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17:06
날씨가 따뜻해지고 활동량이 늘면 생활 리듬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동 시간이 길어지거나 외식, 음주, 수분 부족이 이어지면 배변 습관이 흔들릴 수 있다. 이때 항문 출혈이나 묵직함, 돌출감이 반복된다면 치질 증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치질은 항문 안쪽 혈관 조직이 붓거나 아래로 밀려 내려오면서 불편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배변 후 휴지에 피가 묻거나 항문이 묵직한 정도로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배변 시간이 길어지고 변비가 반복되면 증상이 점차 뚜렷해질 수 있다.기온이 오르면 땀으로 인해 항문 주변이 습해지고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동반되기도 한다. 단순 피부 자극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기존 치질 증상과 겹치면 불2022.06.28 10:12
매년 치질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치질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2016년 54만9,057명에서 2020년 61만3544명으로 5년 사이 약 5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치질은 특히 요즘 같은 고온다습한 여름 장마철에 악화되기 쉽다. 더운 날씨로 인해 항문 주변 혈관이 확장되고 땀 배출량이 늘어 변비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분비물이 늘어나면서 항문소양증으로 인한 가려움까지 동반해 더욱 괴로울 수밖에 없다.치질은 항문에 덩어리가 생기는 ‘치핵’, 항문의 점막이 찢어진 ‘치열’이나 항문의 염증으로 구멍이 발생한 ‘치루’를 모두 아우르는 명칭이다. 이중 치핵이 치질 환자의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