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5분만 운동을 해도 면역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화제다.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 생리학 서밋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 짧은 시간의 신체 활동이 체내 감염된 세포와 암세포와 싸우는 백혈구의 일종인 자연살해(NK) 세포 생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연구는 소규모로 이뤄졌으며 18세~40세 사이의 10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각 참가자들은 30분 동안 중간 정도의 강도로 고정식 자전거를 탔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기 전과 15분, 30분이 지난 시점에 혈액을 채취했다.그 결과 자전거를 탄 지 15분 후에는 NK세포의 수치가 증가했지만 30분 후에는 계속 증가하지...
활동하는 시간보다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긴 현대인들에게 거북목증후군,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 각종 근골격계 질환은 매우 익숙하다. 때문에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척추와 관절 건강관리에 있어서만큼은 꽤 진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근골격계 질환만큼이나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하지정맥류다. 장시간 한 자세를 지속하면 근골격계 건강이 나빠지는 것처럼 혈관 건강도 위험해질 수 있다. 특히 다리가 위험한데, 다리는 우리 몸 중 가장 아래에서 체중을 부담하고 중력의 영향을 그대로 받기에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현대인들이라면 근골격계 질...
연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비단 당뇨병 환자도 예외는 아니다.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은 △혈당관리 △인슐린 민감도 향상 △심혈관질환 발병률 감소 △체지방 감소 등 관리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이 운동을 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당뇨발’이다.당뇨발은 좁은 의미로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한 발의 상처나 궤양을 뜻하며, 넓게는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해 발병하는 모든 족부 손상을 의미한다.당뇨병 환자 4명 중 1명(약 15~25%)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진 당뇨발은 당뇨병 합병증인 말초신경병증이나 말초혈관질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국가보훈부와 함께 진행한 ‘2024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 최병완 복지증진국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하고 자생한방병원과 국가보훈부가 후원한 이번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은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선친인 독립유공자 신광렬 선생과 숙조부 신홍균 선생의 독립운동 철학을 잇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해마다 개최되고...
예전에는 시설이 많이 없어 소수의 사람들만 즐기던 것이, 최근에는 시설이 늘고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인기가 높아진 종목이 바로 클라이밍이다. 클라이밍이란 등반의 한 종류로 쉽게 말해 암벽등반인데, 실내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암벽을 타는 운동이다. 전신을 사용하다 보니 운동 효과는 탁월하지만 어떤 운동이든 본인의 수준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운동은 부상을 입을 수 있다.운동 중 부상은 평소에 운동을 해오던 사람들이 보다는, 운동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더 위험하다. 자주 쓰지 않아 굳어있던 신체 부분을 갑자기 사용하게 되면 격한 움직임이 아니더라도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특히 조심해야 하는 부상 중 하나...
심장도 근육이므로 활동적인 삶을 살면 심장이 더 강해지고 건강해진다. 운동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으며, 운동선수가 될 필요도 없기 때문에 본인의 체력 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30분씩 빠르게 걷기만 해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활동적인 사람에 비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거의 두 배나 높다. 규칙적인 운동은 칼로리 소모, 혈압 낮추기, 나쁜 콜레스테롤(LDL) 감소, 좋은 콜레스테롤(HDL) 강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는 심장 건강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인 운동에 대해 소개했다.1. 유산소 운동 달리기, 조깅, 자...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당선자가 국제노동기구(ILO)의 개입 답변을 공개하면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내린 ‘사직금지명령’을 헌법소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정부가 책임있는 태도를 보이지 못할 경우 의사들에게 이기적 프레임을 씌우는 ‘나쁜 정치인’에 대한 낙선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안상훈·김윤 비례대표 후보를 겨냥하고 선거에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뜻이라 파장이 예상된다.임현택 당선자는 29일 오전 용산 대한의사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 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의협 운영 및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 등 현안에 대한 당선자 입장 등이 발표됐다. 임 당선자는 당초 의사 총...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실시할 수 있는 ‘여성 건강의 비법’ 케겔운동. 이는 골반저근을 강화해 방광과 요도를 받치는 힘을 길러 요실금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 증세가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자칫 잘못된 자세로 따라하다 골반저근이 아닌 허리나 엉덩이, 고관절 근육을 사용해 허리 통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서울미즈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박연이 대표원장은 “어떤 운동이든 정확한 자세로 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골반저근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을 제대로 익혀서 케겔운동을 하는 사람은 드물다”며 “소변을 보다가 중간에 멈추는 느낌을 기억하면서 운동하되,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도...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전문적인 운동지도자를 육성하는 AES(Advanced Exercise Specialist) 자격증 시험을 론칭하고 골근격계 운동지도자 4명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AES 자격증은 대학병원 전문의를 포함해 재활지도자,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골근격계 전문가들의 관점을 모두 모아 ‘완벽한 트레이너’를 양성하고자 만든 민간 운동지도자 자격증이다. 트레이너, 물리치료사, 필라테스∙요가 강사 등 운동과 관련된 분야의 만 18세 성인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운동, 요가, 필라테스 등 민간 운동지도자 자격증은 최소 2,000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
골다공증은 뼈의 양과 질의 저하로 인해 쉽게 골절되는 상태를 이르는 것으로, 주로 중년 여성과 노년층에 많이 발병한다.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뼈 건강에 좋은 식습관과 함께 부담이 적으면서 뼈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체중 부하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다만, 골다공증 환자에게 좋은 운동이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사전에 의료진과 상담하여 선택한 운동이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는 골다공증에 의해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도 진행할 수 있는 뼈 건강에 좋은 운동에 대해서 소개했다.1. 태극권느리고 우아한 동작의 한 형태인 태극권은 신체의 조정력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뼈를 튼튼하게...
