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10:40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의료원 내 정신과 입원병동(26병상)을 8일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서귀포의료원은 총 5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 12월 착공 이후 2년여간 증축사업을 진행, 올해 4월 급성기 병상 등 119개 병상을 추가해 총 391병상 규모로 확장했다. 이 가운데 정신건강의학과 입원병동은 총 42병상으로, 이 중 폐쇄병동 26병상이 보건복지부 사전심의 승인과 제주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용 허가를 받았다.현재 서귀포의료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을 중심으로 폐쇄병동 26병상을 우선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16병상은 추가 전문 인력 채용 후 심의를 거쳐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병동 개설로 서귀포 지2025.09.04 11:48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도에 풍력발전기 전국 통합 관제센터인 ‘두산윈드파워센터(Wind Power Center, WPC)’를 개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범식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WPC는 지상 2층, 연면적 496.34㎡(약 150평) 규모로 조성됐다. 국내 풍력발전기 제조사 가운데 원격 기술 지원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한 사례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최초다.WPC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운영·유지보수 계약을 맺은 전국 모든 풍력발전기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제어2025.08.26 17:12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의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사전 검사와 현장 신속 검사를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식중독 원인균 검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회의장과 주요 숙박시설, 오찬·만찬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검사 단계에서는 조리 종사자 대상 노로바이러스 검사와 조리용수 내 식중독 원인균(살모넬라 등 17종)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회의 기간에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협조로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회의장 인근에 배치하고, 검사반을 2인 1조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찬과 만찬에 제공되는 식품 가운2025.08.18 16:09
제주특별자치도는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의 최대 1.5%를 지원하는 ‘하영드림 주택 마련’ 지원사업에 총 1,151가구가 신청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300가구를 약 4배 초과한 규모다.올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저출생 문제와 청년 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업 지원 내용은 대출 3억 원 이내에서 신혼부부에게 0.2%, 1자녀 가구 0.8%, 2자녀 이상 가구 0.5%의 대출이자를 각각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신청을 받은 결과, 예상을 뛰어넘는 신청이 몰렸다.제주도는 신청 가구가 계획을 크게 넘어선 만2025.08.08 16:48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에서 서귀포시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귀포시 서홍동 1,957㎡ 부지에 주거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해 조성된다. 총 54호 규모의 지상 9층 건물로, 지난해 매입한 부지를 활용해 건립된다.1층에는 고령자 공동작업공간과 노인일자리 카페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2층에는 경로당과 복지프로그램실을 배치해 공공일자리 확대와 여가활동을 돕는다.제주도는 앞서 아라동에 24호 규모의 고령자 맞춤형 복지주택을 준공했으며, 화북상업지구에는 100호 규모를 건축 중이2025.07.24 10:01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24일) 오후 2시부터 ‘2025 제주워케이션 바우처’ 3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집은 민간형과 공공형 바우처를 병행 운영함으로써 개인과 기업 등 다양한 수요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워케이션을 통한 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목표로 설계됐다. 특히 1·2차 모집에 참여하지 못한 신청자들을 위해 다시 한 번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민간형 바우처는 1인당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항공권, 숙박비, 여가비를 실비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항공권 실비 지원 항목이 신설돼, 참가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 체감 혜택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는 자신이 원하는 일정에 따라 자율적으로2025.07.21 11:07
종합 온라인 여행사 웹투어가 소노호텔앤리조트와 티웨이항공의 통합을 기념해 제주 여행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웹투어는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소노호텔앤리조트 X 티웨이항공 한 가족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명 소노 그룹의 티웨이항공 인수를 기념한 양사의 첫 공동 프로모션으로, 실속 있는 항공·숙박 패키지와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먼저 웹투어는 행사 기간 동안 김포, 대구, 청주,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티웨이항공 국내선 항공권을 최대 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웹투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편도·왕복 항공권 모두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또한 제주2025.07.18 11:22
쿠팡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산 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온라인 유통 확대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제주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신규 매입하고, 자사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빠르고 신선하게 제공할 계획이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 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쿠팡은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와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제주 지역 농어가 및 수산업체에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시장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쿠팡 관2025.07.11 11:32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초생활보장 등 13개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완료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확인조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으며, 전체 수급자 13만 2,295가구 가운데 8.9%에 해당하는 1만 1,719가구를 대상으로 소득·재산 등 급여 적정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급여변동 없는 가구는 5,750가구, 급여가 증가한 가구는 1,899가구, 감소는 2,973가구, 급여 중지는 1,097가구로 집계됐다.조사는 국세청, 국토교통부 등 21개 공공기관과 141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등 68종의 최신 소득·재산 정보를 활용해 이뤄졌다. 행정시2025.07.02 09:35
IBK기업은행이 제주도, 제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제주 소상공인 3플러스 희망드림 카드’를 출시한다. 이 카드는 지난 6월 30일 체결된 3자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 소상공인 3플러스 희망드림 카드’는 보증서를 기반으로 한 기업 신용카드로, 제주도 내 개인사업자 중 제주신용보증재단의 특례 보증서를 발급받은 사업자가 발급 대상이다. 카드 한도는 500만 원이며, 1년 단위로 갱신해 최대 5년간 사용할 수 있다.이 카드는 사업 관련 물품 구매 등 업종 관련 사용처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자 비용, 보증료, 연회비가 모두 면제되는 점이 특징이다. 실질적인 운영자금2025.06.17 10:33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폭염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예방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오츠카와 제주도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폭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물품도 제공하며, 지역 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예방 활동과 솔루션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동아오츠카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따라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민관이 협2025.06.17 10:04
제주 응급의료전용헬기가 제주국제공항 내에 전용 격납고를 확보하며 응급의료 대응 체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이로써 기상 악화나 거리로 인한 출동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제주국제공항 내에 신축한 응급의료전용헬기 격납고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9개월간 진행됐으며, 연면적 774.38㎡의 지상 1층 격납고와 2,035.18㎡ 규모의 계류장을 포함하고 있다.기존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의 야외 계류장에서 헬기가 운영되면서 기상 악화 시 출동이 지연되거나 취소2025.05.26 11:24
제주특별자치도는 스트레스와 수면장애를 겪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2025년 산림치유학교’를 운영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함께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진행되고 있으며, 20명의 직장인이 참여하고 있다.산림치유학교는 단순한 휴식이 아닌, 수면의 질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자 기획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만성적인 수면장애가 신경계와 대사계, 심혈관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면 개선은 예방의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한라생태숲에서 진행됐으며, 수면 상태 및 스트레스 정도 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