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10:44
서울아산병원이 고령화와 척추질환 증가에 대응해 7개 진료과 협진 체계의 척추센터를 새로 개소했다고 밝혔다. 척추센터는 신경외과,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신경과, 류마티스내과까지 7개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진하는 구조다.국내 척추질환 환자는 급속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일반 척추 수술은 국내 다빈도 수술 2위에 올랐으며, 주요 수술 진료비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회적 중요도가 높다. 퇴행성 질환 외에도 척추 협착증, 골다공증 관련 골절, 척추변형, 척추암 등 중증 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서울아산병원 척추센터는 검사·진단·치료·재활을 유2026.02.02 10:28
서울아산병원 담도·췌장센터가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15만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RCP는 담관과 췌관이 담석이나 암 등으로 막힌 경우,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고난도 내시경 시술이다.ERCP는 십이지장까지 내시경을 삽입한 뒤 카테터를 통해 조영제를 주입하고 담관과 췌관을 확인한다. 필요하면 결석 제거, 협착 확장, 스텐트 삽입 등 치료까지 시행할 수 있어 외과적 수술보다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 위험이 적다.서울아산병원에서 ERCP를 받은 환자 10명 중 9명은 65세 이상 고령이거나 중증·복합질환을 동반한 고난도 환자임에도, 출혈 0.6%, 천공 0.03%로 합병증 발생률이 현저히 낮았다. 이는 전 세계 대2026.01.30 10:45
환자의 암 조직을 체외에서 3차원으로 재현하는 오가노이드가 정밀 치료의 핵심 도구로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기존 방식으로는 배양이 어려웠던 희귀암 연부조직육종 오가노이드를 구현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정은 교수와 융합의학과 탁은영 교수팀은 연부조직육종 환자의 암세포를 젤라틴 기반 3차원 배양 환경에서 키워 실제 종양의 구조와 특성을 재현하는 오가노이드 모델을 확립했다고 밝혔다.연부조직육종은 지방, 근육, 신경 등에서 발생하며 50개 이상의 아형을 갖고 있어 환자 간 이질성이 크다. 기존 메트리겔(Matrigel) 기반 배양법은 육종암 특유의 미세환경을 재현하기 어려워 오가노이드 형성 실패율이2026.01.13 11:25
국내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영상 분석 솔루션이 서울아산병원 임상 현장에서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은 약 2700병상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상급종합병원으로, 중증·응급 환자 진료에서 국내 의료 시스템의 기준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처럼 대규모 환자와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환경에서, 제이엘케이의 JBS-01K(JLK-DWI) 솔루션이 구독형 모델로 도입됐다. 이후 영상의학과 중심으로 진료 효율과 판독 안정성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송윤선 영상의학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은 검사 건수가 많아 판독 효율과 정확성이 중요하다”며 “AI 도입 후 영상 확인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가 빠르게 정2025.12.31 10:33
유전성 희귀질환인 결절 경화증 환자들은 여러 장기에서 다양한 증상을 겪는다. 이에 따라 소아에서 성인까지 꾸준한 추적관찰과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서울아산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결절 경화증 환자를 위한 평생통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아신경과 의료진이 환자의 증상, 병력, 가족력, 장기별 질환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발병 증상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비뇨의학과, 정형외과, 호흡기내과, 알레르기내과 등 관련 의료진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또한 유전질환 특성을 고려해 의학유전학센터가 유전상담과 가족 대상 스크리닝, 유전체 기반 치료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환자와 가족이 질2025.12.24 12:28
서울아산병원과 재단 산하 지역 병원들이 지난 10년간 중증환자의 진료 의뢰와 회송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고난도 치료를 받고, 회복기와 추적 관리는 집 근처 지역 병원에서 이어갈 수 있어 진료 연속성이 확보된다.전라북도 정읍에 사는 78세 김 모 씨는 올해 초 대동맥판막협착증 진단을 받고 정읍아산병원에서 서울아산병원으로 진료 의뢰됐다. 서울아산병원에서 대동맥판막스텐트시술(TAVI)을 받은 뒤, 정읍아산병원에서 후속 관리를 이어가며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다. 김 씨는 “고난도 시술은 상급병원에서, 회복 관리는 지역 병원에서 이어갈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아산사회복지재단은 19772025.12.22 10:19
성태연 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 교수팀이 최근 쿠웨이트에서 고난도 로봇 갑상선 수술법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쿠웨이트에서 처음 시행된 내분비질환 로봇 수술로, 현지 의료진 40여 명이 참관했다.수술법 전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연수를 받은 샤이마 다쉬티 쿠웨이트 알 아미리병원 교수가 주도했으며, 쿠웨이트에서 처음으로 창립된 내분비외과학회(KSES) 심포지엄을 통해 진행됐다. 성 교수는 겨드랑이 절개 갑상선 절제술, 후복막 접근 부신 절제술, 갑상선 재발 환자 수술 등 총 5건의 고난도 수술을 시연하며 로봇 수술 노하우를 공유했다.로봇 수술은 손목 관절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팔과 고해상도 3D 영상을 활용해2025.12.17 12:30
