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 제75회 세계보건기구총회(WHA)에서 ‘뇌전증과 기타 신경계 질환의 범국가적 지원체계 추진을 위한 결의안’(Global Action Plan on Epilepsy and other neurological disorders 2022-2031)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뇌전증과 관련된 전 세계적 부담(Global burden of epilepsy)을 경감하기 위해 채택된 이번 결의안은 뇌전증과 함께 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치료 및 의료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과 함께 2031년까지 회원국의 80%가 뇌전증환자의 인권을 증진하고 보호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하거나 보강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2020년 초안이 채택되어 작년 3월부터 3개월 동안 71개 회원국, 75...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지정 기관인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의료 및 산업현장에서 COVID-19 예방을 위한 호흡보호구의 올바른 사용과 관리를 위한 WHO CCs 국제회의를 최근 일본의 산업의과대학(UOEH; University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ealth)과 베트남 NIOEH(National Institute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ealth)와 함께 개최했다.2022년 4월 21일 Vietnam Trade Union Hotel 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 이번 회의는 WHO 베트남 지부 대표인 박기동 박사와 베트남 보건부 차관의 기조발언으로 문을 열어, 3국의(한,일,베) COVID-19 현황 및 국가적인 사업장 관리, 호흡보호구 사용법 가이드라인 등...
샐바시온은 자사가 개발한 코빅실V(Covixyl-V)에 관한 논문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오픈 액세스(Open Access)를 통해 공식 공개됐다고 20일 밝혔다.WHO는 상업용 목적이 아닌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의 확산을 억제하고 감염자에 대한 치료를 돕기 위해 전세계 연구자들이 오픈액세스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 출판, 공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액세스 플랫폼 'Global literature on coronavirus disease'를 운영하고 있다. 샐바시온의 해당 논문은 심사 전 논문(Pre-print) 상태에서 공개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이번 공개된 논문 '코로나19 비강 스프레이에서 ELAH의 효과'는...
서울의대 신영수 명예교수는 지난 30일, 신간 ‘다시, 가지 않은 길 위에 서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따.이번 회고록은 WHO 서태평양지역 총장으로서 인류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한 그의 10년간의 여정을 담았다. 누구에게나 친숙하지만, 자세히 알기 어려운 세계보건기구의 활동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신 교수는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임상의 대신 ‘예방의학’의 길을 택해 국민 의료보장을 위해 앞장서왔다.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초대 주임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역임했다. 1983년부터 국제보건분야 전문가로 활동영역을 넓혀, 정년 퇴임 이후에는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총장...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가 세계보건기구로(WHO)부터 'APX-115' 물질에 대한 국제 일반명(INN, International Nonpropietary Names)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INN 제도는 WHO가 의약품 구분을 위해 물질에 공식 명칭을 부여하는 것으로 의약품의 제조부터 소비자까지 전 과정에서 공통의 명칭을 사용해 의약품의 오용을 막기 위한 제도이다. 성분명 처방제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에서 의약품을 상용화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한다.'APX-115'는 WHO의 명명 심사를 거쳐 '아이수지낙시브’Isuzinaxib)를 획득하고 INN 목록에 등재되었다. 녹스(NOX) 저해제 물질의 INN 등재로는 프랑스의 글로벌 제약사 젠쿄텍스(Genkyotex)의...
세계보건기구(WHO)는 1944년 영국 소르비에서 진행된 일명 난파선 실험이라고 불리는 비타민C 고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루에 45mg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는 턱없이 부족하며 이보다 더 많은 약 95mg의 비타민C 섭취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뉴스메디컬(News Medical)이 소식에 따르면 치과의사이자 UW치과 구강 보건학 교수인 필립 후조엘이 진행한 비타민C 관련 새로운 연구는 미국 임상영양학술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되었다.영국에서 오랜 시간 공중 보건에 영향을 끼쳐온 가장 강력한 실험 중 하나인 비타민C 고갈 연구는 20명의 피실험자가 참여했으며 그들은 양...
