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10:21
서울 동대문구가 관내에서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하여 축하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대문구는 지난 16일 회기동 주민센터에서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는 행사를 열고, 민간 후원과 연계된 지원 물품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축하 행사의 주인공은 회기동에 거주하는 양영준, 김운자 부부로, 부부는 지난 11월 12일 자연분만으로 일곱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구는 "다자녀 가정이 보여주는 따뜻한 가족 문화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준다"며 "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양육의 부담이 개인에게만 집중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2025.12.08 11:41
순천시는 젊은 부모와 영유아 가구가 많은 신대지구에 위치한 ‘신대 아이사랑 출산육아용품 대여소’를 확장 이전하고, 오는 8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는 기존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대여하던 모든 출산육아용품을 신대스포츠센터 2층으로 전면 이전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48종 225점의 장난감을 새로 구비하면서 서비스 품목을 확대했다.대여 기간은 용품 유형별로 출산육아용품은 90일, 장난감은 21일이며, 모든 용품은 소독 및 관리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제공된다. 반납된 용품은 철저한 점검을 거쳐 재대여된다.순천시는 이번 대여소가 출산 및 양육 초기에 필요한 용품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2025.12.05 10:42
울산시는 내년에도 시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복지정책을 추진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도시 실현에 나선다. 이를 위해 2026년도 일반회계 예산 5조 6,446억 원 중 34.61%인 1조 9,539억 원을 복지예산으로 편성했다.울산시의 내년도 복지정책은 임신‧출산~아동, 청소년~청‧중장년, 노인, 장애인, 여성·가족·외국인,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6개 분야에서 전개된다. 내년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출산·양육 분야 보육지원 예산은 약 4,476억 원이 책정됐다. 울산시는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 출생부터 양육까지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임신·출산 비용 경감 및 다태아 의료비 지원울산시는 올해에 이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2025.12.04 11:13
부여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시행한 출산육아지원금을 지난 11월 27일 첫 지급했다.출산육아지원금은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0세부터 만 8세까지의 아동에게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는 부여군의 핵심 저출산 대응 정책이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말 기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아동 1,386명 가운데 신청을 완료한 981명이며, 총 3억 8,050만 원이 굿뜨래페이로 지급됐다.군은 이번 지급이 가계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화폐 사용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부여군은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정도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2025년 12월 31일까2025.11.27 10:52
화천군 보건의료원이 지역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 기간의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 정서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건강교실은 12월 2일과 4일 보건의료원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크리스마스 콘트리 제작 체험 활동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최지현 화천청년소상공인협회 사무국장이 참여한다.참가 신청은 28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화천군 보건의료원은 올 상반기에도 ‘행복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요가교실’을 운영해 임산부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해왔다.2025.11.04 12:21
김포시가 난임 부부와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시는 난임 시술비와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에 이어, 오는 2025년 4월부터 ‘영구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과 ‘경기도 난자동결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생애 주기 전반의 생식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이미 냉동해 둔 난자를 활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해동 및 시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사전 신청 없이 시술 완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2025.10.30 09:40
강원대학교병원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이 지난 29일 방글라데시 보건복지부 및 보건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 국제도시훈련센터의 외국인 공무원 연수사업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강원대병원이 개발한 IT 기반 임신부 등록 시스템 ‘CARE-BORN’과 고위험 임신부 평가 시스템 ‘HWANGS’에 대한 교육과 실습에 참여했다.사업단 관계자는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공유하며, 분만 취약지역이 많은 방글라데시에서 고위험 임산부를 조기 발굴하고 지역 의료 체계와 연계하는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론 교육 후에는 병원 시설을 견학하며 장비 사용과 운영 프로그2025.10.24 09:41
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개소 1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임산부와 함께한 10년의 동행’을 주제로 기념주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강원특별자치도 내 분만취약지 해소와 임산부·신생아 생명 보호 성과를 돌아보고, 한국형 모자의료 전달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22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박홍주 강원대병원 진료부원장, 황종윤 센터장과 양구·철원·홍천군 부군수, 지역 의료기관 및 보건소 관계자, 임산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 10년 발자취 기념영2025.10.16 12:12
금산군보건소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두근두근 아이맞이 임산부 출산 준비 교실’을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예비 부모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금산군보건소는 산전·산후 관리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실습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이해와 흥미를 높였다.교육 일정은 10월 21일 출산준비 및 힘주기 호흡법 교육, 10월 23일 임신·출산 묻고 답하기·오가닉 애착인형 만들기, 10월 28일 우리아이 통잠 수면교육(모형 실습), 10월 30일 태교의 비밀코드, 태명 유기농 배냇저고리 만들기2025.10.15 17:04
KB국민은행이 임직원 걷기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2억 원을 저소득 출산 초기 가정 500가구에 전달한다. 은행은 오늘 “임직원들이 함께한 걷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건강한 일상, 행복한 희망 나눔!’이라는 이름의 임직원 걷기 캠페인을 통해 추진됐다. 100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임직원 6,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00보당 5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총 2억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기부금은 ‘우리아이 첫 선물’ 육아용품 패키지 형태로 전국 저소득 출산 초기 가정 500가구에 전달된다. 패키지는 아기 비데, 신생아 전용 세제, 기저귀, 의류 등 아동의 성장2025.10.13 14:39
KB국민은행이 보건복지부, 육아정책연구소와 손잡고 출산 초기 가정의 육아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보건복지부, 육아정책연구소와 함께 ‘출산 초기 가정 육아교육 책자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부모에게 실질적인 육아교육 자료를 제공해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 황옥경 육아정책연구소장, 이종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사업을 총괄하고, 육아정책연구2025.10.10 16:25
진도군이 출산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진도군은 최근 진도군보건소 앞에서 약 1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출산통합지원센터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합공간이다.센터 내부에는 어린이 자동차 놀이시설 ‘도담도담 놀이터’를 비롯해 수유실, 맘앤아이 쉼터,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출산 가정과 영유아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센터는 지역 내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육아 정보 공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공동체 중심의 돌봄 문화2025.10.01 11:56
한국오가논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달 29일과 10월 1일 양일간 사내 행사 ‘함께 느끼는 생명의 무게’를 열어 산모의 출산 여정을 공감하고 산후 출혈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고 밝혔다.임산부의 날은 저출산 문제 극복과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2005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한국오가논은 이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산후 출혈 같은 치명적 합병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행사는 임산부 체험, 퀴즈, 응원 메시지 작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임산부 체험에서는 체험복을 입고 신체 변화를 체감하며 산모가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이 경험을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