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운영하는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가 세계보건기구(WHO)에 등재됐다.24일 서울시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는 WHO에서 제시한 필수·권장 기능을 충족하여 WHO에 국내 최초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독성물질에 의한 건강위해 대응과 예방을 목표로 전 세계 국가에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설립‧운영을 권장한다. 현재 95개국 348개소가 WHO 중독관리센터로 등재되어 있다.우리나라는 최근까지 OECD 38개 회원국 중 라트비아, 룩셈부르크와더불어 중독관리센터가 없는 국가로 남아있었으나, 이번 ‘서울시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의 등재를 계기로 국제적인 위상을 확보하게 되었다.WHO는 중독관리...
GC녹십자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성평가(PQ, Pre-Qualification)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사전적격성평가는 백신의 품질 및 유효성·안전성 등을 심사해 국제 조달시장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GC녹십자는 신종플루백신 및 계절독감백신에 이어 이번 수두백신까지 PQ 승인을 받게 됐다.GC녹십자에 따르면 배리셀라는 바이러스주인 ‘MAV/06’ 균주를 사용한 백신이다. 기존 제품보다 바이러스 함량을 높임과 동시에 제품의 안정성을 한층 개선했으며, 글로벌 임상을 통해 기존 PQ 인증을 받은 ‘바리박스(VARIVAX)’와 면역원성 측면에서 비열등성을 입증 및 동등한 ...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0일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에서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유지한다는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수준도 기존과 같이 ‘주의’ 단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WHO는 지난 7월 23일,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 이후 대응 부분에 있어 많은 진전을 이루었으나,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 전파가 지속되고, 취약집단에서의 더 큰 발생 가능성, 차별 및 낙인 위험 지속 등의 이유로 ‘유지’ 이유를 밝혔다.방역당국은 WHO의 PHEIC 유지 결정 사유 등을 검토하여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수준을 기존과 같이 ‘주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지난 10월 21일에 개최된 위기평가회...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로 재지정되었다.그간 혈액관리본부는 해외 기관들의 혈액 사업 노하우 공유 요청에 따라 2018년 탄자니아, 2019년 인도네시아, 2020년 이집트, 2021년 라오스 등에 우리나라 혈액사업 현황과 지식을 공유해오고 있으며, WHO 요청에 따라 혈액사업 전문 워크숍 참석 및 혈액사업 지침 수립 등에 참여하며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재지정을 통해 혈액관리본부는 앞으로 4년간(2022년~2026년) WHO와 함께 서태평양지역 ▲혈액사업 역량강화 도구 개발 ▲안전한 혈액제제 확보 기술 지원 ▲자발적 무상헌혈 교육자료 개발 및 배포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
셀트리온은 지난 22일, 정부 주도로 진행하고 있는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교육에 참여한 각국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앞서 지난 2월 우리나라는 WHO로부터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 훈련의 중심지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단독 지정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국제백신연구소(IVI) 주관으로 2주 동안 진행되는 단기 교육에는 25개 중·저소득 국가에서 온 106명의 생산인력과 국내 교육생 32명이 참가하고 있다.셀트리온은 민간 파트너십으로 이번 교육 지원에 참여해 항체 제조 공정 및 GMP 생산시설 운영 등에 대한 소개와 생산시설 견학 등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 제75회 세계보건기구총회(WHA)에서 ‘뇌전증과 기타 신경계 질환의 범국가적 지원체계 추진을 위한 결의안’(Global Action Plan on Epilepsy and other neurological disorders 2022-2031)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뇌전증과 관련된 전 세계적 부담(Global burden of epilepsy)을 경감하기 위해 채택된 이번 결의안은 뇌전증과 함께 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치료 및 의료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과 함께 2031년까지 회원국의 80%가 뇌전증환자의 인권을 증진하고 보호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하거나 보강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2020년 초안이 채택되어 작년 3월부터 3개월 동안 71개 회원국, 75...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지정 기관인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의료 및 산업현장에서 COVID-19 예방을 위한 호흡보호구의 올바른 사용과 관리를 위한 WHO CCs 국제회의를 최근 일본의 산업의과대학(UOEH; University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ealth)과 베트남 NIOEH(National Institute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ealth)와 함께 개최했다.2022년 4월 21일 Vietnam Trade Union Hotel 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 이번 회의는 WHO 베트남 지부 대표인 박기동 박사와 베트남 보건부 차관의 기조발언으로 문을 열어, 3국의(한,일,베) COVID-19 현황 및 국가적인 사업장 관리, 호흡보호구 사용법 가이드라인 등...
