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30 09:54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항-TNF 치료 중 면역조절제를 중단하면 질병 악화 위험이 20% 높아질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같은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에서는 면역조절제 중단이 질병 예후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질환별 맞춤형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는 근거가 마련됐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예병덕 교수·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서정국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9년 사이 항-TNF 치료를 처음 시작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 6,235명을 면역조절제 중단군과 지속군으로 나눠 스테로이드 사용·입원·장 수술 등 질2026.03.05 20:44
섀턱 랩(STTK, Shattuck Labs, Inc. )은 2025년 4분기 및 연간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6년 3월 5일, 섀턱 랩(섀턱 또는 회사)(NASDAQ: STTK)는 2025년 12월 31일로 종료된 연도의 재무 결과를 발표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섀턱의 CEO인 테일러 슈라이버 박사는 "SL-325는 이제 인체 임상 데이터를 생성한 최초의 DR3 차단 항체이며, 우리는 Phase 1 임상 시험에서의 진행 상황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우리는 이 시험의 데이터를 2분기에 공유할 것으로 기대하며, 3분기에는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Phase 2 임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섀턱의 주요 제품 후보인 SL-325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및 기타 염증성 및 면역 매개 질환 치료를 위한 잠재적인 최초의 DR3 차단 항체이다.SL-325에 대한 최근 업데이트 및 예상되는 주요 이정표는 다음과 같다. Phase 1 시험은 건강한 자원자에서 SL-325의 안전성, 내약성, 면역원성 및 약물 동태학(PK)을 평가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모든 6개의 단일 상승 용량(SAD) 코호트의 등록이 완료되었으며, 시험의 최종 상승 용량(MAD) 코호드의 전체 등록은 2026년 2분기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섀턱은 이 시험의 안전성 및 내약성, PK, 수용체 점유율, 수용체 점유 지속 시간 및 면역원성 데이터를 2026년 2분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긍정적인 Phase 1 데이터와 규제 조정이 이루어질 경우, 섀턱은 2026년 3분기에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SL-325의 Phase 2 임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섀턱은 여러 DR3 기반 이중 특이성 항체를 계속 개발하고 있으며, 섀턱의 주요 이중 특이성 항체는 IND 승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이중 특이성 항체는 DR3/TL1A 축과 염증성 및 면역 매개 질환 치료를 위한 생물학적으로 관련된 표적을 억제하도록 설계되었다.섀턱은 2026년 상반기에 주요2026.01.28 09:00
복통과 설사가 반복돼 병원을 찾았다가 크론병으로 진단받는 젊은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크론병은 궤양성 대장염과 함께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최근 국내에서는 특히 10~20대에서 유병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평소 장염으로 알고 방치하다가 장 손상이 진행된 뒤에서야 진단되는 경우도 많다.송주혜 건국대병원 염증성 장질환클리닉 교수는 “크론병은 일반적인 장염과 달리 장벽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라며 “증상이 단순 장염과 비슷해 보이지만, 질병의 경과와 치료 방법은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증상 비슷해도 다른 질환, 조기 진단이 관건크론병의 초기 증상은 복통, 설사, 체중 감소, 피로감 등 일반적인 장2025.12.11 09:00
크론병은 궤양성 대장염과 함께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식도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반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10~20대 젊은 층에서 주로 발병하며, 장기적으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 시스템 구축이 치료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크론병은 전층성 염증과 불연속적인 ‘건너뛰는 병변’ 특성을 갖고 있어 단일 검사만으로 정확한 평가가 어렵다. 따라서 병력, 혈액·대변 검사, 내시경, 영상검사(MRE 등)를 종합해 진단해야 한다. 특히 소장 침범이 흔해 협착, 치루, 농양 등 합병증을 정밀하게 확인해야 하며, 장 결핵이나 CMV 장염과 같은 다른 질환을2025.11.26 11:10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ZYMFENTRA)가 소장형 크론병에서도 대장형과 유사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결과는 글로벌 임상 3상 ‘LIBERTY-CD’의 사후분석을 통해 확인됐으며, SCI 저널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게재됐다. 연구에서는 대장 내시경을 통해 소장, 회장 말단, 결장, 직장 등 염증 부위별 치료 반응을 평가했다.분석 결과, 짐펜트라 SC 유지치료는 염증 부위와 상관없이 1년간 위약 대비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특히 소장형 환자에서도 회장부터 결장, 직장까지 일관된 점막 개선이 나타났으며, 기존 일부 치료제와 달리 부위별 효과 차이2025.08.25 16:26
존슨앤드존슨의 한국얀센은 자사의 이중작용 IL-23 억제제 ‘트렘피어®(구셀쿠맙)’가 식약처로부터 중등도에서 중증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모두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트렘피어®는 국내에서 두 질환에 모두 승인된 최초이자 유일한 IL-23 억제제가 됐다.트렘피어®는 인터루킨-23(IL-23)의 p19 서브유닛에 결합해 염증 신호를 차단하는 동시에, IL-23을 생성하는 CD64+ 면역세포까지 직접 억제하는 ‘이중작용’ 기전을 갖췄다. 이를 통해 염증의 신호와 근원을 동시에 막아 차별화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크론병 적응증은 GALAXI 2·3상 다국가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승인됐다. 스텔라라®와 비교2025.08.19 09:00
