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11:36
프로테오믹스 기반 정밀의료 기업 베르티스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HM17321의 작용기전 연구에서 자사 분석 플랫폼을 통해 핵심 분자 근거 확보에 기여했다고 20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지난 9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1회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EASD 2025)에서 HM17321을 포함한 비만신약 후보 3종의 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중 베르티스의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가 분석을 지원한 HM17321은 근육량 증가와 지방 감량을 병행하는 새로운 기전을 제시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PASS는 베르티스의 고성능 질량분석 인프라와 생물정보학 해석 역량을2025.10.02 11:09
그로쓰리서치는 2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한 기업 탐방보고서를 발표하며, 비만·대사질환 신약 파이프라인과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1973년 설립된 한미약품은 2010년 코스피 상장 이후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유지한 대표 제약사다.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패밀리’ 등 주요 처방약이 전체 매출의 77.5%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 최근 10년간 약 10조 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기록했고, MSD, 길리어드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했다.특히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를 통해 GLP-1 계열 비만2025.09.25 14:06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25일 한미약품과 ‘의료 빅데이터 기반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양 기관은 의료 현장 수요에 맞춘 공동연구 추진과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약 개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보유한 시설과 인력,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와 학술 성과 창출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특히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 적용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과를 목표로 협력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도 기여하기로 했다.협약 후 한미약품 데이터전략그룹 김하성 그룹장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연구 활용 절차’를 주제로 의료진2025.09.18 10:04
최근 두 달간 제약업계 신약 관련 온라인 관심도 조사에서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 일동제약이 그 뒤를 이었다.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등 12개 채널의 약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신약 관련 포스팅 수는 총 862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36.6%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중 한미약품은 총 2723건의 언급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비만치료제 ‘HM17321’의 비임상 연구 성과가 주목받았으며, 호중구감소증 신약은 미국에서 출시 2년 만에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3중 작용제 후보물질 ‘HM15211’은 임상 2상에서 환자 모집을 마치2025.09.08 10:20
한미사이언스의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바르는 손·발톱진균증 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이하 무조날맥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 시내 주요 지역에서 버스 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광고는 강남, 영등포, 종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포함한 약 80개 노선에서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대중교통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제품 특성과 광고 메시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무조날맥스는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퍼스트 제네릭’ 외용 손·발톱진균증 치료제로, 초기 4주간은 하루 한 번, 이후에는 주2025.08.28 11:46
고려대 안암병원과 한미약품이 지난 27일 의료 빅데이터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의료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공동연구 추진, 국책 및 민간 연구사업 연계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두 기관은 연구 인프라와 인력양성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데이터 분석 역량과 연구 네트워크를 결합해 공동 연구에 나선다. 또한 대형 국책·민간 과제 기획부터 수행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체결식에는 김태훈 고려대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주형준 의료데이터사이언스 연구단장 교수 등과 박명희 한미약품 전무이사, 윤병희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김태훈 연구부원장은 “빅데이터와 AI2025.08.27 11:50
한미약품은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서 차세대 비만치료제 3종과 경구용 비만치료제 등 총 6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번 발표에서는 삼중작용제 HM15275의 항비만 효과 기전과, 근육 성장 및 대사 개선 효과를 보이는 HM17321의 골격근 단백체 분석 결과가 소개된다. 또한 HM17321의 비만 영장류 모델에서 체중 감량 효능 및 설치류 모델에서 인크레틴 병용 효능, 경구용 GLP-1 작용제 가능성을 입증한 HM101460 연구도 포함된다.HM15275와 HM17321은 각각 ‘계열 내 최고 신약’과 ‘계열 내 최초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을 가진 차세대 파이프2025.08.21 17:30
한미약품이 다음달 1일, 1회의 정맥 주사로 독감을 치료할 수 있는 ‘한미페라미비르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성분은 페라미비르수화물.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처럼 5일간 복용할 필요 없이, 1회 투여만으로 A형·B형 인플루엔자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성인과 2세 이상 소아에 사용 가능해, 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나 빠른 회복이 필요한 상황에 적합하다.프리믹스 수액백 형태로 출시돼 희석이나 조제 과정 없이 바로 투여할 수 있다. 오염 위험을 줄이고 의료진 부담도 덜었다. 물리·화학적 안정성도 확보했다.한미약품은 지난해 경구 치료제 ‘한미플루’로 국내 시장 1위 처방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UBIST 2024). 이번 주사2025.08.07 17:48
한미약품이 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늘리는 차세대 비만 치료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GLP-1 계열 약물이 독점하다시피 한 비만 치료 시장에서, 완전히 다른 기전을 겨냥한 새 접근이다.한미약품은 최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생물정보학 학회(ISMB/ECCB 2025)에서 ‘HM17321’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머신러닝으로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 물질은 체중 감량은 물론 근육 보존 효과까지 보였다.핵심은 뇌 시상하부의 ‘CRF2 수용체’를 타깃으로 한 점이다. 기존 인크레틴 계열(GLP-1 등)과는 다른 경로로 작용해, 지방 감소와 제지방량 증가를 동시에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험에서는 HM17321을 투여한 마우스의2025.07.29 17:16
한미약품이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 실적 5353억 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수치로, 아모잘탄패밀리, 에소메졸패밀리 등 자체 개발 의약품의 고른 성장 덕분이다.한미약품은 2018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이 흐름이 이어지면 올해도 선두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상반기 매출 1위를 기록한 제품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로수젯’으로, 1103억 원을 달성했다. 이어 아모잘탄패밀리(721억 원), 에소메졸패밀리(317억 원), 한미탐스(224억 원), 팔팔(190억 원), 아모디핀·낙소졸(각 123억 원), 구구(113억 원), 피도글(101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한미약품 관계2025.06.18 12:11
제약 산업의 오랜 명가 한미약품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며 바이오 산업의 지형 변화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단순한 의약품 개발과 판매를 넘어, 유튜브 건강 정보 채널 ‘내귀에닥터’의 누적 수익금 1천만 원 전액을 환우 치료비로 기부하며 ‘정보 전달’에서 나아가 ‘참여형 나눔’이라는 새로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지평을 연 것이다. 이는 디지털 콘텐츠가 단순한 정보의 바다를 넘어, 따뜻한 나눔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메시지다. ‘듣는 건강 정보’ 넘어 ‘전달하는 희망’으로2019년부터 한미약품 디지털마케팅팀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온 '내귀에닥터'2025.06.11 15:17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이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을 선도하는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혁신 연구 성과를 잇따라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한미약품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 등 총 6건의 전임상 및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특히 이번 ADA 2025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HM15275의 임상 1상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M15275와 HM17321은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2025.05.16 10:54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한미약품(주)과 손잡고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 및 신약 개발 협력을 본격화하며 아시아 암 진료·연구 허브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15일 화순전남대병원 나눔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의료현장의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목표지향적 공동연구 추진,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약 연구개발 협력 강화, 보유시설·인적자원, 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 공동 수행 등을 중심으로 한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특히 이날 협약체결 후 ‘건강보험 빅데이터 소개 및 연구 진행 프로세스 안내’를 주제로 한 과제 설명회도 열렸다. 한미약품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