요도 옆의 이행대 부위가 집중적으로 비대해진다. 이에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 현상의 하나로 여겨진다. 30대부터 1년에 0.4ml 정도씩 커져 죽을 때까지 커진다고 알려졌다. 특히 60대 이후 전립선 비대증이 확연해지고 80대 부터는 80% 이상이 겪는다.전립선이 비대해지면 방광에서 요도로 나가는 통로가 좁아지게 돼 배뇨 장애가 발생한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빈뇨),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는 증상(지연뇨, 요주저),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2025.09.29 14:39
아쿠아블레이션은 고속의 생리식염수 제트를 로봇 보조 시스템과 실시간 초음파 영상으로 정밀하게 제어해 전립선 과다 조직을 물리적으로 절제하는 최소침습적 치료법이다.열에 의한 조직 손상이 없고 기계적 절제로 출혈과 열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평균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 요속 개선과 증상 완화 효과는 기존의 TURP나 홀렙수술과 비슷하면서도, 역행성 사정 등 성기능 관련 합병증 발생률은 비교적 낮게 보고된다.시술 적응증은 전립선 용적, 요속검사, 환자의 동반질환 및 기대효과를 종합해 판단한다.전립선비대증 환자 A씨(62세)는 약물 치료 효과가 감소해 아쿠아블레이션을 선택했다. 시술 후 도뇨관은 24시간 내2025.09.15 14:29
프라우드비뇨기과가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새로운 방법인 ‘프로게이터(ProGateR)’ 시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이 시술은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고 특수한 실을 이용해 요도를 넓히는 방식으로, 기존 수술보다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하며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시술은 국소마취나 수면마취로 진행되며, 약 10분 내외로 끝난다. 시술 당일 퇴원할 수 있어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립선 비대가 요도를 압박해 배뇨 곤란이나 잔뇨감 등을 유발한다. 방치할 경우 요로감염, 방광 기능 저하, 신장 손상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프라우드비뇨기2025.08.26 10:21
중년 남성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배뇨 장애는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치부되곤 한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전립선의 비정상적 성장, 즉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의학적 원인이 자리 잡고 있다. 방치할 경우 신체적 불편은 물론 삶의 전반적인 균형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리줌시술은 주로 경도에서 중등도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장기간 약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가 대표적인 대상이다. 또한 전립선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은 경우(일반적으로 30~80cc 범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기존의 절제술에 비해 출혈 위험이 적고, 성기능 보존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중장년 환자들에게2025.05.16 11:20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가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최신 최소 침습 수술법인 리줌(Rezum)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병원측은 지난해 11월부터 리줌 수술을 도입해 올해 5월까지 약 50례를 시행하며, 국내 대학병원 중 가장 활발하게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리줌 수술은 수증기를 이용해 전립선비대 조직을 괴사시켜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2015년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23년 1월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됐다. 최소 침습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시행할 수 있어 전립선비대증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안현규 비뇨의학과 교수는 "리줌 수술은 성기능 장애와 역행성사정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2025.05.15 14:29
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지난 10~11일 서울 머큐어 서울 마곡 호텔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J STAR CLINIC’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트루패스는 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전립선 및 방광경부의 긴장을 완화하고 배뇨장애를 개선하는 알파차단제다. 이번 행사는 두 회사가 의원급 의료진을 대상으로 공동 주최한 첫 학술행사로, 국내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이 참석했다.첫날 조성태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방광출구폐색(BOO)은 배뇨장애의 주요 원인이며, BOO 개선은 증상 완화로 직결된다”고 설명하며,2025.04.28 09:50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최신 치료법인 ‘리줌(Rezum)’ 시스템을 도입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로봇수술과 홀렙(HoLEP) 수술에 더해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상태와 니즈에 맞춘 세분화된 치료가 가능해졌다.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지며 요도를 압박해 배뇨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시행하지만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리줌 치료는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 내부에 증기를 주입, 열로 조직을 태워 비대를 개선하는 방식이다. 출혈 위험이 적고, 항응고제 복용 환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 수술 후 일상생활 복귀2025.04.24 10:48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전립선 크기가 234g에 달하는 고난도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다빈치 로봇수술(전립선비대증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초대형 전립선 절제 수술 사례로, 고령 환자에게 로봇수술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전립선의 정상 크기는 약 20g이며, 일반적으로 80g 이상이면 내시경 수술이 아닌 보다 정밀한 로봇수술이 요구된다. 이번 수술은 방광 절개 후 전립선 조직을 정교하게 제거하고, 요도와 주변 구조물은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술을 받은 85세 환자는 고령임에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합병증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2025.04.15 10:45
전립선비대증은 노화, 호르몬 변화 등에 의해 전립선이 커지면서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50대부터 증상이 시작돼 60·70대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대부분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초기에 증상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다. 이후 배뇨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면 그제야 병원을 찾곤 한다.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에는 잔뇨감, 빈뇨, 긴박뇨, 배뇨지연, 혈뇨, 야간뇨 등이 있다. 특히 야간뇨는 불면증과 수면 부족 문제로도 이어져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지속적인 수면장애는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도 있다. 전립선이 비대해진 채 오랜 시간이 지나면 방광결석, 요로감염, 급성 요폐 등 더 심각2025.04.08 12:14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오는 9일부터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최신 의료장비 ‘리줌 시스템(Rezum System)’을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리줌 시스템은 수증기 에너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최소 침습 치료장비다. 요도를 통해 장치를 삽입한 뒤, 고온의 수증기를 조직에 주입해 세포를 파괴하고 전립선 부피를 점차 줄이는 방식이다.절개나 전신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대부분 입원이 필요하지 않다. 회복이 빠르고, 성기능 저하나 요실금 등의 부작용 위험도 낮아 환자 만족도가 높다.전립선비대증은 60대 남성의 약 절반, 85세 이상 남성의 90% 이상이 겪는 대표적 배뇨 질환이다. 배뇨 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