샐바시온은 자사가 개발한 코빅실V(Covixyl-V)에 관한 논문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오픈 액세스(Open Access)를 통해 공식 공개됐다고 20일 밝혔다.WHO는 상업용 목적이 아닌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의 확산을 억제하고 감염자에 대한 치료를 돕기 위해 전세계 연구자들이 오픈액세스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 출판, 공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액세스 플랫폼 'Global literature on coronavirus disease'를 운영하고 있다. 샐바시온의 해당 논문은 심사 전 논문(Pre-print) 상태에서 공개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이번 공개된 논문 '코로나19 비강 스프레이에서 ELAH의 효과'는...
서울의대 신영수 명예교수는 지난 30일, 신간 ‘다시, 가지 않은 길 위에 서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따.이번 회고록은 WHO 서태평양지역 총장으로서 인류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한 그의 10년간의 여정을 담았다. 누구에게나 친숙하지만, 자세히 알기 어려운 세계보건기구의 활동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신 교수는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임상의 대신 ‘예방의학’의 길을 택해 국민 의료보장을 위해 앞장서왔다.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초대 주임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역임했다. 1983년부터 국제보건분야 전문가로 활동영역을 넓혀, 정년 퇴임 이후에는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총장...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가 세계보건기구로(WHO)부터 'APX-115' 물질에 대한 국제 일반명(INN, International Nonpropietary Names)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INN 제도는 WHO가 의약품 구분을 위해 물질에 공식 명칭을 부여하는 것으로 의약품의 제조부터 소비자까지 전 과정에서 공통의 명칭을 사용해 의약품의 오용을 막기 위한 제도이다. 성분명 처방제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에서 의약품을 상용화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한다.'APX-115'는 WHO의 명명 심사를 거쳐 '아이수지낙시브’Isuzinaxib)를 획득하고 INN 목록에 등재되었다. 녹스(NOX) 저해제 물질의 INN 등재로는 프랑스의 글로벌 제약사 젠쿄텍스(Genkyotex)의...
세계보건기구(WHO)는 1944년 영국 소르비에서 진행된 일명 난파선 실험이라고 불리는 비타민C 고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루에 45mg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는 턱없이 부족하며 이보다 더 많은 약 95mg의 비타민C 섭취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뉴스메디컬(News Medical)이 소식에 따르면 치과의사이자 UW치과 구강 보건학 교수인 필립 후조엘이 진행한 비타민C 관련 새로운 연구는 미국 임상영양학술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되었다.영국에서 오랜 시간 공중 보건에 영향을 끼쳐온 가장 강력한 실험 중 하나인 비타민C 고갈 연구는 20명의 피실험자가 참여했으며 그들은 양...
