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스포츠닥터스는 넥스트BT와 휴엔케어로부터 각각 방호복·방역덧신과 무선 플로건 등을 기탁받았다. 스포츠닥터스는 지난해 11월에도 부산의료원에 의료용 방호복과 냉각조끼를 전달한 바 있다.
넥스트B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메디컬클래스 1단계로 등록된 방호복의 유통·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휴엔케어는 ㈜삼양인터내셔날의 환경사업 브랜드로 전문 소독과 방역 및 해충방제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부산의료원 관계자는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1,000여명을 넘어서며 심각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부족한 물품과 인력난 속에서 각종 의료용품을 후원해 준 단체와 기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방역 최전선에서 바이러스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번에 전달한 방역물품이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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