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12:05
GC녹십자웰빙은 지난 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5R Clinical Pathway’를 주제로 장 건강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5R 프로그램(Remove, Replace, Re-inoculate, Repair, Rebalance)을 기반으로 장 건강 회복과 면역 개선을 위한 단계별 치료법과 최신 임상 경험이 공유됐다.좌장을 맡은 박민수 서울ND의원 원장은 “장 질환 치료에서 증상 개선을 넘어 장내 환경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접근이 중요하다”며, 5R 프로그램을 실제 진료 환경에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소개했다.세부 세션에서는 글루타민 임상 적용(유성수 원장), 1차 의료에서 5R 치료 적용 사례(노지훈 원장), 단계별 장 건2025.12.03 11:26
GC녹십자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Hunterase® Neuro)’가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환자에게 투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아스트라한 지역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취약 아동 지원 프로그램 ‘Krug Dobra’와 협력해 러시아 어린이 임상 병원(RCCH)에서 시행됐다. 이로써 러시아는 일본에 이어 헌터라제 ICV 치료를 도입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헌터라제 ICV는 환자의 뇌실로 직접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뇌와 중추신경계에 도달해 인지 기능 저하와 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 손상 증상을 완화한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뇌실 직접 투여 방식을 적용한 헌터증후군 치료제다.첫 투여를 집도한 RCCH 신경외과 전문2025.12.02 11:46
GC녹십자의 수두백신 균주 ‘MAV/06’이 WHO Position Paper에 등재되며 국제적 평가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WHO Position Paper는 세계 공중보건 정책과 예방접종 권고 기준을 제시하는 권위 있는 문서로, WHO 면역 전문가 전략자문그룹(SAGE)의 검토를 거쳐 발간된다. 이번 등재로 GC녹십자의 MAV/06 기반 백신 ‘배리셀라주’는 글로벌 OKA 균주 기반 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평가를 인정받았다.특히 MAV/06과 OKA 기반 백신의 교차 처방이 공식 인정돼, 2도즈 수두백신 접종 과정에서 배리셀라주를 기존 글로벌 백신과 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특정 균주의 공급 변동에도 안정적 대체가 가능해, 글로벌 백신 공급 안정성과 각국 보건 대응력2025.11.26 11:23
GC녹십자는 최근 국내외 학회에서 ‘차세대 mRNA-LNP 플랫폼’을 주제로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예방 백신부터 항암 백신, 희귀질환 치료제까지 다양한 적응증에서 플랫폼의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다.GC녹십자는 자체 UTR 특허와 AI 기반 코돈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mRNA 단백질 발현량과 지속성을 높였다. 또한 독자 개발한 LNP(Lipid Nanoparticle) 플랫폼은 세포 특이적 전달 효율을 개선하고, 독성 지표도 낮게 유지할 수 있는 성과를 확인했다.연구 결과, GC녹십자의 LNP를 적용한 항암 백신은 벤치마크 대비 강한 항원 특이적 CD8+ T 세포 반응을 유도하고, 동물 모델에서 종양 크기를 유의미하게 줄였다. CD2025.11.06 12:12
GC녹십자는 한국혈우재단,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GC녹십자가 제안하고 두 기관이 참여하면서 본격화됐다.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관절병증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가 부족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출혈이 잦다. 반복 출혈은 만성 관절 손상과 골다공증, 섬유성 구축 등 운동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이에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정기적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한다.특히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3세 이전 시작2025.11.05 11:52
GC녹십자웰빙은 지난달 25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를 소개하고 최신 시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50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특장점과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제시됐다.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과 이니보(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이니보 균주 소개(에드워드 무어 스웨덴 고텐베리대 교수), 임상 인사이트(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시술 콤비네이션 사례(유경훈 루미의원 원장)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에드워드 무어 교수는 세계 3대 균주 은행인 CCUG 기관장으로, 이니보 균주의 계통과 유전 정2025.11.03 11:12
GC녹십자는 자사의 재조합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개발명: GC1109)’ 임상 2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 Vaccine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배리트락스주는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개발한 세계 첫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이다.이번 임상은 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등 5개 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24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접종 후 항체 형성과 이상 반응을 면밀히 분석했다.연구 결과, 탄저 독소를 중화하는 항체가 기준치 이상 형성돼 강력한 면역 반응이 확인됐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주사 부위 통증, 근육통, 피2025.10.29 11:58
