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12:13
무안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보건과 복지, 대학이 협력한 ‘치매예방 두근두근(頭筋頭筋) 레시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지난 3월부터 10월 말까지 8개월 동안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됐다. 무안군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목포대학교 운동처방재활센터가 함께 참여해 치매 조기검진, 인지교육, 정서지원, 운동처방을 통합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무안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교육을 담당하며 어르신 스스로 인지기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종합사회복지관은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했다. 또 목포대학교 운동처방재활센터2025.10.31 10:26
평창군 치매안심센터가 평창읍 상리 ‘평창치유의숲’ 치유센터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가 인지 재활 프로그램 및 가족 자조 모임 참여자 등 24명이 참여했다.이번 야외 프로그램은 온열치유, 다도체험, 싱잉볼 명상, 아로마 향주머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평창치유의숲은 최근 평창군민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료 체험을 진행 중으로, 참여자들은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었다.평창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2025.10.30 11:24
유전자 검사로 개인의 치매 발병 위험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알츠하이머병은 수많은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 예측이 어려웠지만, 삼성서울병원과 연세대 공동 연구팀이 한국인 데이터에 최적화된 최적 다유전자 위험 점수(optPR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위험 유전 변이 정보를 종합해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고,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실제 병리 현상까지 검증했다.연구팀은 1600여 명의 환자 유전체와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기존 다유전자 위험 점수(PRS)를 개선한 optPRS를 설계했다. APOE와 별개로 optPRS 점수가 높을수록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2.4배,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위험이 2.2025.10.29 09:40
강성훈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교수 연구팀이 경도인지장애(MCI) 환자가 치매로 진행되는 핵심 요인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우울증·운동 부족·저체중·당뇨병이 알츠하이머 치매 전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2009~2015년 사이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40세 이상 성인 33만6313명을 대상으로 최대 12년간(평균 6.7년)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70세 이후 치매 전환률이 급격히 높아졌으며 우울증 환자는 1.7배, 운동 부족자는 1.2배, 저체중은 1.3배, 당뇨병은 1.37배 더 높은 위험을 보였다. 반대로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가벼운 음주, 도시 거주, 높은 소득 수2025.10.28 10:33
광주광역시 남구가 미술 심리를 활용한 뇌 건강 관리법을 주제로 치매 예방 강좌를 연다.남구는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 증진을 위해 2개월마다 정기 건강 강좌를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일곱 번째 강좌를 진행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강좌의 주제는 ‘미술 심리를 활용한 뇌 건강 지키기’다.강연은 미술 심리 상담 전문가인 김지연 치유노리 대표가 맡아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김 대표는 과거의 긍정적 기억을 되살리는 ‘회상 카드’를 통해 인지 자극을 높이고, 감정 일기 작성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는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또한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미술 심리2025.10.22 09:59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인지장애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 ‘2025 일상예찬: 함께 만드는 미술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다. 단순한 미술 감상에 그치지 않고, 작품 기반의 표현 활동과 신체 움직임을 더해 인지·정서·신체 기능을 함께 자극하는 다감각 예술 활동이다.참가자들은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전시 작품을 감상한 뒤, 교구를 활용한 표현 활동을 통해 기억과 감정을 꺼내본다. 미술관 안팎을 거닐며 자연을 체험하는 ‘예술 산책’도 마련돼, 인왕산 풍경과 미술관의 식물을 관찰하며 정서적2025.10.16 12:01
광주광역시 동구가 조선대학교 간호대학교 RISE 사업단과 협력해 치매안심마을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 160세대에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이번 사업은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건강꾸러미에는 영양죽, 로션, 파스, 치매 관련 건강정보지 등이 포함돼 있으며,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와 다가오는 겨울철 건강 관리를 함께 고려해 구성됐다.동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안부 확인 및 건강 상태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임택2025.09.30 10:06
치매는 단일 질환이 아니라 인지 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치매 환자에게는 수면 질 저하와 수면 장애가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수면 부족은 뇌 대사 기능과 노폐물 제거 능력을 떨어뜨려 인지 능력에 악영향을 미친다.이진산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가 휴식하는 숙면 중에는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등이 효과적으로 제거되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이 과정이 방해받는다”며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2021년 영국 연구에선 하루 6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이 7시간 이상 자는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30% 더 높았다.◇치매는 불치병이 아니다, 정확한 진단이 중요치매는 크게 퇴행성 치2025.09.29 09:59
건국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인공지능(AI) 기반 뇌영상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를 도입하고, 치매 및 인지장애의 조기 진단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MRI를 빠르게 정량 분석해 뇌 위축 정도, 노화 지표, 백질 변성 등을 수치화하는 AI 소프트웨어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경도인지장애(MCI)에서 나타나는 뇌 구조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의료진에게 신뢰도 높은 진단 정보를 제공한다.이번 도입으로 영상의학과는 단순 판독을 넘어, 환자별 뇌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한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고서에는 수치와 그래프가 포함돼 환자 본인이 뇌 건강 상태를2025.09.26 13:03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와 개령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오늘 밝혔다.경북보건대 간호학과와 개령초등학교는 지정 이후 매년 치매 관련 교육과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 치매 극복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교육은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높이기 위한 인식 개선 차원에서 마련됐다. 강의는 ‘치매 파트너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치매 관리 체계’, ‘치매 파트너의 역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아울러 ‘치매 극복, 사랑의 편지 쓰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2025.09.26 10:26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25일,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본원 8층 한화홀에서 ‘치매 예방 및 악화 방지를 위한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환자와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특히 치매 환자는 인지 기능 저하로 스스로 구강관리를 하기 어렵고, 이로 인한 구강 상태 악화가 전신 건강과 치매 증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이날 교육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노인구강진료실장 이정태 교수가 치매 환자에게 적합한 구강위생 관리법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강연하며 실생활 적용법을 소개했다.이용무 병원장은 “2025.09.26 09:55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25일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탱그램 퍼즐 맞추기, 해충 잡기 게임 등 인지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게임을 통한 인지훈련은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으며 자연스럽게 치매 예방 관심을 유도했다.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치매 관리와 돌봄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김해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2025.09.25 11:22
국내 연구진이 한국인 치매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개방형 치매 연구 플랫폼과 AI 기반 조기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오는 11월 공식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국형 치매 데이터를 통합·표준화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첫 사례로, 정밀의료 인프라로서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된다.핵심 개발은 김희진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팀이 맡았다. 서울·경기·경북 지역의 치매 환자 데이터를 통합해, 약 1400건의 다중모달 자료를 담은 플랫폼 ‘ALEAD’를 구축했다. 임상·뇌영상·바이오마커 등 다양한 데이터를 포함해 연구자 간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