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권역호스피스센터 주관 ‘제2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과정’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호스피스 활동은 의료인의 전문적인 완화의료뿐 아니라 말기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심리, 사회, 영적인 고통 경감 등 전인적 돌봄을 위해 다양한 직역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위한 호스피스 전문 교육 프로그램은 있지만 성직자, 요법치료사, 심리치료사, 노인복지 전문가 등 호스피스 활동 활성화에 꼭 필요한 직종에 대한 교육 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가톨릭대 인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이 지난 26일 호스피스병동 환자와 배우자들을 초대하여 리마인드 웨딩 2쌍과 15명의 생일을 맞이한 환우들을 대상으로 축하파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리마인드 웨딩은 조경화(남/72)님과 김부열(남/70)님 부부 두 커플이 자녀들의 축복을 받으며 진행되었다. 오전에 컨디션이 악화되어 두 커플 모두 식을 포기할 뻔 하였으나 다행히 안정 상태로 회복되어 원하던 웨딩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온종합병원은 호스피스 환자의 이동이 불편한 특성을 고려하여 병동 내 넒은 라운지에 꽃과 풍선, 나무 등을 이용하여 다채로운 장식으로 화사한 잔치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원목 목사님의 축...
원자력병원(병원장 김동호)은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입원환자 작품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환자의 오랜 꿈을 실현시키고, 힘든 병상 생활에서도 하루하루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의 일상을 통해 병원을 찾은 이들에게 투병의 용기를 전하고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암 환자인 작품전 주인공(박○○, 72세)은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 미술 치료사의 도움으로 어릴 적 좋아했던 그림을 다시 그릴 수 있게 되었고, 그 간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게 됐다.환자의 세례명을 딴‘요안나 아트展’에서는 전시 첫째 날 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돌봄 속에 임종한 환자의 유가족이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후원회 기부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여 진행 중이다.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원으로 재직했던 이재희 원장(휴먼영상의학센터)은 지난해 난소암으로 투병했던 사촌언니를 하늘나라로 보냈다. 언니는 수술도 잘 되었고, 항암치료도 했지만 속수무책으로 악화되어 뇌까지 전이되어 죽음을 앞두는 시기를 맞았다.하지만 이 원장이 임종 전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언니를 만났을 때, 매우 편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꼈다고 한다. 이 원장은 호스피스 병동의 가톨릭 사제, 수녀, 봉사자의 배려로 언니가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다른...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자문형 호스피스는 임종 과정에 있는 말기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자문 형태로 제공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다.대상 질환은 암, 만성간경화, 만성폐쇄성 호흡기 질환,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이다.담당 주치의가 질환 말기 판단 및 고지 후 자문형 호스피스팀에 의뢰하면, 자문형 호스피스팀이 환자 및 가족과 상담 및 서비스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신체 증상관리 자문 ▲심리적·사회적·영적 지지 ▲사전돌봄계획 상담 지원 ▲자원연계 ▲경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요양병원 호스피스시범사업기관 등 총 17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복지부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운영 및 사업추진 방향을 도출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본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평가 항목은 △법적기준 준수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실적 △사업실적보고서 및 사업계획서 △생애말기 삶의 질 △치료·돌봄에 대한 만족도 등으로 평가 점수 90점 이상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2023년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결과 보고회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등 2권역(인천, 경기 북부지역) 13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는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관별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수행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3년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 수행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에도 질 높은 생애 말기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방향성과 이를 위한 권역호스피스센터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인천, 경기 북부지역(고양, 파주, 의정부)에서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인천시청을 시작으로 고양시청, 파주의료원, 의정부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를 찾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포스트잇, 스티커 부착 등 참여형 배너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이 최근 진행한 ‘사랑의 돌봄, 호스피스 기금 마련 바자회 및 홍보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11월 2일(목) 전했다.이번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관심 및 이해 제고와 호스피스 환자 그리고 그 가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돌봄 지원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주민, 교직원, 내원객 등이 방문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구를 생각한 친환경 소재의 다양한 제품 판매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고취를 위해 피켓과 홍보물을 활용한 캠페인이 진행되었는데, 친환경 물품 대부분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직접 마련되었다. 또한, 대구가톨...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023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센터장 최윤선)가 주관하는 이번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을 제공하는 필수인력인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8월25일, 9월1일, 9월8일 3일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해 ▲통증 및 증상관리 ▲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돌봄▲의사소통 등 완화의료의 실무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 됐으며 의사소통 등 실무교육 중심으로 진행 됐으며 총 18명의 교육생(의사 2명...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 그 당연함이 강자의 일방적인 생각이거나, 약자가 수긍할 수 있는 수준 바깥이면 당연함은 공감이 아닌 폭력이 된다. 우리는 종종 상대와 내가 같은 눈높이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당연함은 착각일 수 있다.특히 병원에서 의사들은 환자와 같은 배를 탄 동지라고 생각하지만, 그 배가 망가져 침몰해도 물 속에 잠기는 것은 환자일 뿐 병원과 의사는 안전하다. 그래서 환자와 보호자들은 병원이 정한 원칙을 진심으로 당연하다고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치유라는 약속을 믿기 위해 그저 견디고 기다리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의대의 정신과 교수이자 의료인류...
