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10:05
건강에 해로운 생활 습관이 장기간 쌓이면 노년층의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눈에 띄게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서영·김원석 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이지민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연구팀은 65세 이상 성인 14만2763명을 8년간 추적 관찰하며, 흡연, 음주, 신체활동 부족과 알츠하이머 발병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생활 습관 위험요인별 점수를 산출하고 이를 누적해 개인별 생활 습관 위험점수(lifestyle risk score)를 만들었다. 생활 습관 점수가 높을수록 장기적으로 인지기능 저하와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이 커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2025.11.06 10:46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 노인성 치매환자 코호트를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 유전 요인을 대규모로 규명하고, 정밀 맞춤치료 기반을 마련하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두 편 연속 게재됐다.연구진은 한국인 치매 환자의 전장 유전체와 아밀로이드 PET 뇌영상 자료를 통합 분석했다. 이를 통해 SORL1, APCDD1, DRC7 등 새로운 발병 관련 유전자를 확인하고, 여러 유전자의 누적 효과(cumulative effects) 모델을 제시했다. SORL1 유전자는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을 억제하는 핵심 인자로 밝혀졌으며, 유전적 조합에 따른 개인 맞춤 발병 예측과 치료 전략 수립에 활용될 전망이다.이번 연2025.10.28 10:30
건국대병원 핵의학과가 초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진단과 치료 효과 평가를 위해 최신 AI 기반 PET(양전자단층촬영) 뇌영상 분석 솔루션 ‘BTX BRAIN’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초기에는 가벼운 건망증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언어, 이해, 읽기·쓰기 능력 등 다양한 인지 기능에 장애가 나타난다. 초기 단계에서 정상적인 노화와 알츠하이머병을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다.질환 초기부터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는 비정상적으로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백질을 제거해 질병 진행 속도를 늦추는 새로운 치료제가 도입되면서, 초기 단계에서 정확한 진단이 더욱 중요2025.08.20 11:53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생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와 관련해 새로운 기전을 규명하며 세계적 학술지에 성과를 발표했다.지난 19일 전남대에 따르면 의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최지윤 학생(지도교수 장수정, 의학과)은 2025년 8월 12일자 국제학술지 Alzheimer’s Research and Therapy (SCI(E), 피인용지수 7.6, 상위 5%)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연구팀은 새롭게 발굴한 마이크로RNA-4536-3p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인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과 타우 단백질 인산화를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세포 및 동물 모델을 활용해 해당 마이크로RNA의 표적 유전자를 규명하고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이번 성과는 뚜렷한2025.08.07 14:22
샤페론이 아토피, 알츠하이머, 코로나19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 핵심 원료물질의 대량생산 공정 특허를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신약 물질 보호를 넘어 상업적 대량생산 전 과정을 포함해 복제약 진입을 차단하는 ‘에버그린(Evergreen) 특허 전략’의 결과다.특허 기술은 기존 생산법 대비 합성 과정을 단순화하고, 고순도 정제 및 불순물 제거를 통해 효율성과 품질을 크게 개선했다. 일본과 인도에서는 등록을 마쳤고,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 시장에도 출원된 상태다.샤페론 원료물질은 염증 복합체 활성화를 근본적으로 조절하며, 아토피 치료제 ‘누겔’, 코로나·전신염증 치료제 ‘누세핀’,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2025.07.24 11:25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 2025)’에서 자사의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의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에이비엘바이오는 28일 오전 9시(현지시간) ‘IGF1R 기반 셔틀 그랩바디-B가 고령 생쥐에서 다양한 트랜사이토시스 경로를 통해 항체의 뇌 전달을 지속한다’는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그랩바디-B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1 수용체(IGF1R)를 표적으로 해 약물이 BBB를 통과하도록 돕는 플랫폼 기술이다. BBB는 외부 유해물질의 뇌 침투를 막는 역할을 하지만, 신약 개발에선 주요한2025.07.23 10:45
난치성 혈관질환 전문기업 큐라클이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물질 ‘CU71’에 대해 PCT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PCT(특허협력조약) 출원은 약 150개국에 동시 출원 효과를 주며, 출원일로부터 최대 30개월 내 각국 심사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큐라클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권리 확보에 나선다.CU71은 큐라클 독자 플랫폼 SOLVADYS®를 기반으로 개발된 BBB(Blood-Brain Barrier, 뇌혈관장벽) 안정화 신약 후보로, 전임상 단계에서 경구용 치료제로 연구 중이다.이 물질은 BBB 기능 장애와 혈관 누수를 정상화해 알츠하이머 진행을 늦추고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낸다. 알츠하이머 환자 뇌에서 초기2025.07.11 10:46
