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11:33
셀바스AI(108860)는 2025년 3분기 연결 실적에서 매출 258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802억 원, 영업이익은 7억 원으로 누적 역시 흑자 전환했다.실적 개선은 AI 의료·헬스케어 부문이 견인했다. 이 부문 매출은 전체의 약 85%를 차지했으며, 병원 의무기록 자동작성 AI 음성인식 솔루션과 계열사의 의료기기·헬스케어 제품 판매가 성장에 기여했다.연결 종속기업 메디아나(041920)는 3분기 매출 150억 원, 영업이익 15.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누적 매출 457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기록했다. 환자감시장치(PMD)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수요 회복과 수출 증2025.11.13 13:08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지난 12일 베트남 국영기업 VNPT IT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웨이센은 자사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현지 병원 도입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VNPT IT는 베트남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국영기업 VNPT의 핵심 계열사로, 전국 8,000여 개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PACS, HIS 등 병원 정보시스템 공급과 의료AI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며, 국가 의료 디지털화 전략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웨이센의 AI 내시경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협력과 공동 사업 개발을 진행한다. 웨이센은 이미 베트남 주요 병원에서 ‘웨이메드 엔도’2025.10.22 14:34
국내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가 헬스허브와 손잡고 인도네시아에서 AI 기반 결핵 진단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헬스허브와 인도네시아 법인 PT TCI가 원격판독 플랫폼과 딥노이드의 AI 솔루션 ‘M4CXR’를 연동해 기술 검증과 임상 실증을 진행하는 것이다. 헬스허브는 원격판독 시스템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딥노이드는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기술과 실증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실증은 현지 의료 환경에서 AI 판독 기술의 적용 가능성, 시스템 효율성, 데이터 상호운용성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사는 헬스허브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M4CXR’ 기술 연동을 추진 중이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2025.08.18 12:29
최근 챗GPT 등 AI 기반 검색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환자들이 쉽게 의료 정보를 접한다. 이는 질병 이해에 도움을 주지만, 임상에선 환자가 AI 정보를 과신해 의사 진단을 거부하거나 반박하는 사례가 늘며 진료에 차질이 생긴다.AI 의료정보는 참고용으로, 실제 맞춤 진단이나 치료에는 한계가 크다. 2024년 연구에 따르면 AI는 의료 사례의 약 절반에서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제시했다. 그러나 환자들은 AI 정보를 무조건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유홍 부산 온병원 진료처장은 “AI는 전문가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전문가 조언을 보완하는 도구”라며 “비전문가가 AI 답변을 맹신하는 건 위험하다”고 말했다.특히 소아청소년과에선 보호자2025.08.18 11:28
인공지능·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108860)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셀바스AI는 18일,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64억 5천만 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고, 전년 동기보다도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억 3천만 원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11억 원으로 별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28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다만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R&D 투자 확대2025.08.13 12:28
의료기기·바이오소재 전문기업 디메드가 경기도 성남시에 건립 중인 제3공장 및 R&D센터 외관 공사를 오는 9월 완료하고, 연내 시험 생산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해당 시설은 연면적 약 7900㎡ 규모로, 지하 2층~지상 7층에 걸쳐 조성됐다. AI 기반 정밀 공정 시스템, 0.0001g 단위 자동제어, 빅데이터 기반 재고관리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생산시설이다.7층에는 콜라겐 의료기기, 바이오 하이드로젤 임플란트 등 디메드 주력 제품을 통합 개발·생산할 수 있는 R&D센터가 들어선다. 이곳에서 연말부터 시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공장은 미국 FDA, 유럽 EMA, 일본 PMD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의 GMP 기준을 선제적으로 충족하도록 설계2025.08.05 12:10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업스테이지가 주관하는 ‘국산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헬스케어 분야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며, 글로벌 수준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우리 사회의 가치와 의사결정 체계를 반영한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업스테이지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AI 기술 고도화와 산업 확산, 실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 기업들로 구성돼 있으며, 뷰노는 의료 특화 파트너로 참여해 실증과 임상적 적용을 담당할 예정이다.뷰노는 영상 판독, 병리, 생체신호 등 다양한 의료 AI 솔루션 개발 경험2025.07.15 14:33
