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임직원 성금 전달... 누적 1억 2천만 원 돌파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3년 연속 소아암 어린이 지원에 나섰다. 이 회사의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이 누적 1억 원을 넘어서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엄성환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왼쪽)가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지난 16일 최은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에게 전달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제공)
엄성환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왼쪽)가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지난 16일 최은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에게 전달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제공)

CFS는 지난 16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환아를 위한 임직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금액은 7,888만 9천 원으로 9,275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이로써 CFS의 3년간 누적 기부금은 1억 2,023만 1천 원에 달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3년 2,637만 5천 원을 시작으로 2024년 1,496만 7천 원 그리고 올해 7,888만 9천 원을 기부하며 꾸준히 지원 규모를 늘려왔다.

엄성환 CFS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해 드린다"라며 "어린이들의 건강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CFS는 의미 있는 나눔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은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치료받는 아이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FS는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국민통합위원회가 선정하는 '2024 아름다운 동행 기업'에 뽑혔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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