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밖을 나가보면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손에 커피 하나씩 들고 지나간다. 점심 이후 쏟아지는 졸음을 막고 집중력을 높여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인 듯하다. 매일 같이 마시는 커피에도 여전히 피곤하고 집중이 안 된다면 잠깐의 시간을 내보는 건 어떨까? 점심 이후 잠깐 자는 ‘낮잠’은 많은 유익을 가져다준다. 수면 전문가들은 낮잠은 각성도를 회복하고 업무 능률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주장한다. 또한 장기적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들이 있다. 낮잠의 4가지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기분을 좋게 해준다 우리가 잠에서 깨는 순간부터 우리 몸에는 뇌 활동으로 나오는 부산물인 아데노신이 쌓이기 시작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피로, 집중력 저하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로 인해 업무 효율이 떨어져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낮잠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 기억력, 집중력, 창의성 등 다양한 인지 기능을 회복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점심시간 때 휴게실에서 낮잠을 자며 피로를 회복하는 직장인 사례가 많다.인간은 하루 두 번 피로를 느낀다고 알려져 있는데 밤에 잠을 잘 때, 오후 중반 때가 대표적이다. 이때 10~3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을 자면 깊은 수면에 들지 않고도 뇌를 회복시키는 효과를 경허할 수 있다. 이는 업무 집중력 향상과 피로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
낮잠을 30분 이상 자는 사람이 비만과 고혈압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30분 이상 낮잠을 자는 것이 체질량 지수와 혈압이 상승시키고 심장병 및 당뇨병과 관련된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전해졌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파워 낮잠이라 부르는 30분 이하의 낮잠은 혈압이 높아질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비만 저널에 게재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에스타라고 알려진 낮잠을 자는 지중해 지역의 성인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시에스타의 지속시간과 비만 및 대사증후군의 관계를 조사했다.연구팀은 ...
낮잠을 많이 자는 이들일수록 혈관건강이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의 시앙 센트럴 사우스 대학이 최근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발행하는 저널인 고혈압(Hypertension)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26일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2006년에서 2010년 사이에 영국에 거주하는 40-69세 주민 중 기존 고혈압 혹은 뇌졸중 환자를 제외한 358,451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낮잠의 빈도와 뇌졸중 또는 고혈압 발생의 상관관계를 추적했다.그 결과 낮잠을 자주 자는 사람들은 또한 전반적으로 건강이 더 나빠졌다고 보고했으며, 더 오랜 기간 동안 잠을 자고 코골...
스페인과 같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은 이른 오후가 되면 낮잠을 잔다. 이는 '시에스타'라고 부르며, 한낮의 무더위로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원기를 회복해 저녁까지 일을 하자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이처럼 실제로 낮잠은 원기 회복 및 에너지 향상에 기여하는 건 물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짧은 시간 동안 낮잠을 취하는 것은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그런데, 최근 이 낮잠을 꽤 오랜 시간 자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화제다.이 소식은 사이언스타임...
에이비씨 액션 뉴스(ABC Action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 연구원들의 연구 결과로 일주일에 한두 번 낮잠을 자는 것이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연구원들은 낮잠의 빈도와 지속시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과 그렇지 않은 심혈관 질환을 연구했다.35세에서 75세 사이의 3,462명의 사람들을 5년 이상 추적한 결과 일주일에 한두 번, 5분에서 1시간 동안 가끔 낮잠을 자는 사람들이 전혀 낮잠을 자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을 겪을 가능성이 48% 더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이에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옥스퍼드대 조지 글로벌 헬스 연구소의 심혈관계...
낮잠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이언스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대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이 없는 35~75세 성인 346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이들의 낮잠 패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후 평균 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일주일에 1~2회 낮잠을 자는 사람들은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들보다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증 등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거의 절반(48%)으로 줄어들었다.연구팀은 보다 정확한 연구 결과를 얻기 위해 변수, 즉 고혈압이나 콜레스테롤과 같은 또 다른 심혈관 질환 위험과 나이, 야간 수면 시간 등을 조절했는데, 연구 결과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잦은 낮잠이 알츠하이머 치매와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UCSF) '기억-노화 센터'(Memory and Aging Center) 신경과 전문의 리 그린버그 박사 연구팀은 밤에 잠을 못 잔 것도 아닌데 이유 없이 낮잠이 지나치게 잦은 것은 치매 원인 단백질 중 하나로 알려진 타우(tau)가 낮 시간대의 각성에 관여하는 뇌 부위에 쌓여 그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UCSF 신경퇴행질환 뇌 은행(Neurodegenerative Disease Brain Bank)에서 사망한 치매 환자 13명과 건강에 이상이 없었던 사망자 7명의 뇌를 정밀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