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0 10:00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흘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다한증 환자들에게 여름은 단순한 더위 이상의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과도한 땀으로 인해 옷이 젖고 타인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으며, 이는 환자 본인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땀은 체온을 조절하는 생리적 반응이지만, 다한증은 열과 감정적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해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이 분비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피부 모공이 막히고 염증이 발생해 여드름, 아토피, 습진, 어루러기, 두드러기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다한증은 특정 부위에 국한되는 ‘국소 다한증’2026.08.14 09:00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얼굴이 쉽게 번들거리거나 붉어지면서 피부 고민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코 옆이나 눈썹 주변, 입가에 붉은 기와 각질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여름철 피부 변화로 넘기기보다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여름에는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데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씻어 내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얼굴에 자극을 주는 요인이 많아진다. 한 가지 원인만 살피기보다 하루 동안 피부가 어떤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지 돌아보고, 몸의 상태도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한의학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을 몸속 열이 위쪽으로 치우치고 피지 조절이 흐트러지면서 얼굴에 염증이 반복되는 상태로 본2026.08.05 09:12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이 지속되면 온열질환이나 탈수만 걱정하기 쉽지만, 높은 기온은 호흡기 건강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만성 호흡기질환자의 증상은 겨울뿐 아니라 여름에도 악화될 수 있다.폭염은 높은 기온뿐 아니라 습도와 오존, 대기오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호흡기에 부담을 준다. 더운 공기가 기도를 자극하면 기침이 나거나 기관지가 수축할 수 있고 기도 안의 염증 반응도 커질 수 있다. 천식이나 COPD처럼 기도가 예민하거나 폐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증상이 더 쉽게 악화될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생기면 기도 분비물이 끈끈해지고2026.06.29 12:14
사천시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여름철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시는 생활지원사 179명과 응급관리요원 3명을 투입해 총 4,000여 취약 세대를 집중 관리한다. 본격적인 무더위 전에 대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안내 리플릿 배부를 마쳤다. 관내 1,300여 어르신 가정에 설치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도 완료했다.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생활지원사는 2,800여 독거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예찰 주기를 늘려 냉방 환경을 점검하고 수분 섭취를 당부하는 밀착 관리에 들어간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온열질환 등 위급 상황 시 어르신이 응급버튼을 눌러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2026.06.25 11:07
겨울철 전유물로 여겨지던 뇌졸중이 여름철 폭염기에도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기온이 낮아져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과 달리, 여름철 뇌졸중은 과도한 땀 배출로 인한 탈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터지는 뇌출혈로 나뉘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류가 몇 분만 차단돼도 뇌세포가 손상돼 치명적인 후유장애를 남긴다. 무더위로 땀 배출이 늘 때 적절하게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혈액이 진해지고 끈적해진다. 이로 인해 피떡으로 불리는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을 위험이 커진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혈관벽이 두꺼워지는 동맥경화 환자는 이러한 혈액 점도 변화에 더 취약하2026.06.04 10:02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더위를 먹은 것으로 넘기기 쉽지만, 고온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의식 저하나 장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열사병은 체온조절 기능 자체가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중증 온열질환이다. 뜨거운 햇볕 아래 장시간 활동하거나 고온 다습한 환경에 오래 있으면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오르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뇌·신장 등 주요 장기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열사병은 단순히 더위를 먹은 상태와는 달리 체온조절 기능 자체가 무너진 응급질환"이라며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의식 저하나 신경학적2026.05.18 12:38
기후변화로 폭염이 앞당겨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시기도 해마다 빨라지고 있다. 올해는 5월 중순부터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감시가 시작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국에서 온열질환자 26명이 발생했다. 감시 첫날인 15일에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8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지는 사례가 나왔다. 5월 중순에 온열질환 사망자가 나온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며, 기존 최초 기록(2023년 5월 21일)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졌다. 지난해 5월 한 달 전체 온열질환자가 수십 명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올2026.05.14 11:33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온열질환자는 전년보다 30% 이상 늘었고, 이 중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자였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장기 폭염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고혈압·당뇨병·협심증·심부전 등 만성질환자는 폭염 상황에서 급성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박진선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고령층이나 심혈관질환자는 짧은 시간의 고온 노출만으로도 심근경색이나 심장돌연사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폭염이 심장을 과부하로 몰아가는 이유고온 환경에서는 체내 열을 식히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고 땀 배출이 늘면서 혈압이 떨어진다. 심장은 부족한 혈류를 보충하기 위2025.08.22 10:23
질병관리청은 기온이 오를수록 온열질환자가 급증한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폭염이 이어지는 8월 말까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온열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등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질병청은 2011년부터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전국 약 500개 응급의료기관에서 환자 발생 현황을 수집하고 있다.올해는 6월 말부터 이른 폭염이 시작되며 예년보다 빠르게 환자가 늘었고, 21일 기준 누적 환자 수는 38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간(3004명)보다 1.26배 많고, 2018년(4393명) 이후 역대 두 번째2025.08.18 15:31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이어지면서 감염병 위험도 커지고 있다. 침수된 환경과 고온다습한 기후는 세균과 바이러스 번식을 촉진해 다양한 전염병 확산을 부른다.특히 오염된 물이나 음식, 해충, 흙, 상처를 통해 전파되는 여름철 감염병은 조용히 다가와 일상에 큰 위협이 되므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도 최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며 감염병 확산에 주의를 당부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 관계자는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환경은 감염병이 쉽게 퍼지는 조건이다”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는 감염 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모기 물림 → 뇌염·말라2025.08.13 10:54
K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 강도 높은 업무를 이어가는 배달업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번 검진은 KB금융이 한국의학연구소(KMI)와 부릉(VROONG)과 협력해 전액 무상으로 진행했다. 불규칙한 근무 시간과 장시간 야외 업무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배달업 종사자를 위해 의료버스가 서울 서초구 부릉 본사를 직접 찾아가 검진을 실시했다.검진 항목은 기초 건강검진과 혈압·혈당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 측정, 온열질환 예방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근무 중 잠시 시간을 내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대기 동선을 최소화했으며, 현장에서는 건강 상담2025.08.12 12:42
폭염과 함께 국내 여름 주류 트렌드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상쾌하고 깔끔한 맛의 화이트와인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홈플러스는 6~7월 온라인 ‘주류매직픽업’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4~5월 대비 와인 매출 신장률이 위스키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화이트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판매량은 52%, 구매 고객 수는 38% 늘었으며, 첫 구매 고객도 30% 증가했다.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6월 기준 위스키류 수입액은 4년 연속 감소한 반면, 와인 수입액(2리터 이하)은 3년 연속 감소하다 올해 처음 반등했다. 레드와인 수입액은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화이트와인 수입액은 22025.08.11 10:30
하나금융그룹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이 담긴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를 1111가구에 전달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매년 여름 노약자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행복상자에는 쿨매트·쿨베개 세트와 원기 회복을 위한 즉석 조리 삼계탕이 포함됐다.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장기화로 온열 질환에 취약한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를 마련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해 실천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