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10:02
삼성전자와 KT가 AI 무선망(AI-RAN) 기반의 사용자 맞춤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을 KT의 실제 상용 네트워크에 적용해, 통신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양사는 지난 6월 시뮬레이션에 이어 이번 상용망 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AI-RAN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했다.사용자의 통신 체감 품질 향상은 통신업계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삼성전자는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사용자 맞춤 무선망 최적화 기술을 연구해 왔다.기존에는 하나의 셀(기지국)에 연결된 모든 사용자 단말(스마트폰 등)에 동일한 네트워크 설정을 일괄 적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 방식은 전파가 약한 구간이나 고속 이2025.11.26 09:48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AI-RAN)을 중심으로 6G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차세대 통신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6G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이번 협력은 삼성전자 산하 삼성리서치와 SKT 네트워크기술담당이 주도한다. 양사는 AI 기반 채널 추정, 분산 MIMO(다중입·다중출력) 전송, AI-RAN 기반 스케줄러, 코어 네트워크 아키텍처 등 6G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시험할 예정이다.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은 건물·벽 등 장애물로 인해 전파가 왜곡되는 환경에서도 신호 변화를 실시간 예측·보정해 안정적이고 빠른2025.11.14 15:31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를 개최하고 AI 기반 차세대 통신 기술 발전 성과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일(현지시간) 열렸으며, 글로벌 이동통신사, 제조사, 정부 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통신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서밋은 ‘AI 네트워크가 여는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AI 기술이 통신 전반에 가져올 변화와 6G 기술 적용 방향을 집중 조명했다. 삼성전자는 통신 시스템에 AI를 직접 구현하는 ‘AI 내재화’ 기술을 중심으로 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프로그램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AI 무선 기술 혁신, AI 네트워크 혁신2025.10.27 09:39
LG전자(대표 조주완)가 6G, AI, 양자, 우주산업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에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기술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LG전자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R&D캠퍼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Future 2030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래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 목표와 유망 기술, 응용 및 서비스 전망을 논의하기 위한 기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LG전자는 2022년부터 KAIST, KRISS와 함께 ‘6G 그랜드 서밋’을 열어 왔으며, 올해부터는 AI(Physical AI), 양자 기술(Quantum-X), 우주산업 기술(Space Tech) 등으로 주제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