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질병재난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한 국내 최초의 온라인 저장소인 ‘질병재난아카이브(SAVE)를 20일 공개했다.이 아카이브는 감염병 위기 당시 실시간으로 생성된 방대한 정보를 질병별, 기관별, 자료 유형별로 분류해 누구나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대응 과정을 시간순으로 보여주는 타임라인 서비스와 주요 이슈 중심 아카이빙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초기에는 코로나19 등 4대 주요 감염병을 중심으로 보도자료, 지침 등 약 2만 건의 자료가 수록되었으며, 앞으로는 연구 보고서, 논문, 특허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다.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정책 수립과 연구 전략 수립에 도움이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희귀질환 인식 제고 슬로건·캐릭터 공모전’을 1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슬로건 부문과 캐릭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희귀질환 인식 개선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또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1인 1작품으로 응모 가능하다.최종 수상작은 7월 중 발표되며, 부문별 6편씩 총 12편이 선정된다. 수상작에는 340만원 상당의 상금과 질병관리청장상이 수여되며, 우수작은 카드뉴스, 포스터 등으로 활용돼 국민 대상 홍보 콘텐츠로 제작된다.지영
제천시보건소와 위성목 신경외과의 위성목 원장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기관 및 개인 부문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기념해 예방접종사업에 헌신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제천시는 감염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제천시보건소는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필수 예방접종,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코로나19 예방접종, 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예방접종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 건강 보호에 힘써 왔다.또한 관내 위탁의료기관인 위성
질병관리청과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청소년 건강행태 현황을 공유하고, 학생 건강 수준 향상과 학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질병관리청은 아동·청소년 건강조사 및 감염병 감시·분석 사업을 학교 현장과 협력해 수행해 왔다. 이번 협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과제가 다뤄졌다:청소년 건강행태조사 지속 협조 (신체활동, 흡연, 음주 등),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참여 독려, 소아·청소년 희귀질환 안내서 홍보, 손상 예방 교육자료 활용, 학생 감염병 발생 동향 협조체계 유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및 교육 강화특히, 신체활동 실천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2024년 기준 17.3%)
질병관리청은 5월 연휴 기간 해외여행, 특히 홍역 유행국을 방문한 국민들에게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특히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릴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3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52명으로, 이 중 69.2%에 해당하는 36명이 해외에서 감염된 뒤 입국한 사례였다. 베트남에서 감염된 사례가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태국, 이탈리아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해외유입 환자를 통해 가정이나 의료기관에서 16명의 2차 감염도 발생
질병관리청은 29일 교육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담당자들과 함께 ‘2025년 질병관리청-교육부-지자체 감염병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코로나19를 포함한 각종 감염병 유행 경험을 토대로 학교 등 교육시설 내 집단발생 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감염병에 취약한 학령기 학생들의 특성과 학교 환경을 고려해,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훈련에는 질병관리청과 교육부, 시·도 교육청 및 지자체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역학조사를 위한 검체 채취 방법(질병관리청), 학교 환경 특성에 맞춘 방역 전략(교육부) 등의 발표가 이뤄졌으
김동현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2025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지난 23~24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세계예방접종주간을 기념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김 교수는 소아 감염 전문의로서 예방접종 지침 개발에 참여해 국내 예방접종 체계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또 의료진을 대상으로 백신학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백신에 대한 이해도와 접종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이와 함께 백신의 효능과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질병관리청은 오는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주관으로 진행되는 합동외부평가(JEE)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신종 감염병과 같은 미래 보건위기에 대비해, 대한민국의 공중보건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WHO는 2016년부터 국제보건규칙(IHR) 이행 강화를 위해 각국의 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한국의 공중보건 체계를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2차 평가는 예방, 탐지, 대응 등 4개 분야 56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12개 부처가 참여한다.이번 평가에서는 보건 위기 관리, 의료 서비스 제공, 형평성 제고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추가됐다. 질병관리청은
은병욱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질병관리청 산하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은 교수는 6분과(결핵, 일본뇌염, 공수병, 신증후군출혈열, 장티푸스)에 대한 분과위원장을 맡았다. 활동 기간은 2027년 2월까지다. 은병욱 교수는 2012년부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재직하며, 다양한 감염병 예방 활동에 앞장서 왔다. 2014년부터 3년간 서울시 어린이병원 감염관리위원회 외부위원으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 결핵 전문위원회, 의료관련감염 전문위원회, 항생제 전문위원회 위원으로도 꾸준히 위촉되며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 왔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의 체계적 관리와 통계 기반 정책 강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국가 희귀질환 등록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등록사업은 희귀질환 전문기관(17개소)을 중심으로 환자 정보, 진단 및 치료제 정보, 유전자 검사 정보 등을 의료현장에서 직접 수집해 기존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 정보를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기존 통계는 일부 등록자에 한정돼 있어 전체 환자 규모와 질환별 특성 파악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정확한 실태 파악이 가능할 전망이다.질병관리청은 사업의 준비 단계에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을 등록사업본부로 지정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희
