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의학회는 지난 3일 오후 5시, 대한의학회 사무국에서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R&D 사업의 기획·평가·관리 과정에 대한 전문성 강화, 보건산업 정책 수립을 위한 인력·정보·교육 분야 협력, 보건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내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차순도 원장은 “정책과 의료현장을 연결하는 데 있어 의료계의 참여는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의학회와의 협력은 보건의료 혁신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우 회장은 “대한의학회는 의학 연구와 임상을 선도해온 전문기관으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건강기능식품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세션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발전(Advancements in Digital Healthcare and Personalized Functional Foods)’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신 연구 동향과 산업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좌장은 안긴내 전남대학교 교수와 김보경 부산대학교 교수가 맡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빅썸바이오, 한국식품연구원,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등에서 전문가 4인이 발표자로 참여했다.김양수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2025년 세계 알레르기 주간을 맞아 아나필락시스 응급약물인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 처방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아나필락시스는 음식물, 약물, 벌독 등으로 갑작스러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며,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특히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는 생명을 구하는 핵심 약물로, 신속한 사용이 중요하다.이번 서비스는 전국 알레르기 전문의가 있는 병원 중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 처방이 가능한 곳을 학회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마련됐다. 그간 처방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점을 해소해, 국민들이 적시에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장
코젠바이오텍은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제28차 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호흡기 바이러스 및 세균 진단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Advances in Clinical Microbiology: From Culture to Whole Genome Sequencing’을 주제로, 임상 진단 기술과 감염병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코젠바이오텍은 전시 부스를 통해 올가을 출시 예정인 ‘PowerChek™ Respiratory Virus Panel 1~4’와 ‘PowerChek™ Bacterial Pneumonia Real-time PCR Kit Ⅰ, Ⅱ’를 선보였다.‘Respiratory Virus Panel’ 제품은 코로나19,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등 주요 바이러스 12종을 약 90분 내 동시 진
질병관리청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지난 2일 알레르기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질환으로 인한 국민의 건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최근 알레르기질환의 발생과 악화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학회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교육, 정책, 연구 등 전방위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알레르기질환 예방과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의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교육·홍보자료의 개발과 활용, 관
이선미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달 27~28일 열린 아시아부인과로봇수술학회(ASGRS)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선미 교수는 ‘Robotic Surgery for Complex Gynecologic Conditions: Deep Endometriosis, Endometrioma, and Myoma’를 주제로, 심부 자궁내막증·난소 자궁내막증·다발성 근종 등 복합 부인과 질환을 지닌 환자에게 로봇수술을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복잡한 골반 해부학을 가진 환자에게서도 로봇수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교수는 “다양한 부인과 질환을 동반한 환자에게 로봇을 활용한 기술적 접근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메디컬에이아이가 지난달 25~2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국제 의료 AI 학술대회 CHIL 2025에 참가해, 심전도 분석 AI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 2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CHIL 학회는 스탠퍼드대, MIT, 하버드대 등 세계 유수 연구기관이 주도하는 행사로, 실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AI 기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과 안전성을 논의하는 자리다.메디컬에이아이는 딥러닝 기반 의미론적 분할 모델을 활용한 심전도 파형 구분 기술,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 특성에 맞춰 AI 성능을 조정하는 ‘개인화 프레임워크’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해당 기술은 의료기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심전도
이준성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2025년 7월부터 1년간 대한간암학회 2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간암과 만성 간질환 분야에서 국내외 인정받는 전문가인 이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연수하며 활발한 임상과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그동안 대한간암연구회 학술위원장, 대한간학회 의료정책이사, 총무이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아 국내 간질환 연구와 정책 발전에 기여해왔다.이준성 회장은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 질환으로, 학회는 다학제 협력 연구와 대국민 교육, 연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며 “임기 동안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학제 토론과 연구 교류를 확대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김유미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2025 대한 유전성 대사 질환 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달,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유전성 대사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김 교수는 ‘BH4 결핍증 신생아에서의 조기 인지 및 신경전달물질 전구체 치료’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학문적 가치와 임상 활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BH4 결핍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 중요성을 강조한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본 연구에는 김은희 세종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지난달 21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처음으로 ‘패밀리 프렌들리’ 형식의 ‘2025년 제31차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신 연구 성과 공유뿐 아니라, 의료진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다.모체태아의학은 임산부와 태아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분야로, 고위험 임신의 안전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자궁수축억제제, 산후출혈 치료, 임신중독증 조기 진단, 조산 예방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최신 연구들이 발표됐다.특히, 의료진 가족을 위한 별도 ‘Family Room’이 마련돼 3세 이상 자녀가 부모와 함께 학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서지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19회 대한탈장학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지원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아티센셜(ArtiSential)을 이용한 복강경 서혜부 탈장 수술(TAPP)의 장기 결과’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서지원 교수와 김동진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아티센셜을 이용해 복강경 서혜부 탈장 수술을 받은 환자 177명의 데이터를 수술 시기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눈 후 임상적 특성, 수술 결과 및 재발률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2023~2024년에 수술을 받은 그룹이 2021~2022년에 수
