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11:44
전 세계 신경과 전문가 3500여 명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7차 세계신경과학회 학술대회(WCN 2025)에 모였다. 이번 대회는 세계신경과연맹(WFN)과 대한신경과학회(KNA)가 공동 주최했으며, 약 100개국에서 참가했다.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승현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신경학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협력과 신경과학 연구의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영사에서 “고령화 시대 신경계 질환은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최신 연구와 해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올해 대회 주제는2025.09.01 09:15
건주병원이 신경과 전문의 이은주 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은주 원장은 2025년 9월 1일부터 건주병원에서 뇌신경센터장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이은주 원장의 영입으로 건주병원은 총 12명의 전문의가 척추센터, 관절센터, 내과센터, 종합검진센터, 도수재활센터 및 뇌신경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협진시스템으로 환자분들의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신경과 전공의,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연구강사 및 임상강사로 근무했다. 이후 해븐리병원, 부천우리병원, 세란병원에서 신경과 의료진으로 치매와 인지장애, 말초신경병증 및 척추질환과 같은 신경질환을 치료하며 다양한 임2025.08.13 10:28
한국뇌신경과학회(KSBNS)가 주최하는 제28회 정기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특히 올해는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함께하는 ‘CJK Neuroscience Meeting’과 공동 개최돼 동아시아 신경과학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적 뇌신경과학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를 공유하고 긴밀한 학술 교류를 이어간다. 기조강연과 특별강연, 임상뇌과학, 신경약리학, 뇌공학, 뇌인지과학,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 심포지엄과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또한 젊은 연구자를 위한 교육 세션과 학술지 편집위원 세션, 포스터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학문적 열정을 북돋울 전망이다.한국2025.08.01 12:45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25분부터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역 개원의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5 신경과 연수강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신경과에서 자주 접하는 주요 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면장애, 뇌졸중, 경동맥 협착, 이상운동질환, 치매, 감각이상, 두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지역 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과 진료 협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총 9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일산백병원 신경과 교수진과 삼성서울병원 박혜리 교수가 참여해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진단·치료법을 소개한다.주요 강의는 렘수면행동장애 진단과 치료(배희원 교수), 혈전용해제 비교(tPA vs 테넥테플2025.04.07 10:37
곧바로병원이 뇌신경 질환 전문 치료를 위한 뇌신경센터를 개소하고, 구본국 신경과 전문의를 초빙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소하는 뇌신경센터는 두통, 어지러움, 손발 저림 등 신경계 이상 증상부터 뇌졸중, 뇌경색, 말초 신경 질환, 치매 등 다양한 뇌신경계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의료 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증가하는 뇌신경계 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본국 원장은 가천대학교 길병원에서 전공의를 수료한 신경과 전문의로,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통증자율신경학회 등 다양한 학회에서 활동해 왔다. 특2025.03.31 13:49
유유제약이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신경과 질환 최신 지견 및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유유제약 뇌·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 항혈소판제 ‘유크리드’, 생약성 항우울제 ‘노이로민’ 등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고자 개최됐으며 주요 대학병원 신경과 전문의들의 강연 및 Q&A가 진행됐다.임재성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Next Neuroprotective Agent : Differentiating EGb 761®’을 주제로 인지기능개선제로써 타나민(EGb761®)의 신경보호 효과 및 임상적 유용성을 집중 조명했다. 또한 경도인지장애(MCI) 단계에서 초기 치료 중요성과 콜린 알포세레이트 대비 EGb 761®’의 풍부한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2025.02.27 16:36
동래봉생병원이 뇌전증, 수면건강 등 신경계질환 치료의 권위자인 허경 박사를 영입하고, 3월부터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허경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사 및 석사,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봉생기념병원, 부산백병원, 분당차병원을 거쳐 예일대학교병원에서 뇌전증학을 연수한 후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로 재직했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설 뇌전증연구소 소장을 지냈고 세브란스병원 수면건강센터 소장,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이후 의학전문 프로그램 'EBS명의', 'KBS생로병사의비밀', 'MBC닥터스'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였으며 수면질2025.02.06 10:00
서울호호신경과가 3월 말 고덕비즈밸리에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불면증 진단을 위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불면증 등 수면장애 및 수면질환 진단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불면증은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수면 질환 중 하나다. 잠을 자고 있지만 피로가 풀리지 않고, 하루 종일 몸이 무겁고 피곤한 증상을 겪는다면 불면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밤에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는 행위뿐만 아니라 잠을 자다가 자주 깨거나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때에도 불면증일 가능성이 높다. 불면증이 지속되면 정신적, 신체적 피로가 제대로 해소되지 못해 만성 피로에 시달리게 되고 일상 생활 속에서 주간 졸음2024.12.04 10:30
김태우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 신경과 과장이 최근 열린 국제뇌졸증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4, ICSU)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학회에서 김태우 과장은 ‘발열을 보이는 색전성 뇌졸중 환자의 감염성 심내막염 조기 감별을 위한 영상 특성(Imaging Characteristics for Early Differentiation of Infective Endocarditis in Patients with Embolic Stroke Presenting Fever)’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해당 연구는 발열을 동반한 색전성 뇌졸중 환자에서 감염성 심내막염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한 영상적 특성을 규명한 내용으로 환2024.11.19 10:48
김치경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난치성 염증성 장질환 치료를 위한 금속 나노입자 기반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염증성 장질환은 난치성 자가면역 질환으로, 소화기 내에서 만성적이고 산발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위장관 절제 및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발병 요인으로 인해 기존 소염제와 항체 면역억제제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이로 인해 의약분야 연구와 신약 개발 시장에서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현재까지도 기존 약품이 갖는 한계의 대안으로 우수한 무기 나노입자들이 치료제 후보군으로 거론되었으나 금속의 체내 축적 및 독성에 대한 우려2024.11.13 09:46
강성훈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2024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향설 젊은 연구자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향설 젊은 연구자 상은 만 40세 이하 신경과학회 회원 중 최근 2년간의 연구업적을 평가해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우수논문을 다수 발표한 젊은 의학자에게 수여된다.강성훈 교수는 미국 알츠하이머 협회지를 포함한 유수의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알츠하이머병, 치매 및 인지저하 관련 연구들을 출판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강 교수는 “최근 국내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신약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서 많은 환자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며 “고대구로2024.11.12 09:37
서울대학교병원운영 남기웅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송파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송파학술상’은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신경학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신경과학의 발전 및 지평 확대를 목적으로 학술적 공로가 인정될 만한 연구계획 및 업적이 있는 신경학의학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남기웅 교수는 “권위 있는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좀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남기웅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박사졸업2024.10.18 16:23
무심코 고개를 돌렸다가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 심한 어지럼증이 생겨 고생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고개를 들기조차 어렵고 구토가 날 정도로 심한 어지럼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이석증이다. 이석증은 가장 흔히 생기는 급성 어지럼증의 하나로, 귀의 전정기관 안에 있는 이석이라 불리는 탄산칼슘 결정체가 제자리를 이탈하여 발생한다. 이석이 반고리관 안에 유입되면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이곳, 저곳으로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내림프액이 부적절하게 흐르면서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 지속되며 오심, 구토 등을 유발한다. 양성돌발체위현훈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BPPV)이 정확한 명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