난치성 혈관질환 전문기업 큐라클(365270)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BBB(뇌혈관장벽) 안정화제 ‘CU71’의 물질특허 우선권을 주장하는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출원은 지난해 출원한 CU71 특허에 신규 화합물 합성과 전임상 효능 데이터를 추가해 권리 범위를 강화하는 목적이다.CU71은 큐라클의 신약개발 플랫폼 SOLVADYS®를 통해 발굴된 혈관내피 기능장애 차단제 계열의 First-in-Class 후보물질로, BBB 기능 저하를 안정화해 인지기능 개선과 신경 보호 효과를 갖는다. BBB 기능장애는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 초기 병인으로, CU71은 혈관 누수 정상화와 함께 약물 뇌 투과율에 구애받지 않는 효능이 기대2025.06.19 10:34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추는 신약 ‘레켐비’가 부산 온병원에서도 6월부터 처방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대학병원에서만 투약이 이뤄졌으나, 지역 의료기관으로 확대한 첫 사례다.레켐비는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미국 FDA는 2023년 7월, 한국 식약처는 2024년 5월에 승인했다. 알츠하이머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응집을 막아 인지 기능 저하와 질병 진행을 늦추는 방식이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18개월 투약 시 병의 진행 속도를 약 27%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었다.투약은 2개월마다 정맥주사 형태로 진행되며, 현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2025.06.16 12:28
큐라클(365270)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BBB(뇌혈관장벽) 안정제 ‘CU71’의 용도특허 권리 범위를 확대하는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CU71은 큐라클의 신약개발 플랫폼 SOLVADYSⓇ를 통해 발굴한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로, 노화와 염증 등으로 손상된 BBB를 안정화해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신경을 보호한다.앞서 진행한 전임상 시험에서 CU71은 기존 치료제 도네페질 대비 우수한 인지기능 개선과 장기 기억력 회복 효과를 보였다. 이번 출원은 1월 출원한 알츠하이머 용도특허를 기반으로, 추가 연구 성과를 반영해 권리 범위를 넓히기 위해 진행됐다.5xFAD 알츠하이머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CU71 투여2025.05.22 14:13
한국비엔씨는 지난 13일, 덴마크 케리야사와 협력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에 효과적인 GLP-GIP 이중작용제의 임상 1상 1차 코호트 다회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한국비엔씨는 2024년 4월 8일, 케리야사에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4월 17일에는 아시아 5개국(한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GLP-GIP 이중작용제의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이 치료제들은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병 치료에 잠재력을 지닌 물질로, 기존 GLP-1 작용제보다 뇌혈관장벽 투과율이 높아 기대를 모은다.현재, GLP-1 작용제는 뇌혈관장벽 투과율이 낮아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지만, 케리야사가 개발 중인 KP405와 KP404는 높은 투과율을 보2025.05.19 12:57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듀켐바이오(176750)는 자사가 후원한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전문서 『Amyloid PET Neuroimaging』 제3판(3rd Edition)이 최근 발간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서적은 지난 8~10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제19회 국제학술대회(IC-KDA & ASAD 2025) 현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해당 학회는 대한치매학회와 아시아치매학회가 공동 개최했으며, 전 세계 치매 전문가들이 참석했다.『Amyloid PET Neuroimaging』은 알츠하이머 진단에 사용되는 핵심 영상기법인 아밀로이드 PET의 기술과 임상 활용을 다룬 전문서다. 지난 2월 발간된 한글판에 이어 이번 영문판은 한국 임상 경험과 분석 기법을 국제 학술계에 공유하기 위해 제작2025.05.15 09:37
알츠하이머병은 뇌의 신경세포가 점차 손상되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전체 치매 환자의 약 50~70%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65세 이후에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40~5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나타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알츠하이머병은 보통 가벼운 기억력 저하로 시작된다. 이는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hippocampus)가 질병 초기부터 손상되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최근에 있었던 일이나 새로 익힌 정보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과거의 기억은 비교적 또렷하게 유지돼 보호자가 치매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최근의 일이나 대화 내용을 반복해서 잊는 증상이 점점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