본격적인 봄이 되면서 각종 운동 동호회 모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국민생활체육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스포츠 동호회에 가입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비율은 11.3%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종목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축구 동호회 활동이 33.2%로 가장 높았고 여성들은 배드민턴 동호회 가입이 22.3%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추운 날씨 동안 운동을 안 하다 갑자기 무리하다 보면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동호회에서 경쟁심이나 다른 회원들의 실력을 따라가려다가 본인 관절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권태윤 원...
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원인 모르게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신경 퇴행성 뇌 질환으로 떨림, 근육경직, 운동완만, 균형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해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현저히 저하되기 때문에 약물치료와 함께 개개인에 맞춘 꾸준한 운동 치료가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한다.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병찬 교수가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자가운동 지침서’를 발간했다.이번에 발간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자가운동 지침서’에는 파킨슨병 환자가 병원에서의 운동클리닉 치료와 함께 자택에서 쉽...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저항성운동(근력운동)을 주 3일이상, 적어도 1년 이상 지속하면 ‘근감소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근감소증은 노화와 함께 근육량, 근력, 근기능이 복합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이다. 저항성운동(resistance training)이란 근력 및 근지구력을 발달시키기 위해신체, 기구 등의 무게를 활용하여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운동으로, 근력운동(strength training)도 저항성운동의 일종이다.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하여 40–79세 성인 약 13만명을 대상으로 저항성운동의 수행 빈도 및 수행 기간과 근감소증의 주요 진단 지표인 저근육 위...
아몬드 섭취가 운동 후 회복기에 근육통 완화와 근수행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본 연구에서 근수행력은 버티컬 점프 챌린지(수직 제자리 뛰기)를 통해 측정되었으며, 해당 연구 결과는 아몬드가 운동 후 근육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기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행되었다.킹스칼리지 런던 대학교 연구진이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되었다.이번 연구는 비만인 중년 남녀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실험에서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8주간의 간식 섭취 기간을 거친 후 30분...
보통 다이어트로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면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이런 생각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운동하든 일주일에 1~2회 운동을 하든 두 가지 방법 모두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Obesity 저널에 게재됐다.해당 연구에 의하면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이들도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사람과 비슷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말에 몰아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체중 감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치인 주당 150분을 충족했을 때 발생했다는 점이 중요하다.뉴욕 웨일 코넬 의과대학...
일주일 중 3번은 이렇게 운동하기!나이가 들면 사소한 충격에도 부상을 입기 쉬워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근육 강화를 위해서는 강도 높은 운동을 적절하게 해 주셔야 합니다. 다만 중년층은 자칫 잘못하면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일주일 중 3번 정도만, 규칙적으로 강도가 높은 운동을 실천하는 게 좋습니다.시작은 저강도 운동으로 천천히!운동을 시작할 때에는 비교적 가벼운 저강도 운동부터 시작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내 몸 상태에 맞게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적은 횟수부터 정확한 동작으로 천천히 운동을 시작하고 익숙해지면 운동 강도와 시간을 점차늘려나가 근육을 강화시켜보시기 바랍니...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우리나라 여성의 전반적인 건강 현황을 살펴보는 '제5차 여성건강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여성의 전 생애주기별로 건강수준은 어떤지, 많이 걸리는 질병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약 10년간의 추이를 담은 것이다.우리나라 여성은 남성보다 기대수명(여성 86.6세, 남성 80.6세)은 높지만 질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이 많았고 남성에 비해 3배(골관절염), 10배(골다공증)에 이르는 질환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덜 아프면서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으로 ‘운동’을 꼽았다. 성인 여성의 근력운동 실천률은 16.4%로 과거에 비해 개선됐지만, 남성 실천률인 32.7%에 비해 매...
하루 중 단 15분이라도 간헐적으로 움직이면 규칙적인 운동을 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대만에서 실시된 대규모 후향적 연구에서 확인됐고 JAMA 네트워크 오픈 저널에 발표됐다.연구팀은 1996~2017년 사이 2년마다 실시된 건강 검진 프로그램에서 20세 이상의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를 사용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39세였다.이어서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하루 중 앉아있는 시간이 가장 긴 경우, 하루 중 간헐적으로 앉아있는 경우, 가장 활동적인 경우 총 3가지로 분류했다. 또 체질량지수와 흡연, 음주, 성별, 연령 등을 적용한 결과...
우리의 몸은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며, 체력이 저하되고, 관절과 뼈도 약해지게 된다. 특히 50세 이후부터는 근육이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져 근력 강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 시기 근육을 유지하는 것은 60대가 되어 뼈와 인대를 지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근육 형성은 골밀도를 보호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미국 건강•식품 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에서 50세 이후에 필요한 근육 성장을 촉진하는 8가지 운동 팁에 대해 소개했다.1. 일주일에 세 번 강도 높은 훈련을 목표로 삼는다.군살 없는 근육을 만들고 보존하려면 근력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체력 훈련은 50세 이상의 사람...
평소 건강하던 40대 소방대원이 운동하던 중 뇌경색이 발생했으나 빠른 신고와 치료로 5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한 사연이 전해졌다.소방대원 A씨(46)는 지난달 18일 오후 평소와 다름없이 체력단련을 위해 수영을 하고 있었다. A씨는 수영 도중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과 전신에 경련이 일어나고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 건강에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당시 수영장에 함께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119에 신고됐으며, 신고 후 18분 만에 A씨는 의정부을지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MRI 등 검사 결과, A씨는 수영 도중 우측추골동맥이 찢어지면서 오른쪽 소뇌에 급성 뇌경색이 나타난 것이었다.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이동환 교수는 “이 환자의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