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11:03
천안시보건소가 내년 1월부터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치과 의료비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시는 그동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치 지원 사업을 운영해왔으나, 치과 치료 수요와 치료비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지원 범위를 넓히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천안시는 지역 내 치과 병·의원과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노인 임플란트 및 아동 치과 의료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노인 임플란트 의료비 지원은 65세 이상의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를 대상으로 한다. 건강보험과 연계하여 급여 항목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총 2개까지 지원한다.아동 치과 의료비 지원은 만 18세 미만의 기초생활2025.11.14 10:40
천안시는 내년부터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급식지원체계를 아동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13일 발표됐으며, 기존의 단일 구조를 벗어나 아동 중심의 맞춤형 급식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결식아동 급식지원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취약가정의 아동이 학기 중 주말과 공휴일, 방학 기간에도 최소한의 식사를 보장받도록 하는 제도다. 천안시는 올해까지 84억 원을 투입해 3,150명에게 한 끼 9,500원의 급식을 제공해왔다.시는 ‘결식아동 급식지원 실태조사 연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급식지원 방법과 급식카드사를 함께 변경한다. 기존에는 단체급식, 평일 도시락 배달2025.11.11 13:26
천안시는 10일 7남매를 키우고 있는 김소정 씨가 2025년 다자녀 모범가정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충남도는 18세 미만 자녀가 셋 이상인 가정 중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사례를 선정해 매년 다자녀 모범가정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5가정이 선정됐다.김소정 씨는 지난 2월 천안시 출산장려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임신과 출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인구 교육과 부모교육을 통해 다자녀 양육문화 확산에 힘쓰며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인식 변화에 기여해왔다.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김소정 씨는 지역사회가 응원하는 대표적인 다자녀 가정으로, 출산과 양육의 긍정적인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2025.11.05 12:06
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저염·저당 영양교실 ‘내 몸이 반한 한 끼’ 참여자를 모집한다.보건소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영양실습실에서 영양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목표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저염·저당 메뉴 조리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염분과 당류를 줄이는 조리법과 균형 잡힌 식단 구성법을 배우며, 스스로 실천 가능한 건강식단을 만들어볼 수 있다.신청은 오는 6일 오후 6시까지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누리집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생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정정희2025.09.17 10:38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도와 요구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조사는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태도와 인식을 파악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운영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4일 열리는 ‘흥타령춤축제 2025’ 현장에서도 부스를 통해 설문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천안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치매 정책과 지원책을 수립할 계획이다.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인식과 요구를 파악하는 것은 정책 수립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2025.09.08 10:33
천안문화재단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9월 17일 ‘2025 배리어프리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상영회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 속에서 공감과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열린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회 운영될 예정이다.상영작은 장애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둘러싼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사랑과 연대를 다룬 영화 ‘우리 둘 사이에’의 배리어프리 버전이다. 음성 해설과 배리어프리 자막이 제공돼 모든 시민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상영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구글폼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영상미디어팀에2025.09.05 12:11
천안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본격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25-26절기’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변경됐다. 3가 백신은 4가 백신에서 최근 검출되지 않은 B형 야마가타(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것으로, 효과성과 안전성은 4가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국가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2012년 1월 1일~2025년 8월 31일 출생자), 임신부다.천안시는 자체적으로 60~64세 성인,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도 무료 접종을 지원한2025.08.25 11:14
천안시는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강당 증축사업’이 2026년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오늘 밝혔다.시는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포함해 국비 13억 5,000만 원 등 총 17억 원을 투입, 복지관 다목적강당 증축에 나선다.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용 인원이 늘고 있으나 공간이 협소해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장애인의 체육·신체활동·교육 공간 확충을 위해 복지관 2층 야외옥상 440㎡에 다목적강당을 증축할 계획이다.현재 구조안전 진단용역을 완료했으며, 건축기획 용역 등 사전 절차를 추진 중이다.이인복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증2025.07.28 10:34
천안시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검진 인지도와 수검률을 높이고, 조기 질병 발견을 통해 시민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1961년부터 2005년까지 출생한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이벤트 기간 내 일반건강검진을 완료하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건강검진을 받은 후, 건강검진확인서 또는 결과지와 신분증을 지참해 서북구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북구보건소 또는 동남구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이2025.07.25 10:28
천안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홍역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5일 천안시 보건소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총 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6명(70.8%)은 해외여행 후 감염된 사례였으며, 그중 베트남을 다녀온 감염자가 42명으로 가장 많았다.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과 함께 전신에 발진이 나타난다.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생후 1215개월과 46세 시기에 각각 1회씩 총 2회의 MMR(홍역·볼거리·풍진)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특히 해외여2025.07.14 10:16
천안시는 1인 가구 청년의 커뮤니티 형성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랜덤프렌즈’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오늘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천안청년센터 이음이 주관하며, 동네친구 매칭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랜덤프렌즈’는 타지역에서 천안으로 이주한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를 맺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이다.2023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총 80명의 청년이 참여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올해 참가 신청은 7월 28일까지 접수하며, 선정 결과는 8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 또는 천안청년센터 이음 누리2025.07.11 11:10
천안시 서북구는 7월 정기분 재산세 589억 원을 부과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재산세는 우편으로 고지서가 발송되며, 전자고지를 신청한 납세자는 전자우편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다.7월에는 주택분 일부와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되고, 9월에는 토지와 나머지 주택분에 대한 재산세가 추가로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가 2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이 부과된다.특히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으로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재산세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납부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지방세입계좌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체 수수료 없이 납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국 모든 금2025.07.10 10:26
천안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감염병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산후조리원에 대한 병원체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감염병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충청남도에서 처음으로 충남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예방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1회씩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검사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동남구에 위치한 연세하임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검사 항목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병원체 5종, 호흡기 감염병병원체 9종, 엔테로바이러스 1종 등 총 15종이다.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