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12:05
현대ADM은 췌장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항암제 내성이 암세포 자체의 유전자 변이가 아닌 약물 전달 실패 때문이라는 사실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9일 발표된 ‘암 전이 원천 차단 기전’ 연구에 이은 후속 결과로, 항암제 내성의 결정적 원인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현대바이오 전립선암 임상의 핵심 근거가 되는 이번 연구는 기존 표준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할 전망이다. 현대ADM의 바이오 신약팀은 씨앤팜, 현대바이오와 함께 오가노이드 배양사와 RNA-seq 유전자 분석사 젠큐릭스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내성2026.02.10 12:13
온코크로스는 AI 기반 항암 파이프라인 ‘OC-212e’ 핵심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청(USPTO)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OC-212e는 기존 항암제의 치료 효능을 높이고 암 전이를 억제하는 병용 요법으로, 온코크로스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RAPTOR AI’를 활용해 도출됐다. 이번 특허는 암 전이·침윤 억제 및 병용요법 조성물과 투여 방법에 대한 권리를 포함한다.특히 OC-212e는 OC201과 OC202e의 병용 투여를 통해 암세포 전이와 침윤을 억제하는 시너지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차별적이다. 단순 약물 조합이 아닌, 유전자 발현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용 후보를 선별·우선순위화한 RAPTOR AI 분석 결과물이 적용됐다.이번 특허 등록2026.01.15 10:46
샤페론은 차세대 면역항암제 ‘파필릭시맙(Papiliximab)’의 핵심 기술 3건이 호주에서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샤페론은 2042년까지 장기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국내와 일본에서도 동일 기술이 특허 등록된 바 있다.등록 특허는 CD47 단일도메인 항체, PD-L1 단일도메인 항체, PD-L1·CD47 이중항체 등 총 3건으로, 파필릭시맙의 핵심 기반 기술을 포함한다. 파필릭시맙은 암세포가 면역세포 공격을 회피하는 ‘Don’t eat me(CD47)’와 T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Don’t kill me(PD-L1)’ 신호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기존 CD47 항체에서 문제가 됐던 적혈구 결합에 따른 용혈 부작용이2026.01.07 12:18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차세대 삼중타겟 면역항암제 플랫폼 ‘멀티앱카인(Multi-AbKine)’ 개발을 위해 글로벌 CDMO 우시바이오로직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AR170과 AR166 이중항체-사이토카인 융합체의 CMC 개발과 미국 임상허가(IND)용 자료 제공, 대량생산 세포주(RCB) 개발 등을 공동 진행한다.멀티앱카인 플랫폼은 PD-1을 포함해 각 파이프라인별 다른 타겟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에 IL-2 변형체(IL-2v)를 장착한 융합체로, 면역세포 활성화를 높이는 전략을 적용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스크리닝과 평가를 통해 최적의 IL-2 변형체 후보를 선별하고 대량생산 적합성을 검토했다.이번 계약으로 AR170과2025.12.22 12:21
한독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의 핵심 항암제 ‘엘록사틴(Eloxatin)’과 ‘잘트랩(Zaltrap)’의 국내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1월부터 독점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두 제품은 진행성·전이성 대장암, 위암, 췌장암 치료에서 표준 요법으로 사용되며, 국내 주요 암종인 대장암, 위암, 췌장암 치료 옵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독은 이번 계약으로 항암제 사업 매출을 약 69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한독은 기존에도 담도암, 위암, 항문암 등 소화기계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왔다. 2022년 인사이트(Incyte)와 담도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와 DLBCL 치료제 ‘민쥬비’ 국내 허가 및 공급 계약을 체2025.11.25 11:09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항암제 치료 효과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김형범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교수 연구팀과 정유상·유구상 박사팀은 최신 ‘프라임 편집기’ 기술을 활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분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에 게재됐다.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발생하는 혈액암으로,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ABL1 효소가 암세포 성장을 촉진한다. 현재 1세대부터 4세대까지 다양한 항암제가 개발돼 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ABL1 유전자 변이가 생기면서 약물2025.11.24 11:08
압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APX-343A’의 유럽 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글로벌 권리를 강화하게 됐다.‘APX-343A’는 암미세환경에서 암관련섬유아세포(CAF)와 면역억제성 M2 대식세포 간 상호작용을 차단해 면역억제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세포의 종양 침투를 촉진하는 기전을 갖는다. 특히 CAF를 직접 표적하는 항암제는 상용화 사례가 거의 없어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는다.압타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DD) 지정도 받은 바 있다. 국내 임상 1상에서는 첫 번째 코호트 환2025.11.18 14:14