러시아 3세대 코로나19 백신 '코비박'의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용 승인 신청 소식에 이 백신 사업에 나선 휴먼엔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다.회사에 따르면 휴먼엔은 코비박 백신 사업을 위해 엠피코포레이션(MPC)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확대해왔다. MPC는 러시아 3세대 코로나19 백신 코비박의 국내 위탁 생산 및 아세안 국가 총판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회사다. 휴먼엔은 지난 3월 최근 러시아 '코비박' 백신, 위탁 생산 및 판권에 관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엠피코포레이션(MP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어 4월에는 MPC를 대상으로 70억원 규모 투자를 완료했다.지난 29일 타스(TASS)통신사 등 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조금씩 감소세를 보이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9, covid-19) 신규확진자 수가 7주 만에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했다. 그러면서 “백신이 나왔다고 해서 올 해 안에 코로나19가 종식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방역에 대해 고비를 조이라고 당부했다.지난 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밴 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이 이날 제네바 본부에서 가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신규확진자 수가 7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하며 “바이러스를 그냥 주면 재확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백신이 출현하면서 일찍 접종을 시작한 영국, 이스라엘, 미국 등 국가에서 증가세가 주춤...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및 감염관리 활동을 상세하게 담은 논문“대한민국 코로나19 병원에서 얻은 교훈(Lessons from a COVID-19 hospital, Republic of Korea)”을 WHO(세계보건기구)가 발간하는 온라인 저널『Bulletin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2020. 12월호)에 발표했다고 전했다.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대구지역에 코로나19가 대규모로 유행했을 당시, 계명대 동산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중 하나인 대구동산병원이 2020년 2월 21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자, 비상대책본부장을 맡아 하루만에 병원 건물 전체를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진료공간으로 빠르게 변경하고 전체 운영을 진두지...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지난달 18일(수)부터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 노화를 위한 컨소시엄’ 연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건강 노화를 위한 컨소시엄’은 WHO에서 추진 중인 건강노화 10년 사업(Decade of Healthy Aging)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각국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인을 위한 통합적 관리 시범사업 결과 공유와 노인의 기능 평가방법 구체화 방안 논의가 진행됐다.특히, 세계보건기구(WHO) 한지아 박사(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연자로 나서 건강 노화를 위한 장기요양 서비스, 특히 국내 커뮤니티 케어 발전과도 연관된 WHO의 통합 장기요양[Integrated Cont...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부합한 세계 첫 이종장기 이식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추진된다.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는 서울대학교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단장 박정규, 이하 이종장기사업단)은 무균돼지의 췌도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연구자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으며, 27일 식약처로부터 접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이종장기사업단의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한 가천대 길병원(이하 길병원)과 참여기업인 ㈜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 정광원)가 함께 수행한다. 제넨바이오는 지난해 7월 이종장기사업단의 참여기업으로 협약을 맺고, 국책연구사업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적극적이고 철저한 방역 체계로 전 세계에 '방역 모범 국가'로 인정받은 우리나라가 지난 5월 19일에 열린 제 73회 WHO 총회에서 신임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되는 쾌거를 이뤘다.WHO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된 우리나라는 3년 동안 총 34개의 집행이사국과 함께 WHO의예산, 결산, 주요 사업 전략이나 운영방안 등을 수집하고 검토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또 우리나라는 1994년 WHO 가입 이래 7번째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으며 향후 호주나 중국, 싱가포르, 통가와 함께 서태평양지역 WHO 대표로 활동하게 된다.신임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됨과 동시에 보건복지...
코로나19 임상 코호트 연구를 위한 실무회의가 3월 18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다. 한국 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실무회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임상역학 연구에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추진된 것이다.회의 주요 내용은 국내 코로나19 임상 및 면역 양상 연구과제 소개, 임상연구를 위한 연구조사서 양식 및 자료수집 방법, 자료 분석 및 활용 계획, WHO 역할 등이다. 특히 최근 유럽에서 확진자가 우후죽순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WHO는 코로나19 치료제 반응, 중증도 사망사례의 특징, 임상적 바이러스 특성 등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 외 다른 국가와의 국제협력 연구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기를 희망하고...
라이브 사이언스(Livescience)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국제적인 관심사의 공중보건 비상사태라고 선언했다.이 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염 환자수와 사망자 수가 최근 며칠 동안 급증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WHO는 지난 목요일(30일) 중국에서 7736건, 170명이 사망했으며, 다른 18개국에서도 98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시기 중국 내 감염 건수에 비해 다른 국가의 발병 건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관계자들은 바이러스가 더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WHO 사무총장인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태를 극복할...
국내에서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인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질병이 국제적으로 퍼져 다른 나라의 공중보건에 위험이 되는 위기상황에 선포된다.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의 테드로스 아다넘 게브레예수스 박사는 제네바에서 열린 긴급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중국을 제외한 18개국에서 98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하고 있으며, 이번에 세계보건기구가 선포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보건 시스템이 약한 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목적이라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