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3 11:21
종양이 방광 근육층까지 침범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이 크고 사망률이 높은 근침윤성 방광암에서, 수술 전 항암치료 성과를 예측하고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기술이 마련됐다. 환자별 항암 효과 편차로 불필요한 치료가 이어져 수술 시기를 놓치는 임상 현장의 한계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병리과 조영미, 비뇨의학과 홍범식 교수팀은 근침윤성 방광암 환자들의 수술 전 항암치료 반응을 예측하고 항암제 내성 원인을 분석하는 AI 정밀의료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화학 분야 학술지이자 네이처 자매지인 '실2026.06.09 20:17
누발런트(NUVL, Nuvalent, Inc. )는 GSK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6년 6월 9일, GSK plc(런던증권거래소/뉴욕증권거래소: GSK)는 누발런트(Nuvalent, Inc.)(NASDAQ: NUVL)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106억 달러에 이루어지며, GSK의 전략에 부합하는 자산을 확보하는 것이다.누발런트는 정밀 타겟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보스턴 기반의 임상 단계 생명공학 회사이다.이번 거래는 세 가지 폐암 치료제를 포함하고 있다.누발런트의 두 가지 주요 자산인 자이드사민비드(zidesamtinib)와 넬라달키브(neladalkib)는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를 위한 차세대 ROS1 및 ALK 억제제로, 현재 미국 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두 자산은 FDA의 혁신 치료제 및 고아약 지정을 받았으며, 각각 2026년 9월 18일과 11월 27일에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이 외에도 NVL-330이라는 HER2 억제제가 1상 임상 시험 중이다.GSK의 CEO인 루크 마일스는 "이번 인수는 다수의 제품을 포함한 거래로, 임상적으로 입증된 타겟을 확보하고 기존 치료의 효능 및 내약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2027년부터 매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GSK의 2031년까지 400억 파운드 이상의 매출 목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GSK는 이번 거래를 통해 2027년부터 운영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며, 2029년에는 주당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GSK는 이번 거래를 2026년 3분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누발런트의 주식 50% 이상이 인수될 경우 두 번째 단계의 합병을 통해 나머지 주식도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GSK의 신용 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GSK는 2026년 70펜스의 배당금을 유지할 계획이다.2026.04.22 05:42
포그혼 테라퓨틱스(FHTX, Foghorn Therapeutics Inc. )는 2026 AACR 연례 회의에서 선택적 SMARCA2 억제제 FHD-909와 선택적 CBP, EP300, ARID1B 분해제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2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포그혼 테라퓨틱스가 2026년 4월 21일, 선택적 SMARCA2 억제제 FHD-909에 대한 새로운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이 데이터는 FHD-909가 항-PD-1 항체와 병용 치료를 통해 완전하고 지속적인 종양 퇴행 및 항종양 면역 기억을 유도함을 보여준다.또한, 선택적 CBP 분해제 FHT-171은 ER+ 유방암의 전임상 모델에서 강력한 항종양 활성을 보이며 우수한 내약성을 나타냈다.선택적 EP300 분해제는 전임상 다발성 골수종 모델에서 임상 기준을 초과하는 성능을 보여주며 안전성과 효능이 향상되었다.포그혼은 또한 경구 생체이용 가능성을 위한 세레블론 기반의 선택적 ARID1B 분해제에서 강력한 분해를 달성했다.이 데이터는 2026년 미국 암 연구 협회(AACR) 연례 회의에서 여러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되었다.포그혼의 아드리안 고트샬크 CEO는 "이 흥미로운 새로운 전임상 데이터는 SMARCA4 변이 암에서 FHD-909와 항-PD-1 항체의 병용 가능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이어 "선택적 CBP 분해제는 ER+ 유방암 모델에서 계속해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선택적 EP300 분해제는 전임상 다발성 골수종 모델에서 임상 기준을 초과하는 성능을 보인다"고 덧붙였다.구두 발표의 주요 내용으로는 SMARCA2의 선택적 효소 억제제 FHD-909와 ARID1B의 선택적 분해제에 대한 업데이트가 포함되었다.FHD-909는 항-PD-1 항체와 병용 시 완전한 퇴행을 보였으며, 치료 중단 후에도 종양이 재성장하지 않았다.ARID1B에 대한 선택적 분해제는 경구 생체이용 가능성을 위한 강력한 분해를 달성했다.EP300을 표적으로 하는 연구에서는 다발성 골수종 모델2026.03.04 06:57
이뮤놈(IMNM, Immunome Inc. )은 2025년 연례 보고서를 제출했다.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뮤놈이 2025년 12월 31일로 종료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Form 10-K)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이 보고서는 이뮤놈의 재무 상태와 운영 결과를 포함하고 있으며, 2025년 동안의 재무 성과를 상세히 설명한다.이뮤놈은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생명공학 회사로, 현재 세 가지 임상 자산과 세 가지 전임상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주요 임상 자산인 varegacestat는 진행성 desmoid 종양 치료를 위한 경구용 감마 비밀효소 억제제로, 2025년 12월에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이뮤놈은 2026년 2분기에 새로운 약물 신청(NDA)을 제출할 계획이다.또한, IM-1021과 IM-3050은 각각 B세포 림프종 및 고형 종양 치료를 위한 항체-약물 접합체(ADC)로, 현재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이뮤놈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6억 5,348만 2천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적자는 7억 2,816만 4천 달러에 달한다.이뮤놈은 향후 12개월 동안 운영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뮤놈의 주가는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경쟁사들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개발할 경우 시장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이뮤놈은 또한, 내부 통제 및 재무 보고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이러한 통제가 효과적이라고 결론지었다.2026.01.19 12:21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지난 17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국내외 유방암, 폐암, 위암 분야 종양학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콜로지 비전 서밋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에서는 ADC(항체약물복합제)를 중심으로 한 항암 치료 전략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다.행사는 기조 세션과 암종별 주제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조 세션에서 임석아 서울대병원 교수는 기존 항암 치료의 한계와 차세대 치료 모달리티 현황을 소개했다. 미국 베일러 찰스 A. 새먼스 암센터 조이스 A. 오쇼너시 교수는 ADC가 다양한 암종에서 정밀의료 중심 치료로 확장되고 있음을 설명했다.다이이찌산쿄 글로벌 조기 종양학 부문 게롤드2025.11.14 09:00