코어라인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 베링거인겔하임에 이어 의료영상장비 분야 대표 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손잡고 AI 기반 의료영상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15일, 양사는 AI 영상분석 기술과 첨단 영상장비를 결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포톤카운팅 CT 기반 AI 생태계 확장, PET 영상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공동 개발, 임상 실증 및 플랫폼 통합,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 등을 포함한다.특히 AI 솔루션과 영상장비 간 실시간 연동, 장비-소프트웨어 패키지 모델 공급 등에서 의료진 진단 효율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시너지가 기대된다.코어라인소프트는 이미 MS, 베링거, 바이엘과의 협력에 더해2025.07.07 11:36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322510)가 일본 마루베니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 크레아보(Clairvo Technologies)와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제이엘케이는 AI 기반 CT 분석 솔루션(JLK-CTP, NCCT 등), 뇌 영상 정량화 기술(PWI 등)을 일본 내 의료기관에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단기간 내 실질적인 매출이 기대된다.마루베니 그룹은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로, 크레아보는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자회사다. 일본 의료기기 유통 및 법규에 정통한 전문 인력과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이엘케이의 솔루션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업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이엘케2025.06.05 11:06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지난 4일, 병원 R동 13층 강당에서 ‘AI for Health: From Molecules to Public Impact’ 세미나를 열고 의료 현장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학교 국제화 비전 선포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Wengong Jin 미국 노스이스턴대 교수는 딥러닝 기반 신약 개발 사례로, 기존 항생제와 구조가 다른 신규 후보물질 ‘Halicin’을 발굴해 내성균에도 효과를 입증한 연구를 발표했다. 그는 AI가 항균 구조를 해석하는 ‘설명 가능한 AI’와 새로운 분자를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술의 가능성도 설명했다.이어 Larry Han 교수는 병원 간 데이터 공유 없이도 AI가 통합 분석을 가2025.05.27 11:14
노을㈜은 자사 AI 기반 체외진단 의료기기 마이랩(miLab™) 플랫폼 및 주요 카트리지 제품이 스위스 의료제품청(Swissmedic)에 정식 등록되며 스위스 시장 진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노을은 EU, 영국에 이어 스위스까지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수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등록 제품은 자궁경부세포검사용 miLab™ CER, 혈액 분석용 miLab™ BCM, 말라리아 진단용 miLab™ MAL 등 AI 기반 소프트웨어 및 카트리지 3종과 고정 용액 SafeFix™을 포함한 주요 제품 전 라인이다.임찬양 대표는 “스위스는 당사 유럽 법인이 위치한 핵심 지역으로, WHO, UNITAID,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시장”이라며, “특히 WHO-UNI2025.05.16 11:49
AI 기반 의료 진단 솔루션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프랑스 국가 공공조달기관 UGAP에 인공지능(AI) 제품을 등록하며 유럽 공공시장 진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로써 코어라인소프트는 프랑스 내 모든 공공 병원 및 보건기관에 별도 입찰 절차 없이 자사 제품을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UGAP는 프랑스 정부 산하의 대표 공공조달기관으로, 조달망 등록 시 공공기관 입찰 없이 제품을 납품할 수 있어 유럽 진출의 핵심 관문으로 꼽힌다. 특히 공공 병원이 전체 의료기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프랑스에서는 조달망 등록이 필수지만, 비EU 기업이 등록하기는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등록을 통해2025.05.09 10:21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베트남 진출 기관 ‘H+하노이’가 GE헬스케어 베트남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영상 진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 교육 협력에 나선다.H+하노이는 지난 8일 GE헬스케어 베트남과 AI 기반 진단 영상 기술을 통한 의료진 교육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진의 임상 역량 강화와 진료 정확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GE헬스케어는 H+하노이 핵심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기초 및 고급 제품 응용 교육, 임상 교육 프로그램, 세미나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전문의 강의 및 사례 토론, 장비 활용 실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상일 H+하노이 병원장은 “GE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진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