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은 “팬데믹 상황에서 감염병 방역에 큰 공헌을 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방지환 교수(의학박사)를 초빙했다”고 2일 밝혔다.
12월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방 교수는 상급병원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원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와 외래 감염내과 진료를 총괄한다.
![방지환 H+양지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202102626039466aa9cc43d0210216272.jpg&nmt=48)
방지환 교수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자와 기저 질환 환자 비율이 높은 병원은 특수 공간인 만큼, 감염병 유입, 확산 등 위험 상황이 전개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병원 감염병 의료체계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방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 설립추진단장, 서울특별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감염관리실장을 역임했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은 “이번 방 교수 초빙을 계기로 감염 관리 대응 인력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 본원이 지역사회 감염병 방역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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