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11:05
폐암 검진에서 후속 추적검사(follow-up CT) 단계에서도 인공지능(AI)의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됐다.코어라인소프트는 iDNA, Erasmus MC, Groningen 대학과 공동으로 수행한 폐암 연구가 유럽 암학회지(EJC)에 게재되며, AI 기반 폐암 스크리닝 기술이 초기 베이스라인과 추적검사 모두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AVIEW LCS는 3개월 추적검사에서 참조 양성 암을 100% 탐지했으며, 100mm³ 미만의 소형 결절도 초기보다 빠른 시점에서 식별했다. 또한 위양성률은 3개월 추적에서 7.8%에서 12개월 추적에서는 0.9%로 감소했다. 이 결과는 불필요한 재촬영과 경과 관찰 검사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코어라인소프트는2025.11.25 12:04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한국얀센이 11월 ‘세계 폐암 인식의 달’을 맞아 한국폐암환우회와 함께 사회공헌활동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희망을 심다, 마음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폐암 환우와 임직원은 화분에 작은 나무를 심고 가꾸며, 치료 여정이 순조롭게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희망을 담은 화분과 소원 카드를 만들고,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폐암 환자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이 겪는 부담이 크다. 전문가들은 정서적 지지와 공감이 치료 효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2025.11.25 10:08
서울대학교병원운영 박성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대한골대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박 교수는 Journal of Bone Metabolism에 발표한"Identification of Bone Metastasis-Related Gene Networks in Lung Cancer: Implications for Bone Metabolism" 연구의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뼈 전이는 암 환자의 통증과 기능 저하를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합병증으로, 조기 파악이 치료 전략에 중요한 요소다. 박 교수 연구팀은 폐암 환자의 뼈 전이와 관련된 유전자 네트워크를 분석해 전이 위험이 높은 환자를 조기에 구별할 수 있는 단서를 제2025.11.24 10:50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9일 대구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폐암제로 기업강연’을 개최하며 폐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폐암 위험성을 알리고, 저선량 흉부 CT를 활용한 조기검진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기업강연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글로벌 폐암 치료 환경 개선 협력기구 ‘폐암 전문가 협의체(Lung Ambition Alliance, LAA)’의 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4년부터 삼성전자,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19개 기업·기관에서 약 1400명이 참여했으며, 폐암 인식 제고와 조기검진 참여 독려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강연은 안준홍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2025.11.11 10:45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성빈센트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제13회 세계 폐암의 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폐암센터 주최로 폐암 치료 정보를 제공하고,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자리다.행사는 김성환 성빈센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의 ‘폐암 방사선 치료 이해하기’ 강의를 시작으로, 마음 관리와 정서적 회복을 돕는 레크리에이션, 합창 연주회 등으로 이어진다.참여는 사전 접수 없이 무료이며, 폐암에 관심 있는 환자와 보호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2025.11.10 12:02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한국 법인 ㈜한국얀센은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인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렉라자®(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의 국내 판촉을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협약식을 체결하고, 병용요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공동 판촉으로 기존 리브리반트®는 존슨앤드존슨이,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유통을 담당하며, 양사는 의료진 대상 병용요법의 치료 가치와 접근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리브리반트®는 EGFR과 MET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특이적 항체이며, 렉라자®는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2025.11.10 11:34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11월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 일상을 체험하는 몰입형 프로그램 ‘하루에 담긴 환자의 삶(A Life in a Day)’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베링거인겔하임 지사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글로벌 사내 프로그램으로, 하루 동안 환자의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체험하며 환자 중심 문화를 확산하는 목적이다. 임직원들은 모바일 앱과 질환 체험 키트를 활용해 환자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불편과 제약을 경험했다.참여자들은 제한된 호흡 상태를 재현하거나 혈담을 표현하고, 가슴을 조이는 벨트와 쿨 시트를 사용하며 환자의 신체적 불편을 간접 체험했다. 또2025.10.23 11:45