고신대복음병원이 코로나로 중단된지 4년 만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개최했다.고신대병원은 3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제 56기 호스피스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고신대병원은 지난 1992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두차례씩 호스피스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하여 말기암 환자를 케어하기 위한 호스피스 봉사자 육성에 힘써온 바 있다.호스피스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호스피스 전문팀이 말기 환자의 통증 같은 힘든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마지막까지 인간의 존엄성과 품위를 잃지 않도록 돕는 서비스를 뜻한다.고신대병원의 병원 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돌봄 속에 임종한 환자의 유가족이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후원회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렸졌다.말기암 진단 후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했었던 故박춘복(가톨릭 세례명:프란치스코)씨의 사별가족인 아내 강인원(가톨릭 세례명:아가다)씨가 지난 3월 17일 병원을 찾았다. 고인이 호스피스 돌봄에 큰 감사를 느껴 생전에 강력하게 원하셨던 기부를 실천하기 위해서다.고인은 생전에 전자 대리점을 운영하였고, 생전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마음을 늘 지니고 있었다. 슬하에 자녀 없이 아내와 63년의 결혼생활을 이어 가던 중, 지난해 5월 서울성모병원에서 폐암을 진단 받았다. 아내가 과거에 서울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다음달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제18회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대면 교육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접수는 2월 13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이 있거나 완화의료병동에서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교육 내용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호스피스 대상자의 신체적 돌봄 ▲호스피스 대상자의 심리, 사회적 돌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영적 돌봄 ▲호스피스 환자와의 대화 기법 ▲감염관리 및 안전관리 ▲돌봄프로그램의 실제 ▲가정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일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와 지역사회 생애 말기 돌봄 및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대균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 우흔국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장 등 양 기관 실무진이 함께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호스피스·완화의료 관련 홍보물 또는 발간물 제공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생애 말기돌봄 관련 교육 개발 및 운영 ▲노인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관한 교육 활동 협력 등을 공동사업으로 수행하게 된다.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은 “노인의 삶은 의료와 복지, 그리고 삶과 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 중인 필리핀 환자가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특별한 마술 공연을 펼쳤다.준마지(JunMaji)라는 예명으로 필리핀에서 마술사로 활동하고 있는 제스(Mackay Jesse JR. Vicaldo, 65) 씨는 최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호스피스 병동을 찾아 마술 공연을 진행했다.제스 씨는 요추간판탈출증과 이에 따른 하지마비와 보행장애로 수술을 위해 지난 11월 인천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고, 입원과 재활 치료를 하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신경 써준 인천성모병원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자 자선 마술 공연 의사를 밝혔다.이에 인천...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최윤선 교수가 ‘한국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최 교수는 지난 3일 열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최윤선 교수는 “학회 차원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대상자의 확대 등 서비스의 확장성뿐만 아니라 전인적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그리고 생애 말기 돌봄의 질 향상을 위해 인정의를 포함한 완화의료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고려대 구로병원은...
현재 호스피스 이용 희망자에 비해 호스피스 병상 수가 부족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거나 대기 중에 사망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가운데 호스피스 대기와 관련된 기본적인 전국 데이터를 파악해 대기시간을 줄이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호스피스 대기와 관련된 기본적인 전국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연명의료결정법)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현재 환자가 호스피스를 이용하려는 경우에 호스피스 이용동의서와 의사가 발급하는 호스피스대상환자임을 나타내는 의사소견서를 첨부하...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최윤선 교수가 ‘한국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최 교수는 지난 12월 3일 열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최윤선 교수는 “학회 차원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대상자의 확대 등 서비스의 확장성뿐만 아니라 전인적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그리고 생애 말기 돌봄의 질 향상을 위해 인정의를 포함한 완화의료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고려대 구로...
우리는 왜 내집에서 생의 마지막 순간을 보낼 수 없을까? 그 해답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가 지난 19일 한국커뮤니티케어 보건의료협의회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돌봄’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 인천광역시, 중앙호스피스센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협회가 후원했다.심포지엄은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임종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장이 이날 진행된 두 개의 세션 모두 좌장을 맡았다.기조발표는 ▲가정 내 임종지원을 통한 존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