문지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19회 대한탈장학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문지연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서혜부 탈장 봉합술 후 유착방지제 투여가 통증과 수술 후 합병증 감소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는 무작위 대조 파일럿 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 to Evaluate the Feasibility and Effectiveness of Anti-Adherent Agent GuaRdix-SG(poloxamer/alginate) after Inguinal Herniorrhaphy: Pilot Study Proposal – GROIN Trial)’의 결과를 발표했고, 그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 결과, 유착방지제가 수술 후 통증 감소에는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지만, 수술
이정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지난 19~2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에서 ‘KSN 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Beyond Challenges, Towards Healthier Kidne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37개국 2300명 이상이 참가하며 국제적인 교류의 장이 됐다.‘KSN 학술상’은 국내 신장학 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임상과 연구에서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표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교육상 수상 경력도 있으며, 현재 보라매병원에서 다학제 진료,
이한아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25’ 학술대회에서 대한간암학회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간암학회 ‘젊은연구자상’은 간암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한 만 40세 미만의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향후 간암 치료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이끌 차세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한아 교수는 ‘중간 병기 간세포암 환자 중 수술로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군의 규명(Identification of patients with favorable prognosis after resection in intermediate-stage hepatocellular carcinoma)’이란
김명규, 이호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명규, 이호진 교수는 논문 ‘A Novel Kidney-Specific Bmal1 Knockout Model Reveals Circadian Control of Renal Physiology’의 초록을 통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김명규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생체시계의 조정자 역할을 하는 유전자 중 하나인 신장의 Bmal1 유전자가 결손된 특수 동물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신장 내 일주기 생체리듬이 신장 기능과 항상성 유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생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 자회사 유노비아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GLP-1 계열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1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ID110521156은 인슐린 분비, 식욕 조절, 체중 감소 등에 관여하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 계열의 저분자 경구용 후보물질이다. 기존 펩타이드 기반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과 생산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장점을 갖는다.이번 발표에서는 단회투여(SAD)와 반복투여(MAD) 용량상승 시험의 중간 데이터를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했다. SAD 결과, 전반적인 유효 용량 범위에서 위장 관련 부작용이 현저히 낮아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다.
한국상담학회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마음 건강과 국민행복, 상담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2025 연차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기조강연은 Gerald Corey 캘리포니아주립대 명예교수가 ‘상담이론과 실제의 미래트렌드’를, 김형태 전 한남대 총장이 ‘국민행복을 위한 상담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다. 주제 발표에는 최훈석(성균관대), 황매향(경인교육대), 신성만(한동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변화하는 시대 속 상담자의 역할과 상담의 미래 방향을 모색한다. 기획 심포지엄 4개, 기획 워크숍 11개, 분과 워크숍 20개, 학술 논문 125편(우수 논문 12편, 우수 박사학위 논문 6편, 포스터 107편)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5차 국제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제41대 회장에 이수봉 양산부산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제20대 차기 이사장에 최범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이수봉 신임 회장은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진료와 교육을 맡고 있다. 그는 국내 신장질환 진료 지침 개발과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해 왔다. 이 교수는 “콩팥질환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어 사회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환자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임상과 교육 현장에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2025년 6월부터 1년간이다.최범순 차
허성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44차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에서 ‘2025년 미래국민건강포럼 학술진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허성호 교수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공식 영문학회지인 ‘Journal of Cardiovascular Intervention’에 게재한 ‘Rotational Atherectomy:A to Z’가 의학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진흥상을 받았다.이 논문은 스텐트 시술에 앞서 관상동맥 내 석회화된 칼슘을 깎아 내혈관을 뚫어 주는 시술인 ‘회전죽종 절제술(ROTA)’의 시술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한편, 허 교수는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SCIE급 국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45회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Beyond Challenges, Towards Healthier Kidney’라는 슬로건 아래 37개국에서 23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300여 명의 해외 참가자가 현장을 찾았다. 아시아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에서도 참여해 대한신장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했다.800편이 넘는 연구 초록이 접수돼 활발한 연구 성과와 최신 지견이 공유됐고, 국제신장학회(ISN), 유럽신장학회(ERA), 대만신장학회(TSN) 등 6개 국제학회와 공동 심포지엄도 성황리에 진행됐다.국내 유관 학회와의 협력으로 콩팥 질환 관련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