러시아 3세대 코로나19 백신 '코비박'의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용 승인 신청 소식에 이 백신 사업에 나선 휴먼엔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다.회사에 따르면 휴먼엔은 코비박 백신 사업을 위해 엠피코포레이션(MPC)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확대해왔다. MPC는 러시아 3세대 코로나19 백신 코비박의 국내 위탁 생산 및 아세안 국가 총판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회사다. 휴먼엔은 지난 3월 최근 러시아 '코비박' 백신, 위탁 생산 및 판권에 관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엠피코포레이션(MP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어 4월에는 MPC를 대상으로 70억원 규모 투자를 완료했다.지난 29일 타스(TASS)통신사 등 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조금씩 감소세를 보이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9, covid-19) 신규확진자 수가 7주 만에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했다. 그러면서 “백신이 나왔다고 해서 올 해 안에 코로나19가 종식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방역에 대해 고비를 조이라고 당부했다.지난 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밴 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이 이날 제네바 본부에서 가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신규확진자 수가 7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하며 “바이러스를 그냥 주면 재확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백신이 출현하면서 일찍 접종을 시작한 영국, 이스라엘, 미국 등 국가에서 증가세가 주춤...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및 감염관리 활동을 상세하게 담은 논문“대한민국 코로나19 병원에서 얻은 교훈(Lessons from a COVID-19 hospital, Republic of Korea)”을 WHO(세계보건기구)가 발간하는 온라인 저널『Bulletin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2020. 12월호)에 발표했다고 전했다.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대구지역에 코로나19가 대규모로 유행했을 당시, 계명대 동산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중 하나인 대구동산병원이 2020년 2월 21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자, 비상대책본부장을 맡아 하루만에 병원 건물 전체를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진료공간으로 빠르게 변경하고 전체 운영을 진두지...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지난달 18일(수)부터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 노화를 위한 컨소시엄’ 연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건강 노화를 위한 컨소시엄’은 WHO에서 추진 중인 건강노화 10년 사업(Decade of Healthy Aging)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각국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인을 위한 통합적 관리 시범사업 결과 공유와 노인의 기능 평가방법 구체화 방안 논의가 진행됐다.특히, 세계보건기구(WHO) 한지아 박사(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연자로 나서 건강 노화를 위한 장기요양 서비스, 특히 국내 커뮤니티 케어 발전과도 연관된 WHO의 통합 장기요양[Integrated Cont...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부합한 세계 첫 이종장기 이식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추진된다.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는 서울대학교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단장 박정규, 이하 이종장기사업단)은 무균돼지의 췌도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연구자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으며, 27일 식약처로부터 접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이종장기사업단의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한 가천대 길병원(이하 길병원)과 참여기업인 ㈜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 정광원)가 함께 수행한다. 제넨바이오는 지난해 7월 이종장기사업단의 참여기업으로 협약을 맺고, 국책연구사업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적극적이고 철저한 방역 체계로 전 세계에 '방역 모범 국가'로 인정받은 우리나라가 지난 5월 19일에 열린 제 73회 WHO 총회에서 신임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되는 쾌거를 이뤘다.WHO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된 우리나라는 3년 동안 총 34개의 집행이사국과 함께 WHO의예산, 결산, 주요 사업 전략이나 운영방안 등을 수집하고 검토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또 우리나라는 1994년 WHO 가입 이래 7번째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으며 향후 호주나 중국, 싱가포르, 통가와 함께 서태평양지역 WHO 대표로 활동하게 된다.신임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됨과 동시에 보건복지...
코로나19 임상 코호트 연구를 위한 실무회의가 3월 18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다. 한국 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실무회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임상역학 연구에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추진된 것이다.회의 주요 내용은 국내 코로나19 임상 및 면역 양상 연구과제 소개, 임상연구를 위한 연구조사서 양식 및 자료수집 방법, 자료 분석 및 활용 계획, WHO 역할 등이다. 특히 최근 유럽에서 확진자가 우후죽순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WHO는 코로나19 치료제 반응, 중증도 사망사례의 특징, 임상적 바이러스 특성 등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 외 다른 국가와의 국제협력 연구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기를 희망하고...