질병관리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몽골 현지에서 몽골 보건부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및 역학조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2023~2027, 총사업비 약 72억 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결핵, 홍역 등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다부처 협력 대응과 현장 역학조사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특히 최근 증가 추세인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상황을 가정해 다부처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결핵·홍역 집단 발생 대응 훈련을 통해 감염경로 추적, 접촉자 관리 등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
질병관리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 테크노파크에서 ‘2025년 HIV 진단검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HIV 진단검사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검사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혈액원, 병무청 등 HIV 검사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질병관리청은 매년 HIV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검사의 질관리를 위한 표준물질 배포 및 숙련도 평가를 통해 검사 결과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해왔다. 올해부터는 HIV 확인검사기관을 의료기관까지 확대하고, ‘당일검사-당일치료(Same-Day Antiretroviral Therapy)’ 제도를 도입해 신속한 치료 연계를 강화했다.이번
질병관리청은 지난 4년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15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백서는 2020년 코로나19 국내 유입부터 2024년 5월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조정되기까지의 유행 경과와 대응 전략을 총 5개 시기로 나눠 기록했다. 백서는 코로나19 개요, 시기별 대응 경과, 교훈과 향후 과제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질병관리청은 백서를 통해 국민과 관계기관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정책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특히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과 방역 정책 결정 과정을 상세히 담아, 향후 팬데믹
질병관리청은 고위험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지침을 전면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감염병예방법」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법」에 근거하여 마련된 것으로, 국내 BL3 시설 운영기관의 생물안전 확보와 실험실 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질병관리청은 그간 「BL3 시설 설치·운영 지침」, 「검증 지침」, 「안전관리 지침」을 통해 연구기관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개정에서는 감염동물 실험 시 헤파 필터 장착 급·배기 시스템 설치, 멸균된 폐수의 검증 방법 등 보다 강화된 생물안전관리 기준이 반영됐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
질병관리청은 '제1회 질병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11일 “폭염 및 이상기상현상(기후재난) 대비‧대응 방안”을 주제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후보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제1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위협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기후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기후변화에 대한 국내‧외 적응정책에 대한 토론을 실시한 바 있으며, '기후보건 심포지엄 및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통해 이러한 논의를 지속해왔다.이번 정책토론회는 이상기후의 빈도와 강도의 증가로, 폭염·호우·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한 국민 건강위협이 커짐에 따라, 이상기상 대비 국가 차원의 건강 보호 및
질병관리청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4월 11일)을 맞아 10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와 함께 ‘레드튤립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파킨슨병 환우와 가족, 학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파킨슨병 극복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환자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참석자들에게는 국립보건연구원이 개발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운동' 책자도 배포됐다.레드튤립 캠페인은 2007년 학회 주도로 시작돼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의료진과 소통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질병관리청이
질병관리청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크게 유행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들에게 홍역 유행 국가를 반드시 확인하고, 출국 전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에는 홍역 유행 국가 여행력이 있는 환자 진료 시 홍역을 의심하고, 확진 시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5일 기준 총 35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9배 증가했다. 이 중 71.4%는 성인이며, 65.7%는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불분명한 경우로 확인됐다. 또한 환자의 약 66%가 해외 유입 사례로, 주로 베트남(22명), 우즈베키스탄(1명) 여행 중 감염된 후 국내 입국 후 확진됐으며, 이로 인해 가정 및 의료기관에서
질병관리청은 제1회 질병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청사어린이집을 방문해 알레르기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알레르기질환은 소아기 때 치료가 지연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삶의 질과 학습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알레르기질환은 연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알레르기 행진*에 대한 인식과 관리 습관을 어린 시절부터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이번 교육에서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들과 함께
질병관리청은 2025년 제1회 질병 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하여 8일, 성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성차 기반 질환 연구'를 주제로 「제8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공중보건 위협에 대비하고, 질병관리청의 역할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2023년 7월부터 총 7차례의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이번 포럼에서는 성차의학에 대한 연구 동향과 남녀 모두를 위한 성차의학 전략에 대해 김나영 교수가 발표한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 임중연 과장은 ‘성차의학 연구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럼 후에는 내·외부 전문가들이 ‘성차
질병관리청은 7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제1회 질병 예방·관리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간은 세계 보건의 날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질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의 질병 대응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제1회 질병 예방·관리주간’은 ‘건강한 사회, 안전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다양한 공중보건 정책을 소개하고,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미래 질병 관리 문제를 해결할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다. 또한,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한 사회 포럼(4월 8일), Open House(4월 9일), 어린이 건강 예방 교육(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