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10:29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지난 26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2025 춘천마라톤’에서 심혈관질환 환자와 주치의가 함께 달리는 ‘러닝하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심혈관질환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적절한 관리와 운동을 통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는 심근경색, 협심증 등으로 치료 중인 환자 9명과 담당 의사 6명이 참가, 10km 구간을 함께 완주하며 치유와 희망을 나눴다.하욱(51세) 씨는 심근경색 치료 후 주치의의 권유로 러닝을 시작했으며, 이날 마라톤을 완주한 후 “주치의와 함께 달리며 건강 회복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봉기2025.10.24 10:12
이재호·신현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주치의를 통해 꾸준히 진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의 의료비가 낮아지고 입원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한국의료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2019~2022년 당뇨병 환자 6144명을 분석했다. 환자의 상용치료원(USC, Usual Source of Care)을 ‘정해둔 의사와 의료기관 없음’, ‘의료기관만 정해둠’, ‘의사와 의료기관 모두 정해둠’으로 구분하고, ‘의사와 의료기관 모두 정해둠’ 환자는 주치의 평가에 따라 고품질과 저품질로 나눴다.분석 결과, 의사와 의료기관 모두를 정해둔 환자는 의료비 상승률이 3.6%에 불과했지만, 의사·기관 미정 환자는 55.4% 증가했2025.09.19 10:05
작년 9월, 서울성모병원에서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다섯쌍둥이가 1년 만에 분만 주치의인 홍수빈 산부인과 교수와 건강하게 만났다는 소식이다.오둥이는 출생 당시 모두 미숙아로 2개의 신생아중환자실에 나뉘어 입원했다. 26주 조산과 전자간증 진단으로 제왕절개 분만된 다섯 아이들은 몸무게가 700~900g대에 불과해 인큐베이터 치료가 필요했다. 부모는 매일 병원을 찾아 모유를 전달하며 아이들을 돌봤다.이후 형제들은 차례로 퇴원했으며, 6개월 만에 다섯 명이 모두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됐다. 특히 넷째 새별은 호흡 보조가 필요해 입원 기간이 길었으나 3월에 퇴원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서울성모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미숙아 치료를 위2025.09.17 13:00
마크로젠은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AI 기반 맞춤형 케어서비스 융합 선도’ 1단계에 선정돼 본격적인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페놈데이터 기반 AI 생애 전주기 건강위험 예측 및 관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유전체, 임상, 생활습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환별 합병증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4년간 최대 110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사업은 1단계 2년간 30억 원, 이후 2단계에서는 최종 선정된 1개 팀에 80억 원이 지원된다. 마크로젠과 강북삼성병원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2025.07.16 15:49
광주광역시 북구가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전국민 주치의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북구형 주치의제’ 시범운영에 나선다.‘전국민 주치의제’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1차 의료기관의 의사를 개인 주치의로 지정,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제도로,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사회 정책 기조를 반영한 핵심 공약이자 향후 국정과제에도 포함될 예정이다.북구는 이러한 국정 방향에 발맞춰 기본의료 실현을 위한 지역 선도 모델로 ‘북구형 주치의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건강 주치의제 TF’를 구성했으며, 북구 의2025.06.26 10:12
인하대병원이 지난 25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제14기 건강문화CEO과정 원우들과 주치의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이택 병원장, 현동근 대외협력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7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회선포, 병원장 개회사, 총원우회장 축사에 이어 김지윤 USTORY연구소장의 인문강좌로 꾸며졌다. 이후 원우들은 교수진 및 간호사들과 주치 결연을 맺고 건강 관리와 소통을 다짐했다.건강문화CEO과정은 평생 주치의 제도를 활성화해 건강 관리와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원우들은 10월까지 건강, 인문·사회·문화 강좌와 해외 워크숍 등 20여 개 과정을 수강할 예정이다.이택 병원장은 “주치의와의 결연은2025.05.27 11:15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알코올 등 중독질환에 대한 조기 개입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마음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운영한다.이번 서비스는 지역사회 내 중독문제에 대한 조기 발견과 대응을 목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센터 내 상담실에서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중독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한 개입과 치료 연계를 통해 심리·정신적 안정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현재 포항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홍관 전문의를 자문의로 위촉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예약제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은 센터 내 상담실 또는 이용자가 원하는 외2025.05.15 10:50
부여군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고령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주치의’ 시범사업이 지난 14일 첫 대상자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군은 올해 4월, 지역 내 진료 공백 해소를 목적으로 기간제 관리 의사를 채용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가정방문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부여읍을 포함한 은산면, 구룡면, 충화면, 양화면 등 5개 읍면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관리 의사가 상주한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주민에게 직접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받으며, 보건의료 전담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과 혈당 측정, 건강 설문조2025.05.02 11:34
구리시는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 약 1,410명을 대상으로 치과 주치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에 맞춰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기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이다.구강검진은 관내 44개 지정 치과의료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주요 서비스는 문진 및 기본 검사, 구강 위생 검사, 칫솔질 및 치실질 교육, 바른 식습관 지도, 불소 사용법 등 구강 보건교육 △전문가 구강 위생 관리 및 불소도포, 필요시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참여를 원하는2025.04.17 14:07
유재성 위라이브병원 대표원장이 2025시즌에도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주치의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충남아산FC는 최근 위라이브병원과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 원장을 2025 시즌 팀닥터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국가대표 축구대표팀, 프로야구 KT wiz, KLPGA 투어 등 다양한 종목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온 유 원장은 국내 스포츠 의학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수술 1만례 이상, 수많은 엘리트 선수 치료 경험을 보유한 그는, 선수 맞춤 진료와 빠른 재활 설계에 강점을 가진 인증 스포츠 전문의다.그가 이끄는 위라이브병원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라이브 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수술 과정을 지켜2025.03.14 14:35
매해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암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로 기념일이 정해졌다.WHO 산하 국제 암 연구소(IARC)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50년 연간 신규 암 발병이 3500만 건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2022년의 2000만 건보다 77% 증가한 수치다. 암 위험 요인에 더 많은 사람이 노출되기 때문으로 흡연, 음주, 비만, 대기오염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260만 명이 암을 경험하였는데, 이는 국민 20명당 1명꼴이기에2025.02.05 17:12
바로선병원이 관절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윤석준 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윤석준 원장은 평촌우리병원 부병원장을 역임했으며, KBL 안양 kcc, KBL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HL안양 아이스하키단 등 국내 프로 스포츠단 주치의를 지낸 이력이 있어 스포츠 손상은 물론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진료가 가능하다.특히 윤석준 원장은 어깨·상지·하지 관절 특화 진료를 통해 최소수혈 인공관절수술, 건이전술, 상관절낭 재건술 등의 전문분야를 지니고 있다. 바로선병원 관절센터는 윤석준 원장의 합류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써 부위별로 세분화 된 관절 진료로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25.01.15 11:37
‘대국민 건강주치의’를 표방하며 방송을 시작한 ONN닥터TV가 1월 15일로 개국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ONN닥터TV는 지난 2024년 1월 15일 첫 송출하면서, 각종 건강정보 제공에서부터 의료계의 민감한 현안들을 다루는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 의료계는 물론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국민진료실’ ‘의사의 참견’ 등 의료프로그램은 의사들이 직접 출연해 질병에 대한 모든 정보들을 이해하기 쉽게 들려줘 ‘TV진료실’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운동할래 병원갈래’ ‘집에서 뭐하지’ ‘운동해도 괜찮아’ 등은 의사, 요가강사, 물리치료사 등이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