GC녹십자의료재단(이하 GC Labs)은 고려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KOFIH의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과정’ 2025년도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이종욱 펠로우십’은 세계보건기구 WHO 제6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고(故) 이종욱 박사의 보건의료 인력 육성 의지를 계승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을 국내로 초청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GC Labs와 고려대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역학, 임상, 진단 과정 등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GC Labs는 질병 진단 및 연구 심화과정을 담당했다.올해 과정에는 아시아·아프리카 9개국에서 온 31명의 감염병 전문가가 참여해 2주간 공통 정책과정과 7주간 심화과정2025.10.28 11:20
GC녹십자의료재단(이하 GC Labs)은 스위스 인페코(Inpeco)사와 병리 검사실 자동화 설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5일 GC Labs IT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GC녹십자의료재단과 인페코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병리 검사 프로세스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국제적 수준의 진단 품질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양사는 슬라이드 제작, 염색, 보관 등 병리 검사 전 과정의 자동화를 추진하며, 추적성 확보와 향후 AI 기반 병리영상 판독 시스템 연계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대부분 병리 슬라이드 제작은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유럽 일부 기관만 제한적 자동화를 도입한 초2025.10.24 09:59
이준형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가 지난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영양의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음식 알레르기 진단과 치료반응 평가를 위한 음식 특이 IgG4 항체(Food-specific IgG4 Ab) 검사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이 전문의는 ‘IgG4 Food Allergy 검사의 이해와 해석’이라는 제목으로 검사 의의, 결과 해석 방법, 처방 시 주의점 등을 소개했다.기존 알레르기 진단에서 특이 IgE 항체 검사는 급성 면역 반응 평가에 널리 활용되지만, 특이 IgG4 항체 검사는 해석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IgG4 항체는 지속적 알레르겐 노출에 따른 면역 반응을 반영해, 알레르기 치료 반응과 면2025.10.20 11:59
GC녹십자엠에스가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GC Fit 혈당측정기(GGP-100)’를 식약처 허가를 받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GC Fit’은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로, 사용자의 일상에 맞춘 편리함을 강조한다.이번 신제품은 손끝 모세혈을 이용하는 혈당측정기로, 국제 표준 ISO 15197을 충족하며 적혈구 용적률 보정 기능을 탑재해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포도당 탈수소효소 기반 방식에서 발생하는 자일로스 간섭 문제를 개선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자일로스 투여 시 생길 수 있는 측정 오류를 줄여준다.GC녹십자메디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GC Fit’은 기존 모델 대비 정확성과 경제성을 강화했다. 이에2025.10.17 11:29
GC녹십자가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을 위한 첫걸음을 태국에서 내디뎠다고 밝혔다.GC녹십자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2도즈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가 이달 8일 태국 식품의약품청(FDA Thailand)으로부터 승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월 IND 제출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별도 보완 없이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GC녹십자는 올해 안에 베트남 보건부에도 같은 내용의 IND를 제출할 예정이며, 동남아 지역에서 진행될 이번 임상은 2027년 하반기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임상은 글로벌 표준에 맞는 2회 접종 근거를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배리셀라주가 지2025.10.16 11:54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분말형 혈액투석제 ‘에이치디비산’의 제조 품목 허가를 받고 본격 생산과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혈액투석 치료에 쓰이는 산성 ‘A액’과 알칼리성 ‘B액’ 중, 이번 허가 제품은 기존 용액형 B액의 단점을 보완한 분말형 제품으로 국내 최초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GC녹십자엠에스는 A액, B액, 분말형 B액까지 모두 보유한 업체가 됐다.분말형 제품은 기존 용액형 대비 부피와 무게가 줄어 운송비 절감에 유리하다. 또한 개봉형 용기 구조로 잔여 내용물 배출이 쉽고 의료기관 편의성도 높였다.회사는 2022년부터 충북 음성 공장에 분말형 혈액투석제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대량 생산 체제를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