대장암 진단 후 항암치료는 단순히 ‘수술 다음 단계’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수술보다 먼저 시작하며, 때로는 완치를 위한 핵심 열쇠가 된다. 항암치료는 암세포의 빠른 분열과 성장을 겨냥해 작동한다. 빠르게 자라는 세포를 공격해 파괴하는 세포독성 항암제부터, 암세포 특정 유전자를 겨냥하는 표적치료제,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을 공격하게 하는 면역항암제까지 치료 전략은 환자마다 달라진다.김진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항암치료는 단순히 수술 후 추가 과정이 아니라, 환자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암의 병기, 환자의 체력, 유전자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계획을 세2025.09.30 09:37
유상영 한국원자력의학원 산부인과 박사가 주도한 국제 임상시험에서, 수술 후 자궁경부암 중간위험군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을 추가해도 생존율 향상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부작용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결과는 종양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Annals of Oncology 최신호(IF=65.4)에 게재됐다.자궁경부암은 재발 위험도에 따라 고위험군·중간위험군·저위험군으로 나뉘며, 각각 치료 기준이 달라진다. 중간위험군은 지금까지 방사선 단독 치료가 표준이었지만, 항암요법을 병행하는 방식이 생존율 개선에 도움이 될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져 왔다.유상영 박사팀은 2014년 개발한 중간위험군 분류기준(KGOG2025.09.22 16:10
항암치료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강력한 무기지만 동시에 정상 세포와 면역세포에도 큰 손상을 남긴다. 이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치료 이후 극심한 피로, 잦은 감염, 체력 저하를 호소한다. 암을 이겨낸 뒤에도 또 다른 고비가 찾아오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항암치료 후 회복의 핵심은 면역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단순히 몸을 보강하는 차원을 넘어 약해진 면역 체계는 재발 방지와 합병증 예방에도 직결된다. 따라서 치료가 끝난 환자에게 있어 면역력 회복은 곧 생존 전략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어떤 음식을 어떻게 섭취하느냐는 회복 속도와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한다. 균형 잡힌 식단 속에 면역 강화 식품을 적절히 포함시키는 것이 치2025.09.19 09:58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오는 24일 오후 3시,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암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를 주제로 하며, 올해 일곱 번째 강의인 ‘항암 치료 후 소화기 질환’을 김보경 소화기내과 교수가 진행한다. 직접 참석이 어려운 시민은 보라매병원 유튜브 채널 ‘서울대 보라매병원’을 통해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2025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암 치료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주요 강의는 면역력 강화, 구강 건강, 만성 피로, 피부 관리, 갑상선, 만성 통증, 소화기 질환,2025.08.13 09:11
강상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70세를 기준으로 대장암 보조항암치료의 효과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014~2016년 사이, 23기 대장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를 받은 8561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주요 치료제는 ‘옥살리플라틴’으로, 병기 3기 환자에겐 표준 항암제로 권고되며, 일부 고위험 2기 환자에도 사용된다.분석 결과, 70세 이하의 3기 환자는 옥살리플라틴 치료 시 5년 생존율이 84.8%로, 치료를 받지 않은 군(78.1%)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하지만 70세를 넘은 환자에겐 생존율 개선이 뚜렷하지 않았고, 치료 중단률이 오히려 높았다. 이는 약물의 신2025.05.15 12:20
대한종양내과학회는 2025년 5월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스티비 어워즈(Stevie Awards) 시상식에서 ‘항암치료의 날 캠페인’으로 은상(Silv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암 환자, 보호자, 의료진에게 정서적 지지와 신뢰할 수 있는 항암치료 정보를 제공해 혁신성과 성과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대한종양내과학회는 2024년 ‘제7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건국대학교에서 “함께라면 I’m OK”라는 주제로 무료 공연 ‘I’m OK스트라 – 희망을 품은 하모니’를 개최하며, 암 환자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한 바 있다.박준오 이사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해에 국제적인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2025.04.07 18:57
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신약 효과를 예측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맞춤형 항암 치료 시대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한미약품이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의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신규 바이오마커(Biomarker, 단백질이나 DNA, RNA,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를 발굴하며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의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한미약품은 4월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24회 바이오 IT 월드 컨퍼런스 & 엑스포(2025 Bio-IT World Conference & Expo)’에서 HM97662 관련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HM97662는 암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2025.02.04 10:39
항암화학요법 시행 후 근육 감소 정도가 수술을 포함한 국소치료 결정에 중요한 변수이고, 근육 감소가 크면 췌장암 환자의 치료 결과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에도 불구하고 암세포 활동성이 여전히 높은 경우 환자 예후가 더욱 나빠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유정일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민지혜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췌장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 후 골격근지수변화(ΔSMI)와 췌장암 표지자(CA 19-9)에 따른 치료 결과를 분석해 ‘악액질·근감소·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IF 9.4)’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2015년부터 2020년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