코어라인소프트가 AI 기반 흉부질환 동시진단 플랫폼 ‘AVIEW LCS Plus’를 독일 공공 교육병원인 Klinikum Chemnitz에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Klinikum Chemnitz는 드레스덴공과대 의과대학 교육병원으로, 약 1785병상 규모의 작센 주 공공 종합병원이다. 지역 내 중추적 의료 및 교육 역할을 맡고 있다.이번 공급은 코어라인소프트가 독일 국가 단위 폐암검진 프로젝트 HANSE를 통해 쌓은 임상 신뢰성과 운영 경험이 지역 의료기관으로 확산되는 사례다. 초기 상급종합병원 중심에서 공공·교육병원 등으로 의료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HANSE 프로젝트는 독일 내 AI 기반 폐암 검진 체계 효용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다. 독일 정부는2025.10.20 12:42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TPD)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 업테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후보물질 ‘UP1002’에 대한 임상 1/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해당 후보물질은 PLK1(Polo-like kinase 1)을 분해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이번 임상은 소세포폐암(SCLC)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내에서 진행된다. PLK1을 타깃으로 한 TPD 기반 항암제의 임상 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임상은 초기 용량 증량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이후 확장 코호트를 통해 항종양 활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대상 환자 수는 30~60명이며, 내년 중 첫 환자 투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소세포폐암은 진행2025.10.20 09:41
김태정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교수가 국제폐암학회(IASLC) 병리위원회 위원으로 최근 위촉됐다고 밝혔다. IASLC는 폐암 및 흉부종양 분야의 대표적 국제 학술단체로, 전 세계 100여 개국 의사와 연구자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병리위원회는 폐암 조직학 분류, 분자진단 기준, 바이오마커 검증, 국제 가이드라인 제정 등 글로벌 진단 표준화를 담당하는 30명의 전문가 그룹이다. 김 교수는 위촉을 통해 폐암 병리 진단 기준 개선, 분자진단 프로토콜 검토, 바이오마커 표준화 연구 등 다수 국제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김 교수는 현재 전국 120개 병원에서 폐암 검체를 받아 돌연변이 검사를 총괄하며, 국내 폐암 정밀진단 체2025.10.10 10:06
구진모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열린 2025년 세계폐암학회(WCLC25)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폐암 병기 공로상(Clifton F. Mountain Lectureship Award for Staging)’을 받았다. 이 상은 폐암 병기 진단과 관리 체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세계폐암학회(IASLC)는 폐암 연구와 진료 분야에서 전 세계 약 8000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는 대표 학회다. 구 교수는 2017년부터 IASLC 폐암병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영상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폐암 병기 제9판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재는 제10판 위원회 운영위원으로서 병기 체계 개선에 힘쓰고 있다.특히 부분고형 결절이나 흉막 침범 폐암처럼 정2025.09.23 14:41
휴온스가 테라펙스의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TRX-211’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섰다.지난 22일 과천 동암연구소에서 열린 기술이전 조인식에서 휴온스는 테라펙스와 ‘TRX-211’ 도입 계약을 맺었다. 휴온스는 전임상 단계인 이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을 주도하며, 허가 후 국내 판권을 보유한다. 아울러 글로벌 판권에 대한 옵션도 확보해 향후 확대 가능성을 열어뒀다.‘TRX-211’은 EGFR Exon20 삽입변이 비소세포폐암을 겨냥한 경구용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로, 지난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강력한 항암 효과와 선택적 저해 기전이 발표됐다.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2025.09.16 09:25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에서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 요법이 기존 치료제보다 생존율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교수 연구팀은 16일, 치료력이 없는 진행성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 8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국가 무작위배정 3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연구에서 병용 요법은 기존 표준치료제인 오시머티닙 대비 사망 위험을 25% 낮췄고, 병용군의 3년 생존율은 60%로 오시머티닙 대비 9% 높았다.관찰기간은 37.8개월이며, 병용군의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은 관찰기간을 초과했고, 오시머티닙군은 36.7개월에 그쳤다.이번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