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시원한 탄산음료 한잔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싶은 유혹이 커진다. 특히 올여름은 더위가 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박, 참외 등 시원한 과일이나 음료를 찾는 사람이 늘어난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이러한 유혹이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당뇨병은 음식물로 섭취된 포도당이 체내에서 적절하게 분배가 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이다. 여름철 무더위에 많은 환자들이 당 함유량이 높은 제철과일과 시원한 탄산음료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혈당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당뇨병은 협심증, 심근경색,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망막증 등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이 큰 질환이므로 조금
“하루 사과 한 개가 의사보다 낫다”는 속담은 사실일 수 있다. 건강을 유지하고 노화를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과일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과일에 들어 있는 천연당에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물, 섬유질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요즘 같이 많은 사람들이 당을 과다하게 섭취하고 있는 시대에는 달달한 과일을 마음껏 먹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럴 때 저당도 과일을 음식 루틴에 추가한다면 당분 부담 없이 과일의 영양학적 이점도 얻을 수 있다. 미국 건강•식품정보매체 ‘잇디스낫댓(EatThis, NotThat)’은 이와 관련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당분이 적은 과일 8가지를 소개했다.1. 딸기딸기...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여름은 당뇨병 환자에게는 유독 힘든 계절이다. 무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혈압 및 혈당 관리 등 평소보다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혈당 다이어트, 일명 ‘글루어트’가 각광받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혈당 다이어트는 체중감소와 당뇨 예방 및 완화에 매우 효과적이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인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진택 교수가 전하는 당뇨병 환자의 여름철 주의사항을 Q&A를 통해 살펴보자.노원을지대학교병원 내분...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는 것은 건강과 웰빙에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평소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익숙하지 않는 경우 식사 때마다 먹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과일과 채소는 심장병, 당뇨병 및 특정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며 건강에 좋은 필수 비타민, 미네랄 및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또한 식이 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돕고 포만감과 만족감을 느끼도록 도와 체중 관리를 더 쉽게 해준다. 이렇게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는 과일과 채소를 식단에 더 많이 포함시키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건강식품 정보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에서 이와 관련해 쉽게 과일과 야채를 즐길 수 있는 방...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는 대사질환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한다. 국립 당뇨병 및 소화기 및 신장 질환 연구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하며, 식단에 과일이 포함되어야 하지만 건과일, 주스 등 가공된 과일과 일부 과일은 당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오히려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2017년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일의 종류와 전체적인 영양성분을 잘 체크하면서 식단을 계...
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 및 건강한 식단을 지원하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또 일반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다이어트를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일 11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1. 자몽자몽은 칼로리가 매우 낮고 비타민C가 풍부해 식사 전 간식으로 섭취하면 전반적인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자몽은 혈당 지수(GI)가 낮고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인 나린게닌이 풍부해 당뇨병, 심장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 사과사과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매우 높다. 연...
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여름 제철과일 수박은 무더위 속 갈증을 해소하는 데 탁월하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수박이 가진 건강 효능 9가지를 소개했다.1. 체내 수분량 유지수박은 92%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포만감 뿐만 아니라 체내 수분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수분은 체온을 조절하고 정상적인 장기 기능, 세포로의 영양분 전달 등에 있어서 꼭 필요하다.2. 다양한 영양소화 항산화제 함유수박에는 칼륨과 마그네슘, 비타민A와 C를 비롯한 여러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또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암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3. 항암 효과연구 결과에...
여름엔 무조건 보양식?!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올라 그야말로 찜통더위가 찾아오는 여름철에는 체력이 떨어지기 쉬워 때마다 보양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그러나 대부분의 보양식들은 고열량인 데다 기름진 육류 위주여서 또 다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데요, 심지어 두피와 모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두피·모발 건강에 좋은 '제철 과일'여름에는 해당 계절에만 맛볼 수 있고 더 맛있어지는 특정 과일이 있습니다. 수박, 참외, 복숭아, 매실, 복분자 등이 대표적인데, 이 중에서도 특히 참외와 매실, 복분자는 두피와 모발 건강을 지키고 탈모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었다. 많은 비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우리 몸에 유해한 유독물질 및 미생물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성·독소형 질환인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에서 발표한 식중독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식중독 환자 수는 총 5,160명이었으며 7월 식중독 환자가 1,293명(25%)으로 가장 많았다. 8월이 878명(17%)으로 뒤를 이었다.흔히 식중독이라고 하면 덜 익힌 고기, 신선하지 않은 해산물 등을 먼저 떠올리는데 과일이나 채소로 인해서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과거 식중독 사례를 살펴보면 2013년 부산에서 쌈장과 오이를 섭취한 초등학생 69명이...
엔데믹 후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관람하거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행사 외에도 번화가의 길거리 노점과 푸드트럭의 다양한 간식거리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그 중 ‘탕후루’는 MZ세대들의 핫한 간식으로 화려하고 매끈한 색감과 바삭한 식감을 뽐내며 많은 사람들을 줄 서게 한다.‘빙탕후루(冰糖葫芦)’라고도 불리는 탕후루는 산사나무 열매를 막대에 꽃아 시럽처럼 끓인 설탕을 입힌 중국의 전통 간식에서 유래됐다. 중국 화북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간식이었지만 이젠 중국 전역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시사철 큰 사...
