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 서서히 굳어지는 폐섬유화 현상. 이를 앓게 되는 질병을 일컬어 폐섬유증이라고 한다. 여기서 ‘섬유화’란 굳는 것을 의미하는데 신체에 상처가 생기면 낫는 과정 가운데 상처 부위가 딱딱해지듯, 폐섬유화 역시 폐가 어떠한 이유로 손상을 받은 후 치유되는 과정에서 남는 상처라고 할 수 있다.우리 몸에 생긴 상처가 낫는 과정에 흉터가 생기듯 폐섬유화도 그렇다. 대부분 폐섬유화에는 분명한 원인이 있다. 광산에서 일하는 분들의 경우 석탄가루를 장기간 흡입하기 때문이고, 돌가루가 많은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은 공중에 흩날리는 돌가루를 많이 마시다보니 폐질환이 생기곤 한다. 하지만 간혹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헬스데이뉴스(HealthDay News)가 전한 기사에 따르면 항생제가 특발성 폐섬유증(IPF)으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 위험을 줄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연구 공동 저자인 버지니아주 샬로츠빌의 UVA Health 임레 노스는 "우리는 확실히 그 결과에 실망했다"며 "하지만 더 많은 분석에서 잠재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자 집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말했다.특발성 폐섬유증(IPF)는 시간이 지나면서 폐에 흉터 조직이 쌓이며 충분한 산소를 신체에 공급하지 못하는 폐질환이다. 보통 50세 이상, 여성보다는 남성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부분은 진단 후 약 2년~5년 정도밖에 살지 못한단 ...
대웅제약은 5월 14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흉부학회(ATS2021, American Thoracic Society)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후보 물질 ‘DWN12088’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호주에서 다양한 인종의 건강한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단회용량상승시험(SAD)과 다회용량상승시험(MAD)를 진행해 ‘DWN12088’의 안전성과 함께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등 약동학적 특성을 파악했다. 임상 1상에서는 용량을 단계적으로 올리면서 최대 투여 가능한 용량을 확인하며, 약물을 단회 투여한 후 다회 투여 시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임상 결과 ‘DWN12088’의 안전성이 확인됐고, 약물 투여 후 혈중농도를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