압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APX-343A’의 국내 임상 1상에서 환자 투약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APX-343A’ 단독투여군과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병용투여군에서 안전성, 내약성, 초기 항암 효능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코호트에서 확보되는 안전성 및 약동학(PK) 데이터는 향후 병용 임상 가속화와 글로벌 개발 전략 수립의 근거가 될 전망이다.‘APX-343A’는 암미세환경(TME)에서 암관련섬유아세포(CAF)와 면역억제성 M2 대식세포 간 상호작용을 차단해 면역억제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세포의 종양 침투를 촉진하는 기전의 신약이다.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에 반2025.11.18 11:06
박세훈·박성용·노재명 삼성서울병원 교수 연구팀이 흉선상피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과 기존 항암화학요법을 병용한 임상 2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흉선상피종양에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을 평가한 사례다.흉선은 가슴뼈 뒤쪽에 위치한 면역기관으로, 드물게 흉선상피종양이라는 암이 발생한다. 연간 10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지만 최근 6.1%씩 증가하는 추세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연구팀은 2020년 3월부터 2025년 1월까지 흉선상피종양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3주 간격으로 세 차례 항암화학요법과 펨브롤리주맙을 병용 투여2025.11.10 11:55
한국애브비가 서울아산병원과 항암제 신약 조기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 7일 애브비 OED(Oncology Early Development)팀은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류민희·윤덕현 종양내과 교수와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 네트워크 P1PER(Phase 1 Partnerships for Excellence in Research)에 대해 논의했다. P1PER는 난치성 혈액암과 고형암 신약 조기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애브비 주도의 글로벌 네트워크다.이번 협력을 통해 애브비의 혁신 항암제 파이프라인과 서울아산병원의 임상 전문성을 결합, 고형암과 혈액암 분야 신약 개발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류민희 교수는 “P1PER를 통한 협력은 혁신적 항암제 연구를 가속화하고 고2025.11.10 10:37
장정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조미라 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 교수팀은 간암 환자마다 면역세포 탈진 정도가 크게 다르며, 탈진이 심한 환자에서 특정 유전자 변이와 B형간염 바이러스 통합 현상이 더 많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환자별 면역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 전략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근거가 된다.최근 PD-1 면역관문억제제 등 면역항암제가 널리 사용되지만, 환자마다 치료 효과가 달라 종양 면역 미세환경 이해가 중요하다. 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 간암 수술 환자 8명을 대상으로 단일세포 RNA, 전장 엑솜, 전장 전사체 분석 등 다중오믹스 분석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2025.10.31 12:14
티움바이오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면역항암학회 연례학술대회(SITC 2025)’에서 경구용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U2218’의 임상 2상 중간 데이터를 처음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발표에서는 TU2218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Pembrolizumab)를 병용한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 대상 임상 결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티움바이오는 이 병용요법을 통해 항암 효능 향상 가능성을 검증 중이다.두경부암은 입, 목, 후두, 침샘 등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80%에 달하지만 재발성·전이성 환자의 생존율은 20~50% 수준에 그친다. 치료제 시장은 2030년 약 52억 달2025.10.30 10:38
연세암병원과 연세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두경부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T세포 아형을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Cell Reports Medicine에 게재됐다.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종양을 공격하도록 유도한다. 대표적으로 PD-L1 억제제와 CTLA-4 억제제가 사용되지만,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투여 전 치료 반응을 예측하려는 연구가 활발하다.연구팀은 선행 면역항암요법 임상시험에 참여한 두경부암 환자를 PD-L1 단독 투여군과 PD-L1+CTLA-4 병용 투여군으로 나눠 비교했다. ‘세포 GPT(Cell GPT)’라는 인공지능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단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