한국인의 식문화에서 2022년은 상징적인 해다. 육류 소비가 쌀 소비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2022년 1인당 육류소비량은 58kg인데 비해 쌀 소비량은 56kg이었다. 우리나라 사람이 쌀보다 고기를 더 많이 먹은 첫 해가 된 것이다. 상승세도 놀랍다. 2012년의 41kg에 비하면 불과 10년 사이에 40%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육류 소비는 돼지가 가장 많고, 닭과 소는 비슷했다. 육류의 대량 소비는 축산 및 식문화의 발달과 연관이 있다. 한국 농가의 양대 축은 이미 쌀농사와 축산업으로 좁혀졌다. 또 체계적인 사육으로 소는 30개월, 돼지는 4개월, 닭은 1.5~2개월이면 고기용으로 유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비촉...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면역력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봄이 찾아오면서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지만 아직까지 아침저녁으론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계절적인 변화가 뚜렷해지는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신체가 적응을 하지 못하고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환절기에 딱 맞는 노란색 과일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에 맞춰 노란색 과일을 섭취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노란색 과일에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이는 시력 감퇴 저하, 노화 지연, 폐 기능 향상, 당뇨·합병증 감소, 면역 반응 향상, 심장병·뇌졸중 예방 효과가...
최근 여성의 자가면역 상태에 식단이 주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 눈길을 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연구팀은 과일과 야채의 선명한 색을 내는데 중요한 카로티노이드 섭취가 시각과 인지력 손실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Nutritional Neuroscience에 게재됐다.연구팀은 30대 여성에게서 낮은 골밀도가 감지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폐경 이후 가속돠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부 카로티노이드는 골밀도 감소를 늦출 수 있다.토마토에서 발견되는 리코펜과 잎이 많은 채소와 달걀에서 발견되는 베타카로틴, 루테인(L), 제아잔틴(Z)도 ...
모과는 사람을 네 번 놀라게 한다고 한다. 먼저 울퉁불퉁한 못생긴 모양에 놀라고 뛰어난 향에, 그리고 특유의 떫은맛에, 마지막으로 한약재로 쓰일 만큼 건강에 좋다는 데 놀란다. 특히 모과는 뼈 건강과 근육통 완화에 탁월해 허리·목 통증과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쓰이고 있다.실제 모과가 주요 한약재로 들어가는 자생숙지양근탕은 척추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으로 퇴행성 척추관절 치료에 처방된다. 특히 모과의 근골격계 질환 치료 효과는 과학적으로도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모과의 치료 효과에 대한 작용 기전은 그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과의 연골 보호 효과 기전을 규명한 연구논문이 발표...
신선한 과일과 야채는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지만 특히나 아이들의 정신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BMJ Nutrition, Prevention & Health 저널에 실린 한 연구는 과일과 야채를 더 많이 먹는 아이들이 적게 먹는 아이들보다 정신적 행복감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영국의 초등학교, 중학교 외 교육 대학을 포함한 50개 이상의 학교에서 데이터를 수집했고 이 데이터는 2017년 노퍽 아동 및 청소년 건강 및 웰빙 조사(The Norfolk Children and Young People's Health and Wellbing Survey)에서 얻었...
슈퍼마켓 입구 근처에 단 것을 포함한 간식이 아닌 '과일과 야채'를 배치하면 건강한 식생활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우샘프턴 대학의 연구팀들이 아이슬란드 슈파마켓과 한 팀을 이뤄 가게 입구 근처에 과일, 채소 등을 배치하는 등 새로운 연구를 진행했다.학술지 PLOS Medicine에 게재된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자 매출은 감소하는 반면 과일과 야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크리스티나 보겔 공중보건영양학 연구원은 "슈퍼마켓 배치를 바꾸는 것은 사람들이 보다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권장하는 쪽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 섭취가 뇌 건강과 전반적인 건강에 좋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에브리헬스(Everydayhealth)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28일 '신경학'지에 게재되었으며 하루에 약 600mg의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한 사람들이 150mg 섭취한 이들보다 인지 저하 위험이 20% 낮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플라보노이드는 강력한 항산화제이자 식물성 화합물이다. 이는 딸기나 블루베리, 오렌지, 붉은 고추 등과 같은 밝은 색깔의 과일과 채소에서 흔히 발견된다.이번 연구는 약 20년 이상 동안 8만 명에 이르는 중년층을 대상으로 추적된 자료를 통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얼마나 다양한 음식을 자주 먹...
학교 급식시간, 혹은 점심시간 등 식사 시간이 긴 아이들일 수록 건강에 좋은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힌두스탄타임즈(Hindustantimes)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실렸으며 일리노이 대학 연구팀에 의해 진행됐다.식품과학 및 영양학부 벨리사 프플루 프레스콧 조교수와 연구 공동 저자인 잔나버그, 제시카 멧칼프, 브레나 엘리슨은 점심시간 10분, 20분 동안 과일과 채소 소비량을 비교했고 결과는 명확했다고 전했다."점심시간이 짧을 때 아이들은 과일이나 야채의 양을 상당히 적게 먹었지만 음료의 양이나 음식물의 양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기...
30도 안팎의 한낮의 무더위에 떨어진 기력 회복을 위해 여름 보양식을 챙겨 먹는 경우가 많다. 몸의 기운을 북돋아 주기 위해 먹는 보양식이지만,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다면 되려 병을 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신장 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고, 신장 기능이 50% 이하로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실제 대한신장학회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지만, 이러한 상태를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10%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이지은 과장은 “신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인지 못 한 채 고단백 보양식이나,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다가 ...
여름 내내 비가 왔지만 덕분에 선선했던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숨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답하듯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시원한 음식이나 음료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이때 가장 인기가 많은 식품으로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로 꼽히는 '수박'을 들 수 있다. 수박은 풍부한 수분과 달콤한 맛 덕분에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널리 알려진 과일임에도 실제로 어떤 영양성분이 들어 있는지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유에스뉴스(usnews)는 미국 배턴 루즈에 위치한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의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