크론병은 입부터 대장,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느 부위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202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크론병 환자는 약 3만3000명에 달하며,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다. 특히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약 두 배 많다.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소인과 면역 이상,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내 세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 반응이 지속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더 커진다. 기름지고 가공된 음식, 흡연, 스트레스도 크론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다.◇증상과 치료, 무엇이 중요한가크론병의 대표 증상은 반복적2025.05.28 10:23
크론병으로 소장이 막혔을 때 내시경 풍선 확장술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기존에는 협착이 발생한 소장 부위를 잘라내야 해서 환자 부담이 컸던 만큼, 소장 내시경 풍선 확장술이 수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대한장연구학회에 따르면 크론병 환자는 인구 10만명당 2010년 15.1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36.9명으로 두 배 가량 늘었다.크론병 진단 후 5~10년이 지나면 3분의 2 이상의 환자에서 협착이 발생하고, 협착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로 치료하는 게 일반적이다.김영호·홍성노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크론병으로 인한 소장 협착 환자 대상 소장 내시경 풍선확장술(Enteroscopic2025.05.12 11:11
최근 몇 년 사이 유명 연예인들의 투병 사실로 대중에게 점차 알려진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 특히 소아기에 발병하면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더욱 신중한 치료가 필요하다.염증을 유발하는 신호 물질인 사이토카인 수치가 소아 크론병 환자의 향후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데 유용하다는 보고가 나왔다.사이토카인 중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의 농도가 높을수록 크론병 치료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 ‘인플릭시맵(Infliximab)’의 효과가 떨어지는 경향이 확인됐기 때문이다.김미진·최연호·권이영·김윤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선영 경희대학2025.05.07 09:46
심정옥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주도하는 CARE-KIDS 코호트가 국내 주요 20여 개 대학병원과 함께 소아 염증성 장질환(IBD)의 맞춤형 치료를 위한 정밀의학 기반 연구를 본격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다.병원에 따르면 2022년 시작된 이 코호트는 현재까지 1041명의 환자와 5937 vial의 인체자원을 확보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성장했다. 2025년부터는 후속 연구에 돌입, 임상자료와 혈액·조직·대변 검체 등을 확보하고 전자기록(e-CRF)과 인체자원은행 시스템을 통해 정밀하게 추적·관리할 예정이다.소아 IBD는 특히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중심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환자의 10~15%는 18세 이전에 진단받는다2025.02.13 14:45
셀트리온은 이달 19일부터 22일(현지 시간)까지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5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이하 ECCO)’에 참가해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이하 IBD) 분야의 최고 석학들을 대상으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알린다고 밝혔다.ECCO는 핵심 글로벌 IBD 학회 중 하나로 유럽을 비롯해 북미,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매년 8000명 이상의 의료관계자가 참석해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논의한다.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행사는 ‘IBD와 그 너머에서의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2024.12.19 10:30
한독은 크론병 환자를 위한 특수의료용도식품 ‘엘리멘탈028 엑스트라’의 바나나향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환자의 기호를 고려해 바나나향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엘리멘탈028 엑스트라’는 글로벌 식품회사 다논(Danone)의 자회사 뉴트리시아(Nutricia)에서 개발한 특수영양식으로, 한독이 공식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미노산 포뮬러를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소화 흡수가 빠르며 단일 영양공급원이나 영양 보조식으로 사용 가능하다.신제품은 바나나향 외에도 오렌지향, 무향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1포(100g)로 성인 한 끼 권장량에 가까운 427kcal를 제공하며, 체중 증가를 필요로2024.10.28 09:48
직장인 최 씨(36세, 남)는 최근 몇 달간 만성 복통과 설사가 반복되고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해 병원을 찾았다. 내시경검사와 조직 생검 결과, 최근 젊은 층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진단 받았다. 고봉민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희귀질환 ‘크론병’에 대해 알아본다.고봉민 교수는 “대한장연구학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크론병 환자는 약 1만8000명으로, 2010년 7777명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환경적 요인,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로 젊은층에게 발병... 환자의 1/3은 장관 외 증상 나타나크론병은 장관 내부에서 비정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