라이브 사이언스(Livescience)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국제적인 관심사의 공중보건 비상사태라고 선언했다.이 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염 환자수와 사망자 수가 최근 며칠 동안 급증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WHO는 지난 목요일(30일) 중국에서 7736건, 170명이 사망했으며, 다른 18개국에서도 98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시기 중국 내 감염 건수에 비해 다른 국가의 발병 건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관계자들은 바이러스가 더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WHO 사무총장인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태를 극복할...
국내에서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인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질병이 국제적으로 퍼져 다른 나라의 공중보건에 위험이 되는 위기상황에 선포된다.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의 테드로스 아다넘 게브레예수스 박사는 제네바에서 열린 긴급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중국을 제외한 18개국에서 98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하고 있으며, 이번에 세계보건기구가 선포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보건 시스템이 약한 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목적이라고 설명했...
에볼라 백신 개발이 시작된 지 20여년 만에 WHO가 품질을 인정한 제품이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 제약 대기업 머크사의 에볼라 백신인 '에르베보'(Ervebo)를 처음으로 사전적격성평가(PQ·Pre-Qualification)를 통해 인증했다.PQ에서 인증을 받으면 해당 백신이 품질과 안전성, 효능에 대한 WHO의 기준을 충족했다는 뜻으로 유엔 기구들이 WHO의 권고에 따라 질병 위험 국가에 공급할 수 있다.WHO는 성명에서 에르베보가 에볼라 바이러스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데 효능을 보였으며, WHO의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이 에볼라 대응 도구로 사용하는 데 추천했다고 전했다.그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제70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총회(’19.10.7~11)에 참석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 정부의 우려를 일본 측에 전달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지역총회에서 의장을 맡게 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한국 수석대표)에 이어 우리나라 교체 수석대표가 된 강도태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11일 오전 ‘기후변화, 환경과 보건’ 의제 발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일본을 비롯한 국제기구에서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강도태 수석대표는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서태평양 지역의 해양환경과 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중대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 콩고)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으로 인해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포(7.18.)하였다고 하면서, “세계보건기구의 의견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아 관심단계를 유지하지만 대응 수준을 강화하여 국내 유입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WHO는 국제보건규약(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 2005)에 따라 국제 공중보건 위협 사건에 대해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을 선포세계보건기구는 DR콩고 북서지역 중심지 고마시(Goma)* 확진환자 발생(7.14.)에 따라 조직화된 국...
보건복지부는 박능후 장관이 3월 2일(토)~3월 3일(일) 사우디아라비아 젯다에서 열리는 WHO(세계보건기구) 주관 제4차 환자안전 장관급 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40여개 WHO 회원국 장?차관이 ‘Patient Safety 2030’ 결과를 공유하고, 환자 안전의 중요성 및 국제협력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하였다. 더불어, 보편적 의료보장과 환자안전 관련 경제적 효율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박능후 장관은 전체회의 발언에서, “WHO와 국제적 기본정신에 부응하여, 대한민국도 환자안전을 위한 시스템적 접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지역처장 신영수)와 1월 16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한국-WHO 국가협력전략(Country Cooperation Strategy, CCS)을 체결하였다.국가협력전략에는 대한민국 국민 및 서태평양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한국과 WHO의 공동 목표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원칙을 제시하고 있다.아울러 ▴한국-WHO 정책대화 추진, 공중 보건 관련 다(多)부문 협력 체계 수립, ▴한국과 WHO 간 협력을 통한 세계 보건 및 국제 원조 기여, ▴WHO의 남·북한 보건 분야 상호 협력 중재자 역할 수행 등 한국과 WHO의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우선순위도 제시하고 있다.한국과 WHO 간 국가협력전략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