지난 4월 10일, 서울아산병원 신관 분만장에서 태어난 신생아 박서린(여, 8개월) 양은 심장이 몸 밖으로 완전히 노출된 상태였다. 흉골이 없어 심장을 보호할 구조가 없고, 흉부와 복부 피부도 형성되지 않아 생명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었다.서린이는 희귀 선천성 질환인 심장이소증(ectopia cordis)을 안고 태어났다. 이 질환은 100만 명 중 5~8명 정도에서 나타나며, 대부분 출생 전·직후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생존 사례가 거의 없으며, 해외 사례도 제한적이다.서울아산병원은 소아청소년심장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성형외과, 소아심장외과, 산부인과, 융합의학과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학제 협진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2025.12.16 13:29
AI 기반 임상시험 IT 솔루션 기업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지난 15일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임상시험 영상 데이터 관리와 분석, 연구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는 다양한 영상 판독을 담당하고,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IT 플랫폼 기반 데이터 관리와 분석 역할을 수행한다. 양 기관은 영상 관련 연구 과제 위·수탁 등 협력을 통해 임상 연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임상시험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ImageTrial(임상시험 영상 데이터 통합 플랫폼)과 BOIM(임상 데이터 통합 플랫폼) 등 AI 기반2025.12.12 10:35
서울아산병원이 환자가 직접 본인 진료기록을 열람하고 필요한 곳에 공유할 수 있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을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동관 1층에서 홍보 부스를 열고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며, 여러 의료기관의 환자 진료기록을 환자가 직접 열람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환자는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 현재 전국 126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47개 상급종합병원이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 포함돼 있다.서울아산병원은 2024년 7월부터 거점 저장소와 주관 기관 역할을 맡아 국제전송기술표준(FHIR)에 맞춘 클라2025.11.28 09:45
김찬식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제80차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SCI(E) 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최근 1년간 SCI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중 학문적 기여도가 큰 연구에 수여된다.김 교수는 만성 하지 신경뿌리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박동성 고주파술의 시술 지속시간에 따른 효과를 분석한 연구로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올해 2월 국제학술지 Neuromodulation에 게재됐다.박동성 고주파술은 손상된 신경뿌리 주변에 전기장을 가해 통증을 줄이는 치료로, 주로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게 시행된다. 기존에는 6분 시술이 일반적이었지만, 시술 시간을 늘릴 경우 효과가 향상되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었2025.11.21 09:33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펄스장 절제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이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3차원 지도화 시스템이 결합된 기기가 도입되며 시술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김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팀은 지속성 심방세동을 앓고 있던 40대 환자에게 3D 펄스장 절제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고, 환자는 시술 다음날 퇴원했다고 밝혔다.심방세동은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흔한 부정맥으로, 기존에는 고주파나 냉각 절제술이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일부 환자에서 식도 손상이나 폐정맥 합병증이 보고되기도 했다.펄스장 절제술은 전기장을 이용해 심방 근육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으로, 시술2025.11.20 11:23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10년간 중동에서 온 중증환자 3만5천여 명을 치료하고, 중동 의학자 600명에게 선진 의료 기술과 시스템을 전수하며 K의료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등 GCC(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국가들과 연수 협약을 맺고 의학자와 학생을 지속적으로 교육해왔다. 사우디아라비아 간담췌 전문의 모하메드 알오타이비는 “서울아산병원 연수를 바탕으로 로봇 수술과 생체간이식을 도입하고 싶다”고 밝혔다.중동 의학자들은 간·신장이식, 로봇 수술, 미세재건수술, 태아 내시경 치료 등 현지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고난도 수술 노하우를 습득했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